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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 Leather Accessories

새로운 시즌이 열리고 브랜드들은 풍성한 가죽 액세서리들을 앞다퉈 출시했다. 지갑, 클러치, 벨트 등 클래식한 아이템들부터 키링, 스마트폰, 패드 케이스 등 신선한 아이템들도 눈에 띈다. 총 8가지 브랜드들의 섬세한 가죽 액세서리들을 신중히 훑어보고 당신만의 것을 찾아보시라.

UpdatedOn November 13, 2015

 


다양한 크기의 수납공간이 실용적인 소가죽 소재 여행용 지갑 13만9천원 프랭스터, 자연스러운 가죽 표면의 맛을 살린 버건디 색상 카드 지갑 26만4천원 아.테스토니 제품.

 



Coach

이번 시즌 코치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스튜어트 베버스가 첫 남성 컬렉션을 선보이면서 기존 여성 위주였던 제품군에 남성들을 위한 액세서리 컬렉션이 한층 풍성해졌다. 특히 얼마 전 공개된 일러스트레이터 게리 베이스먼이 디자인한 호피 무늬 제품들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 브랜드의 상징적인 새들 브라운 색상의 가죽 위에 검은색 도트를 가미한 펜슬 케이스로 수작업으로 제작됐다. 17만원.

2. 물결무늬를 넣어 새로운 질감으로 가공한 소재의 카드 홀더로 맨 앞쪽의 붉은 타탄 체크가 강렬하다. 가격미정.

3. 기본적인 반지갑에 이번 시즌 키 패턴인 붉은색 타탄 체크를 입혔다. 가격미정.

4. 가죽으로 제작한 야구공 형태의 문진이다. 18만원.

5. 가죽 위에 채도 높은 푸른 색상을 입혀 한눈에 쏙 띄는 러기지 네임 태그 제품이다. 9만원.

6. 도트 엠보싱 패턴의 스케치북으로 얼마든지 속지를 리필해서 쓸 수 있다. 35만원.

7. 일러스트레이터 게리 베이스먼이 디자인한 호피 무늬가 압도적으로 화려하다. 30만원.

8. 부드러운 가죽 위에 도트 엠보싱을 가미한 귀여운 디자인이 돋보이는 태블릿 PC 케이스다. 39만원.

9. 두꺼운 버펄로 가죽으로 제작한 카드 홀더로 전면의 버펄로 로고와 타이포를 엠보싱으로 가미했다. 23만원.


 



Louis Vuitton

킴 존슨은 이번 시즌의 주요 테마로 영국 아티스트이자 디자이너인 크리스토퍼 네메스의 ‘밧줄’을 모티브로 한 실크스크린 작품을 내세웠다. 그의 작품 속 ‘밧줄’을 정교하게 패턴화해 의류뿐 아니라 크고 작은 액세서리에도 가미했다. 또 커다란 이니셜 버클이 돋보이는 단순한 형태의 벨트, 가죽 펜던트를 더한 네크리스 등 깨알같이 다양한 신제품을 함께 출시했다.

 

1. 소가죽에 에나멜을 코팅해 광택감을 살린 장지갑이다. 84만5천원.

2. 각종 서류 및 개인 소지품을 보관할 수 있는 얇고 가벼운 제품으로 오른쪽 상단에는 키링을 달 수 있는 메탈 장식을 더했다. 79만원.

3. 크리스토퍼 네메스의 밧줄 모티브를 다미에 패턴에 접목한 제품으로 작은 소지품들을 보관할 수 있는 실용적인 아이템이다. 71만원.

4. 크리스토퍼 네메스의 밧줄 모티브를 다미에 패턴에 응용한 포켓 오거나이저로 카드, 영수증, 지폐 등을 수납할 수 있다. 49만4천원.

5. 브랜드의 1965년 광고 캠페인을 모티브로 실크스크린 프린팅을 더한 사각형의 키링이다. 26만9천원.

6. 다양한 수납공간이 매력인 포켓 오거나이저로 가죽에 이삭 무늬를 더한 에삐 레더 소재 제품이다. 46만4천원.

7. 본 컬렉션의 ‘툴즈’ 프린트에서 영감을 받아 가죽을 열쇠 모양으로 커팅한 펜던트가 유머러스하다. 43만7천원.

8. 모노그램 패턴 위로 붉은색과 푸른색의 줄무늬를 프린팅한 가죽 펜던트와 각각 다른 소재로 제작한 열쇠 펜던트가 조화롭다. 79만원.

9. 다양한 농도의 색상을 표현한 매끄러운 가죽 소재로 제작한 벨트로 중앙부 LV 이니셜 로고가 특징이다. 76만5천원.




Corthay

16세라는 어린 나이부터 기술을 배워 벨루티의 비스포크 책임자로 5년을 보낸 가죽 기술자 피에르 코르테가 1990년에 창립한 가죽 슈즈 브랜드다. 데이, 이브닝, 여행, 위크엔드 총 4가지 콘셉트의 컬렉션으로 나눠 다양한 남성용 슈즈들을 출시하고 있으며 슈즈 외에도 벨트, 지갑 등 가죽을 활용한 작은 액세서리들을 제작하고 있다.

