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검색

FASHION MORE+

Shorts Season Ⅱ

활용도 높은, 무릎에 닿을 듯 딱 적당한 길이의 반바지.

UpdatedOn June 09, 2016

3 / 10
/upload/arena/article/201606/thumb/30346-149562-sample.jpg

 

 

1

화려한 꽃무늬가 낯간지럽다면, 아예 투박하게 연출하는 게 하나의 방법이다. 큼직한 셔츠에 건강미 넘치는 후드 티셔츠를 덧입고, 셔츠 밑단이 마구 삐져나와도 모른 척 둔다. 도톰한 흰색 양말을 쭉 올려 신는다.

옅은 회색 후드 티셔츠 가격미정 나이키, 세로 줄무늬의 헨리넥 셔츠 8만8천원 비슬로우, 큼직한 꽃무늬 반바지 1백10만원 발렌티노, 흰색 슬립온 7만5천원 컨버스, 카키색 버킷 해트 12만8천원 타타미즈 by 케비넷스 제품.
 

2

주머니가 큼직한 팬츠도 모노톤으로 구성하면 제법 깔끔하게 연출할 수 있다. 같은 색상의 조금 긴 티셔츠와 짧은 셔츠를 겹쳐 입어 슬쩍 리듬감을 더한다. 대놓고 드러내지 않는 디테일이 더 매력 있는 법이다.

흰색 반소매 티셔츠 45만원 겐조 옴므, 흰색 슬리브리스 톱 7만원대 나이키, 큼직한 주머니 장식의 반바지 가격미정 릭 오웬스, 회색 스니커즈 19만9천원 아디다스 오리지널스 제품.
 

3

흐느적대는 반바지라면, 느슨하고 빈티지한 리조트 룩을 연출하기에 적절하다. 나태한 헨리넥 티셔츠에, 흐물흐물한 셔츠를 카디건처럼 걸친다. 자칫 게을러 보일 수도 있으니, 날렵한 로퍼나 간결한 팔찌로 방탕함을 더한다.

반소매 와이드 칼라 셔츠 18만9천원 리바이스, 갈색 헨리넥 티셔츠 6만8천원·세로 줄무늬 반바지 9만8천원 모두 비슬로우, 에나멜 소재 로퍼 47만8천원 레페토 제품.
 

〈Shorts Season〉 시리즈

〈Shorts Season〉 시리즈

〈Shorts Season Ⅰ〉 - 탄탄한 다리를 훤히 드러내는 아주 짧은 반바지의 경쾌한 매력.
http://smlounge.co.kr/arena/article/30288

<아레나옴므플러스>의 모든 기사의 사진과 텍스트는 상업적인 용도로 일부 혹은 전체를 무단 전재할 수 없습니다. 링크를 걸거나 SNS 퍼가기 버튼으로 공유해주세요.

KEYWORD

CREDIT INFO

PHOTOGRAPHY 박원태
MODEL 유은상, 정혁채, 주어진
HAIR&MAKE-UP 김지혜
ASSISTANT 김성덕
EDITOR 최태경

2016년 06월호

MOST POPULAR

  • 1
    TRANS FORMS
  • 2
    애인의 취미
  • 3
    열아홉 나의 꿈은
  • 4
    ‘레페 1839’가 전하는 가치
  • 5
    THE ESSENTIAL MEN'S JACKETS

RELATED STORIES

  • FASHION

    Attitude

    배우 이동휘가 아스페시 2024 F/W를 대하는 이토록 여유로운 눈빛, 표정, 몸짓.

  • FASHION

    무적의 부츠

    추위에도 끄떡없는 겨울 부츠 5

  • FASHION

    Doppelganger SYNDROME

    그가 머문 자리에 또 다른 그가 머물렀다.

  • FASHION

    NO BOUNDARY PEOPLE

    일상적 클리셰를 벗어난 낯설고 흥미로운 사람들.

  • FASHION

    THE OFFICIAL AFTER HOURS

    어둠이 드리운 사무실에서 포착한 의뭉스러운 움직임.

MORE FROM ARENA

  • FASHION

    ART OF CRAFTSMANSHIP

    벨루티의 DNA를 느껴볼 수 있는 팝업 스토어.

  • FASHION

    Vintage World #1

    이미 무수히 많은 빈티지 숍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주인장의 확고한 신념과 취향을 바탕으로 <아레나>의 첨예한 입맛을 사로잡은 빈티지 숍 20곳에 다녀왔다. 한 번 발을 들이면 쉽게 헤어 나올 수 없는 마성의 매력으로 초대합니다.

  • FASHION

    가을 향수

    가을의 감각을 일깨우는 느긋하고 풍성한 향.

  • LIFE

    경주에서의 하루

    아침부터 저녁까지 나들이하듯 방문하기 좋은 경주의 네 곳.

  • FASHION

    SLEEPLESS NIGHT

    잠들지 않는, 잠들 수 없는 어느 여름밤.

FAMILY SI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