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양
피트니스 모델
운동은 제게 보약 같은 존재예요. 운동의 중요성을 인지하지 못하고 살다가, 살이 13kg이 쪘어요. 우울감이 찾아왔고, 자존감도 떨어졌죠. 예쁜 몸으로 30대를 맞이하기로 다짐하고 운동을 시작했어요.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면서 원하는 몸매를 만들었어요. 몸보다 마음이 더 건강해졌어요. 자존감이 높아졌고, 무슨 일이든 즐겁기만 해요. 사람들이 제가 긍정적으로 변했다고 말해요. 제게 운동은 치료제와 같아요. 하루에 한 번씩 운동해야 활기찬 하루를 보낼 수 있어요. 운동을 시작할 당시에는 대회 출전이 목표였는데, 지금은 사람들에게 자존감 향상과 행복을 전파하고 싶어요. 운동을 통해 성격을 바꿔주는 전도사 역할이요. 제 체형은 결코 타고난 것이 아니라 만들어진 거예요. 그러니 저를 보면서 누구나 운동을 통해 긍정적인 마음을 가질 수 있길 바라요. 이제는 세상도 달리 보여요. 아름다워 보이거든요. 자신 있는 부위요? 뒤태를 가장 신경 써요.
심으뜸
나바코리아 미스 스포츠 모델 코리아 프로
보여주기 위해서 몸을 만드는 건 아니에요. 세상을 살아가는 저만의 기준이에요. 그래서 제 만족이 중요하고, 열심히 하루하루 살려고 해요. 그래도 예쁘다는 말을 들으면, 정말 좋아요! ‘엉짱’으로 알려졌지만, 타고난 건 허리예요. 흉곽 자체가 얇아요. 몸통이 얇아서 허리에서 힙으로 이어지는 선이 예뻐 보여요. 특히 옆에서 보면 엉덩이가 허리보다 두 배 이상 크죠. 제가 성격이 밝아서, 많은 사람들에게 밝은 에너지를 나눠주고 싶어요. 그리고 전 아직 어려요. 더 많은 경험을 해야 하는 나이라고 생각해요. 남자친구요? 스포츠에 종사하거나 근육이 많은 남자를 만난 적은 없어요. 성격이 중요하죠. 예의 바르고, 가정적인 사람이 좋아요. 그리고 저 역시 한결같이 밝고 긍정적인 사람이 되고 싶어요.
최설화
머슬마니아 피트니스 그랑프리
대학에서 발레를 전공했어요. 발레는 얌전한 예술인데, 조금 더 강하고 섹시한 운동을 해보고 싶었어요. 그렇게 폴 댄스를 시작했어요. 폴 댄스는 근력이 많이 필요한 운동이라 웨이트 트레이닝을 해야만 했어요. 그렇게 웨이트 트레이닝의 재미를 알았어요. 몸이 예뻐지고, 근육이 생기니 섹시했어요. 그리고 머슬마니아 대회에서 피트니스 그랑프리랑 미즈 비키니 그랑프리, 포토제닉을 수상했어요. 대회 끝나고 운동을 계속해야 할까? 고민했지만, 그만두지 못할 것 같아요. 운동에 중독됐거든요. 엉덩이가 처지면 탄력을 키워야 할 것 같고, 복근이 없어지면 불안해요. 그렇다고 발레를 포기하겠다는 것은 아니에요. 발레와 웨이트 트레이닝을 접목해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어요. 그러려면 우선 유명해져야겠죠?
신다원
머슬마니아 모델 그랑프리
머슬마니아 대회에 출전하려고 운동을 시작했어요. 인터넷으로 머슬마니아 대회를 발견했고, 무작정 헬스장에 찾아갔죠. 그리고 견습생으로 취직했어요. 무모한 도전이었죠. PT가 뭔지도 모르는 사람이 대회에 출전하겠다고 했으니까요. 새벽부터 일을 했어요. 사람이 없을 때는 유산소 운동을 했고, 헬스장 동생 직원에게 웨이트 기구 사용법을 배웠어요. 대회에 필요한 것을 천천히 배워나갔죠. 몸은 물론이고, 퍼포먼스, 워킹, 끼 등 다양한 요소가 중요해요. 그래서 워킹 레슨도 받았어요. 이번 대회에 앞서 5개월간 준비했어요. 다른 사람보다 두 배 더 준비했죠. 결국 머슬마니아 모델 그랑프리로 우승했어요. 준비하는 동안 스스로 해내지 못하면 가능성이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했어요. 독하게 노력했고, 우승을 통해 제 가능성을 확인했죠. 연기자를 꿈꿔온 제 삶에 새로운 기회를 얻었다고 생각해요. 이제 시작이라고.
조은나
나바코리아 톤 피규어 프로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기계체조 선수였어요. 스무 살 때 웨이트 트레이닝을 시작하면서 머슬 분야로 옮겼죠.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다 보면 자신의 한계를 깨달아요. 그 한계를 넘기 위해 노력하는 게 웨이트 트레이닝의 매력이죠. 지금은 비시즌이에요. 시합 때와 몸무게만 7kg 정도 차이 나요. 물론 매번 몸무게를 줄였다 늘리는 게 건강에 좋지는 않아요. 그래서 머슬 선수 생활은 올해까지만 할 생각이에요. 체중을 줄여 비키니 선수로 전환하려고요. 남자요? 몸 좋은 남자를 선호하진 않아요. 다정하고, 잘 챙겨주는 사람이 좋아요. 다른 선수들도 저와 비슷할걸요? 물론 저처럼 큰 근육을 가진 여자는 사람들이 부담스러워하겠죠. 하지만 헬스장에서는 최고예요. 제게 미의 기준은 밸런스예요. 웨이트 트레이닝이 아니더라도 요가나 필라테스로 충분히 몸의 균형을 잡을 수 있어요. 남자나 여자나 균형 잡힌 몸이 아름다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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