 

1. 현금을 뜻하는 영어 Cash를 전면 커팅으로 표현해 유머러스함을 더한 얇은 장지갑이다. 2백12만원.

2. 겉감은 캐멀 색상을, 안감은 노란색을 사용해 전체적으로 따뜻한 느낌을 준다. 1백55만원.

3. 앞면은 비교적 촘촘한 악어가죽을, 뒷면은 넓게 갈라진 악어가죽을 사용해 색다른 느낌을 자아낸다. 1백55만원.

4. 소가죽 소재의 카드 지갑으로 구조적인 디테일과 대조되는 컬러 블로킹이 특징이다. 1백55만원.

5. 폴딩 형태의 명함 지갑으로 푸른 악어가죽이 경쾌하다. 1백80만원. 6. 브랜드 이니셜을 형상화한 금속 버클과 매끄러운 가죽이 고급스러운 벨트로 사진 속 색상 외에도 다양한 색상으로 판매되고 있다. 70만원.





Gucci

새로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알레산드로 미켈레를 맞이한 구찌의 이번 컬렉션엔 새로운 수장의 거침없는 화려함이 더해졌다. 그의 파급력은 같은 시즌의 다양한 액세서리에까지 묻어났다. 화려한 소재, 과감한 디테일이 보는 이를 즐겁게 한다. 동시에 구찌의 헤리티지를 그대로 보여주는 스테디셀러 제품들도 계속 판매되고 있다.

 

1. 접는 형태의 카드 지갑으로 악어가죽 위로 빈티지한 터치를 가미했다. 83만5천원.

2. 광택 처리한 어두운 파이톤 가죽에 오묘한 청색 가죽을 트리밍해 섹시한 느낌을 준다. 93만원.

3. 이니셜 G가 교차하는 로고를 음각으로 새긴 가죽 스트랩 아래 담담한 형태의 고리를 더해 무난하게 쓰기 좋은 키링이다. 23만5천원.

4. 15개의 풍부한 수납공간을 겸비한 장지갑으로 푸른 구찌시마 패턴과 매끄러운 광택감이 감각적이다. 73만원.

5. 다소 밋밋한 형태의 반지갑에 3가지 각기 다른 스터드를 나열해 감도 높은 디자인을 완성했다. 66만원.

6. 은색 태그가 점잖게 박혀 있는 디자인으로 내부에는 지폐를 위한 머니 클립이 달려 있다. 36만원.

7. 악어가죽의 생생한 질감을 살린 머니 클립으로 자석이 내장돼 지폐를 단단하게 잡아준다. 38만5천원.

8. 매끄럽게 가공한 소가죽으로 제작된 작은 클러치백으로 스트랩은 탈착이 가능하다. 84만원.

9. 낙타 가죽으로 단단하게 제작된 작은 클러치백으로 상단의 끈에 손을 끼워 넣어 가볍게 들 수 있다. 3백92만원.
  



Tod’s

매번 격식과 스타일의 완벽한 균형을 지향하는 컬렉션을 선보이는 토즈는 이번 시즌 ‘도시 여행자’를 콘셉트로 실용적이며 품격 있는 아이템들을 선보였다. 가죽 소재 표지가 인상적인 다이어리, 자연을 모티브로 한 패턴의 지갑들과 함께 기교 없는 디자인의 클래식한 제품들까지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다.

 

1. 부드러운 소가죽 소재로 제작한 카드 홀더로 좌측을 가로지르는 스티치 장식이 구조적이다. 가격미정.

2. 두툼한 두께의 소가죽을 기교 없이 단순한 형태로 절단해 만든 벨트로 점잖은 색감이 데님과 수트 어디에나 잘 어울린다. 가격미정.

3. 일반적인 장지갑보다 콤팩트한 크기로 휴대가 용이하다. 가격미정.

4. 말랑하고 부드러운 소가죽으로 제작한 펜슬 케이스로 짙은 청색이 진중한 느낌을 준다. 가격미정.

5. 태블릿 PC 케이스로 흡사 유화같은 질감이 돋보이는 체크 패턴을 가미했다. 가격미정.

6. 지퍼로 여닫는 반지갑으로 내부의 물건들이 빠져나가지 않게 효과적으로 막아줘 실용적이다. 가격미정.

7. 좌측을 가로지르는 구조적인 스티치 장식과 음각으로 새긴 브랜드 이니셜이 고급스럽다. 가격미정.

8. 가죽 위로 나뭇잎 패턴을 더한 노트북 케이스로 부드럽고 도톰한 안감이 외부 충격을 막아준다. 가격미정.
  

 



A.Testoni

창립자 아메데오 테스토니가 탄생시킨 이탈리아 브랜드로 애초에는 남성들을 위한 슈즈를 만들어왔다. 이후 세계적인 브랜드로 발돋움하면서 슈즈와 함께 다양한 가죽 제품들을 함께 제작하며 브랜드의 카테고리를 넓혔다. 무던한 동시에 우아한 디자인과 실용성을 겸비한 제품들로 국내에서의 인지도 또한 높다.

