1 Rucipello
세계 각국의 바다에서 다이빙을 즐기는 다이버와 프랑스 조향사의 접점을 찾기란 다소 난해하다. 하지만 루치펠로는 이런 의외의 라인업을 갖춘 연구진이 참여해 패키지부터 남다른 치약을 만들었다. 그리스 키오스 섬, 캘리포니아 해변, 제주 연안을 테마로 한 독창적인 치약 컬렉션은 5가지 유해 성분을 첨가하지 않은 것은 물론 순도 높은 해양 폴리페놀을 함유해 잘 붓고 민감한 잇몸에도 좋다. 100g 9천8백원.
2 Comvita
항산화 작용을 하는 뉴질랜드산 프로폴리스와 민감성 피부를 위한 천연 원료로 많이 사용하는 티트리 오일로 이루어졌다. 불소 화합물, 설탕, 트리클로산, 인공 향료, 파라벤은 사용하지 않았고 프로폴리스에 풍부하게 함유된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플라크 제거에 탁월하다. 계면활성제를 넣지 않아 카키색에 가까운 회색의 꾸덕한 제형으로 맵지 않아서 어린이가 써도 좋다. 다만 프로폴리스 특유의 향 때문에 호불호가 있는 편. 100g 1만2천원.
3 Aquafresh
1973년 영국에서 시작된 아쿠아후레쉬는 치약과 칫솔, 치실 등을 갖춘 구강 건강 전문 브랜드다. 익스트림 클린 화이트 플러스 치약은 꾹 짜면 외제 느낌 물씬 나는 오렌지색 줄무늬의 제형이 특징이다. 양치질을 하면 미백 효과가 있는 약 20만 개의 마이크로 버블로 바뀌면서 칫솔이 닿지 않는 치아 곳곳에 침투해 상쾌함이 오래간다. 140g 4천원대.
4 Kingfisher
최근 논란이 있는 치약 성분을 살펴보면 단맛을 더하는 인공감미료 사카린과 치약의 점도를 높이려고 카라기난을 넣었는데 이 성분들이 발암 물질로 밝혀졌다. 킹피셔 내추럴 치약은 제품 뒷면에 전 성분의 추출 원료와 효능까지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불소를 배제하고 인공 첨가물 대신 식물성 계면활성제를 사용해 풍성한 거품은 기대할 수 없지만 가글 후에도 잔여물이 덜 남아 개운하다. 147g 1만2천원.
5 Dr. Bronner’s
전 제품에 합성 계면활성제와 파라벤, 트리클로산, 실리콘 사용을 배제하는 천연 유기농 화장품 브랜드 닥터 브로너스는 리퀴드 솝으로 더 친숙하다. 리퀴드 솝의 라벨 패키지를 그대로 옮겨온 올-원 치약은 까다로운 미국 농무부(USDA)의 유기농 및 천연 인증을 받은 원료를 사용했는데, 실제로 미국의 국민 치약이기도 해서 치약 성분의 유해성 논란이 있기 전부터 해외 직구족이나 여행객을 통해 입소문을 탄 제품이다. 페퍼민트 향과 시나몬 향, 감초 향이 감도는 아니스 향 세 종류로 출시한다. 150mL 가격미정.
6 Dentiste
구취 제거를 우선으로 치약을 고른다면 태국에서 물 건너온 덴티스테 치약을 만나볼 것. 구취의 원인부터 잡아주는 18가지 성분을 조합하고 민트 맛이 나는 제형으로 자극적이지 않은 것 외에는 일반적인 치약과 크게 다르지 않다. 진가는 양치 후에 알게 되는데 다음 날 아침까지 입안이 텁텁함 없이 상쾌함이 지속된다. 또 입안 건조함을 예방하는 비타민 C를 함유해 커피와 차를 많이 마시는 이들에게도 안성맞춤이다. 100g 8천4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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