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피아톤 BT460
멋지다 YG의 프로듀서인 테디와 컬래버레이션한 제품이다. 유명인과 컬래버레이션한 헤드폰 중에는 결과물이 괜찮은 경우가 꽤 있는데, BT460도 그중 하나다. 깔끔한 디자인과 참신한 아이디어들을 결합했다. 살까? 적용된 기술들만 살펴보자. 두 대의 블루투스 기기와 동시에 작동된다. 또한 한 대의 블루투스 기기에 두 개의 BT460을 연결할 수도 있다. 한 음악을 둘이 함께 듣는 것이 가능하다. 클리어 보이스 캡처로 명징한 소리를 전달하고, 우측 하우징 바깥 면에는 모션 LED를 장착했다. 터치 패널이라 볼륨, 재생, 건너뛰기, 되감기, 전화 등의 모든 동작을 터치로 할 수 있다. 아, 그리고 헤드폰을 벗으면 자동으로 음악이 멈춘다. 그래도 참신한 기술들이 적용되었으며, 편리하다. 게다가 가벼워서 장시간 착용해도 불편함이 없다. 소리도 꽤 깔끔한 편. 3시간 30분을 충전하면, 20시간 재생한다. 단점을 꼽기 힘들다. 오버이어 헤드폰임에도 가격이 25만원이 안 되기 때문이다.
2. 다이슨 다이슨하이제닉 미스트
신선하다 가습기다. 자체 개발한 자외선 세정 기술을 적용해 물속 박테리아를 99.9% 제거한다. 여기에 다이슨의 에어 멀티플라이어 기술을 통해 살균된 수증기를 고르게 분사한다. 또한 공기의 온도와 습도를 자동으로 측정해 가장 신선한 상태를 유지한다. 살까? 실내 공기가 건조하면 바이러스에 쉽게 노출된다. 피부 탄력도 떨어지고, 목도 간질간질하다면 추천한다. 대부분의 가습기는 박테리아 제거 기능이 없어, 위생적이지 못하지만 하이제닉 미스트는 박멸과 습도 유지라는 두 가지 목표 달성을 위해 제작되었다. 여름에는 선풍기로 활용할 수도 있다. 하지만 엄청난 기술력이 집약된 가습기다. 물 3리터로 18시간 사용이 가능하며, 10단계의 송풍 속도 조절, 슬립타이머 기능, 자외선을 통한 박멸과 1초에 1백70만 번 진동하는 압전 변환기까지 탑재했다. 이 정도 설명을 들어야 납득이 되는 가격이다.
3.캐논 EOS M10
예쁘다 예쁜 미러리스 카메라다. 테두리는 깔끔한 곡선이며 조잡한 물리 버튼들은 없다. 여기에 표면은 메탈 질감으로 마감하여 고급스럽고, 추가로 다양한 종류의 페이스커버를 입힐 수 있어 꾸밈의 폭이 넓다. 180도 회전이 가능한 틸트 LCD는 더 나은 셀피를 도와주고, 양손 터치 패널을 적용한 디스플레이는 스마트폰과 비슷해 편리하다. 살까? 전형적인 ‘똑딱이’로 보기에는 내공이 탄탄하다. 1,800만 화소 APS-C 타입 CMOS 센서와 디직6 영상 처리 엔진을 탑재했다. ISO는 최대 25600까지 확장이 가능하다. 무엇보다 EF 마운트 어댑터를 통해 기존 캐논 렌즈와 호환할 수 있다는 점이 지갑을 열게 만든다. 그러나 스마트폰의 카메라 성능이 좋아질수록 미러리스 카메라를 구입해야 하는 이유는 줄어든다. EOS M10은 독특한 디자인과 다양한 렌즈군이라는 두 장점을 지녔다. 여기까지다.
4. 삼성 기어 S2
좋다 멋 부리지 않아서 좋다. 기술만 강조하던 기존 방식에서 탈피한 덕분에 디자인이 군더더기 없다. 그리고 얇다. 착용해보니 묵직함보다는 가벼움이 두드러졌다. 무엇보다 원형 베젤의 아이디어가 참신하다. 베젤을 왼쪽으로 돌리면 알림을, 오른쪽으로 돌리면 애플리케이션을 열 수 있다. 회전하는 베젤과 원형 UX를 통해 애플리케이션들은 더 다양한 기능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살까? S2의 필살기를 꼽자면 NFC를 통한 결제 기능이다. 특히 티머니와 캐시비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대중교통 요금 결제가 가능하다. 버스를 탈 때, S2를 갖다 대면 멋지지 않을까? 아니라면 갤럭시 외의 스마트폰과도 연동되는 조금 나아진 개방성도 장점으로 꼽을 수 있다. 하지만 출시 초기 단계라 아직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확보하지 못했다. 사용자가 많아지면 나아지리라 본다. 하지만 스마트폰에 있는 사진을 연동해서 볼 수 없다는 점은 아쉽다. 아직까지는 S2에 전송한 사진만 볼 수 있다. 가격 33만3천3백원(출고가)
A Together 그리고 주목할 제품 두 개 더.
LG, V10
세계 최초의 것들이 담겨 있다. 전면에는 광각과 표준 두 개의 듀얼 카메라가 있고, 후면의 1,600만 화소 카메라는 60fps 등 고해상 동영상과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카메라 옆으로는 세컨드 스크린을 장착했다. 잠금 상태에서도 구동 중인 앱이나 날짜, 시간, 날씨 등의 정보가 표시된다.
MS, 서피스북
서피스북은 완벽한 금형 설계로 견고하게 마감한 제품이다. 실제 필기감과 같은 민감한 펜과 터치를 지원한다. 본체와 화면은 견고하게 연결되어 있으며, 분리 또한 가능하다. 다양한 환경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화면은 13.5인치 267dpi이며, 6세대 인텔 코어 i5 및 i7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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