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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ll in Bag + Watch

밤색 스트랩이 손목에 감기면 손짓도 따라 나긋나긋해진다. 자연히 손목을 들어 시간을 확인하는 것만으로 부러 책장을 넘긴 후에야 나는 분위기쯤은 쉽게 만들 수 있다. 이런 상황이 환영받는 건 역시 가을일 테고, 화이트 셔츠가 생각날 무렵 꺼내 차면 때를 제대로 고른 셈이다. <br><br>

UpdatedOn September 07, 2009

1 갈색 가죽 스트랩에 핑크 골드 프레임 장식을 한 ‘발롱블루’ 2천만원대 까르띠에 제품. 2 야광 처리된 인덱스와 광택이 도는 베젤, 스크루 인 형식의 용두가 돋보이는 ‘씨마스터 아쿠아테라’ 5백만원대 오메가 제품. 3 35mm 스틸 케이스와 사파이어 글라스로 구성된 ‘헤리티지’ 75만원 루이 에하르 제품. 4 로즈 골드 케이스에 루이지애나산 악어가죽 스트랩이 매치된 전통 기계식 워치 ‘크로노스코프’ 1천8백50만원 크로노스위스 제품. 5  40mm 케이스에 파워리저브 인디케이터가 장착된 ‘마스터 캘린더’ 가격미정 예거 르꿀뜨르 제품. 6 뒷면을 통해 80110 무브먼트가 훤히 들여다보이는 42.5mm 직경의 ‘빈티지 컬렉션 인제니어’ 가격미정 IWC 제품. 크림색 토트백 가격미정 루이 비통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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