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EGER- LECOULTRE 지오피직 트루 세컨드
예거 르쿨트르가 월드타임존 시계와 함께 선보인 지오피직 트루 세컨드는 심미적인 면과 기능적인 세부가 서로 밀접한 관계를 이룬다. 베젤을 감싸는 러그를 더해 한껏 우아한 케이스는 공기저항을 줄여 정확성을 눈에 띄게 높였다. 또 이름에서 드러나듯 트루 세컨드 기능을 채택해 기계식 시계 중에서는 드물게 날카로운 초침이 1초 단위로 끊기듯 이동한다. 무브먼트 역시 트루 세컨드에 최적으로 부합하는 칼리버 770을 탑재했다. 1천80만원.
셔츠 가격미정 라르디니 by 신세계인터내셔널, 포커 카드 가격미정 에르메스 제품.BLANCPAIN 빌레레 컴플리트 캘린더
블랑팡의 아이코닉한 빌레레를 재해석한 모델로 로즈 골드 소재의 로마 숫자 인덱스부터 요일과 월 표시창, 날짜를 알려주는 숫자 인덱스까지 다양하게 갖췄지만 균형 잡힌 외관으로 고상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위로는 오묘한 표정의 문페이즈를, 단단한 사파이어 글라스를 장착한 백 케이스로는 인하우스 무브먼트를 감상할 수 있다. 3천28만원.
흰색 셔츠 23만원 브룩스 브라더스, 메탈 프레임 안경 87만원 린다 패로 럭스 by 한독 제품.
HUBLOT 클래식 퓨전 티타늄 블루
클래식 퓨전 티타늄은 위블로 특유의 압도적인 외관을 유지하면서 블루 새틴 다이얼을 장착해 클래식함을 강조했다. 드레스 워치와 성격을 같이 하진 않지만 턱시도와 절묘한 조화를 이루며 고유의 H 모양 나사까지 장식적인 아름다움을 더했다. 견고한 티타늄 소재 베젤과 러버 밴드에 악어가죽을 덧입힌 스트랩으로 용모만큼이나 단단한 내구성을 갖췄다. 9백만원대.
드레스 셔츠 가격미정 생 로랑, 드리스 반 노튼 프레데릭 향수 100mL 37만원대 프레데릭 말 제품.OMEGA 드빌 트레저 오메가 마스터 코
1940년대 말 출시된 빈티지 트레저 라인에서 재탄생한 컬렉션이다. 무브먼트 역시 브랜드의 유서 깊은 마스터 코-액시얼 크로노미터 칼리버 8511 무브먼트를 장착해 60시간 파워리저브가 가능하다. 오묘한 분홍빛이 감도는 잿빛 자개 다이얼과 먹색 가죽 스트랩의 보기 드문 조합이라 더 마음이 동한다. 1천7백만원대.
셔츠 가격미정 라르디니 by 신세계인터내셔널, 라이터 1백9만원 S.T.듀퐁 제품.
MONTBLANC 헤리티지 스피릿 데이트 오토매틱
부드러운 광채를 드리우는 선레이 래커 다이얼에 12를 나타내는 로마 숫자 인덱스, 3시 방향의 날짜창 외에 군더더기 없는 레드 골드 케이스와 짙은 고동색 악어가죽 스트랩으로 이루어진 헤리티지 스피릿 데이트 오토매틱은 빈티지 시계 디자인에 가깝다. 농익은 샴페인색 케이스 위를 눈에 띄는 청쾌한 파란색 초침이 길게 가로지르며 시선을 잡아끈다. 5백75만원.
옥스퍼드 셔츠 23만원 브룩스 브라더스, 와인 오프너 8만원 일렉트릭 바이 톰 딕슨 by 10 꼬르소 꼬모 제품.CARTIER 발롱 블루 드 까르띠에
우주에서 영감을 받아 시간의 연속성과 공간의 팽창을 표현한 시계다. 위에서 내려다봐도, 측면을 살펴도 소우주처럼 아름다운 시계라고 이해해도 좋다. 발롱 블루가 의미하는 ‘파란 공’을 형상화한 크라운은 카보숑 컷 사파이어로 장식하고 스틸 케이스에 담은 듯한 독특한 형태가 특징이다. 지름 42mm 케이스는 로마 숫자 인덱스와 은백색으로 물결치는 플리케 마감 다이얼을 올렸고 양면에 볼록렌즈를 덧댄 듯 완만한 곡선을 이루는 입체적인 형태로 완성했다. 7백20만원대.
줄무늬 셔츠 23만원 브룩스 브라더스, 만년필 1백4만원 몽블랑 제품.
IWC 포르투기저 크로노그래프
포르투기저 크로노그래프는 얇은 베젤의 케이스 위로 항해 조종석의 계기반과 닮은 인덱스와 핸즈, 2개의 스톱워치 다이얼까지 모든 요소를 깔끔하고 시원시원하게 배치했다. 절제된 모습과는 달리 4분의 1초까지 측정 가능한 정확성을 자랑하는 기술력 또한 이 시계에 매력을 더한다. 포르투기저 라인 중 가장 간결한 디자인은 아니지만 빈티지한 모습에 스포티한 구동성과 무드가 조화로워 인기 있는 모델 중 하나. 9백75만원.
셔츠 가격미정 라르디니 by 신세계인터내셔널, 가죽 장갑 59만원 S.T.듀퐁 제품.PIAGET 알티플라노
드레스 워치의 정수라 하면 우선 피아제의 알티플라노를 꼽는다. 지름 39mm의 단정한 크기마저 기품 있는 화이트 골드 케이스 위에 정중한 바 인덱스를 올렸다. 손목에 찬다는 표현보다는 감는다는 것이 더 어울리는 6mm 두께의 케이스엔 피아제가 자체 제작한 핸드 와인딩 무브먼트를 탑재해 약 43시간 파워리저브를 보장한다. 2천만원대.
드레스 셔츠 가격미정 생 로랑, 에스프레소 잔 세트 29만원 포르나세티 by 10 꼬르소 꼬모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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