 

1. 아이디 카드 케이스로 회사원들을 위한 실용적인 아이템이다. 24만8천원.

2. 기본에 충실한 디자인의 검은색 장지갑으로 오랜 기간 들고 다니기 좋은 무난한 제품이다. 48만6천원.

3. 단순한 형태의 반지갑으로 두꺼운 악어가죽 무늬의 형태미를 그대로 살렸다. 2백66만4천원.

4. 벌집 형태의 메탈릭한 패턴을 정교하게 가미했다. 36만4천원.

5. 부드러운 송아지 가죽 소재로 제작한 클러치백으로 짧은 가죽 스트랩이 달려 있어 이동 시 편리하다. 68만6천원.

6. 천연 타조 가죽에 어두운 푸른색을 가미해 은은한 색감을 완성했다. 98만6천원.

7. 기본적인 가로 카드 슬롯과 넓게 쓸 수 있는 세로 카드 슬롯이 실용적이다. 26만4천원. 8. 송아지 가죽 위로 벌집 형태의 광택감 있는 엠보싱 패턴을 더한 소재로 제작한 카드 케이스다. 25만3천원.



 


Prada

프라다 가죽 액세서리의 가장 큰 중심은 사피아노 가죽이다. 브랜드의 상징적인 가죽 원단으로 1913년 프라다의 설립자 마리오 프라다가 처음 개발했다. 사피아노는 이탈리아어로 ‘철망’을 뜻하는데 마리오 프라다는 소가죽의 무딘 부분을 선택해 그 위에 철망 무늬 스탬프로 패턴을 넣었다. 프라다의 거의 모든 가죽 제품이 이 사피아노 가죽으로 제작된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1. 사피아노 가죽 스트랩 끝에 실버 키링과 함께 앙증맞은 로봇 장식을 달았다. 21만원.

2. 딱딱한 플라스틱 위에 사피아노 가죽을 덧입힌 스마트폰 케이스다. 17만원.

3. 열고 닫을 수 있는 플립 형태의 스마트폰 케이스로 내부에는 아이폰 6를 끼울 수 있는 플라스틱 케이스와 카드를 보관 할 수 있는 카드 슬롯이 있다. 25만원.

4. 열쇠를 매달 수 있는 6개의 고리와 2개의 수납공간을 겸비한 작은 지갑 형태의 키홀더 제품이다. 33만원.

5. 겉감은 사피아노 가죽으로, 내부는 패브릭으로 제작된 반지갑으로 상단에 샛노란 띠 장식을 더했다. 56만원.

6. 브랜드의 상징적인 사피아노 가죽으로 제작한 반지갑으로 풍부한 수납공간을 갖춰 편리하다. 56만원.

7. 카드 홀더로 우측 하단 모서리에 흰색 블로킹으로 재미를 더했다. 3 0만원.

8 전면 수납공간과 내부 포켓 2개 그리고 카드 슬롯 6개까지 풍부한 수납공간이 돋보이는 클러치백이다. 1백64만원.

9. 중앙의 버클을 잡고 돌리면 검은색, 파란색 2가지 색상의 양면 모두 활용 가능한 실용적인 벨트다. 64만원.




MCM

독일 뮌헨 태생의 하이엔드 브랜드 MCM이 한층 젊어진 브랜드로 탈바꿈해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 큰 지지를 받고 있다. 클래식한 디자인은 물론 가죽을 활용한 다양한 카테고리의 작고 실용적인 가죽 아이템들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1. 베스트셀러 제품으로 귀여운 강아지 형태를 섬세한 바느질로 재현했다. 19만5천원.

2. 브랜드의 대표적인 헤리티지 컬렉션을 응용한 디자인으로 오차 없이 박혀 있는 스터드가 특징이다. 23만5천원.

3. 목에 걸 수 있는 형태의 명함 지갑으로 질감과 색상을 다른 소재로 제작했다. 13만5천원.

4. 백팩 형태의 동전지갑으로 국내 아이돌 그룹 엑소와 협업해 제작한 제품이다. 29만5천원.

5. 파우치 겸 클러치백으로 활용 가능한 제품으로 두툼한 가죽 소재 위로 배열된 날렵한 스터드가 돋보인다. 33만5천원.

6. 가죽 특유의 투박한 질감을 그대로 살리고 정교한 스터드 디테일을 더한 감각적인 디자인의 장지갑이다. 39만5천원.

7. 래커를 칠한 듯 선명한 실버 색상의 머니 클립으로 한가운데는 봉제 인형이 그려져 있다. 23만5천원.

8. 여권 수납도 가능한 넉넉한 크기로 비세토스 모노그램과 각진 스터드가 조화롭다. 67만5천원.

9. 브랜드의 상징적인 로고를 패턴처럼 응용한 제품으로 중앙 버클을 돌리면 양면으로 활용 가능하다. 25만5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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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INFO

GUEST EDITOR 김재경
PHOTOGRAPHY 조성재

2015년 09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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