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컴퓨터 성능 업그레이드에 열을 가한다. 책상 앞의 컴퓨터를 가지고 고작 블로그 운영이나 DVD 감상, 기획안을 작성하며 말이다. 사실 프로게이머의 슈퍼컴퓨터가 아닌 이상 한두 단계 높은 사양의 CPU와 그래픽카드는 일반 컴퓨터에선 별 차이가 없다. 전문가가 아닌 이상 CPU 클럭을 조금 높인다고 컴퓨터의 변화를 느낄 수 없기 때문. 웃돈을 주고 최고 사양으로 컴퓨터를 바꾸는 대신, 좋은 키보드와 마우스를 쓰는 게 현명한 선택이다. 아무리 성능 좋은 컴퓨터를 사용하더라도 정확하게 위치를 잡지 못하는 마우스, 장시간 사용 시 손목이 아픈 둔탁한 키보드를 함께 사용한다면 개발의 편자가 따로 없다.
또 17인치와 20인치 모니터는 확연한 차이를 보이지만, CPU의 몇 클럭 차이는 눈에 띄지 않는다. 주변기기를 소모품이라 여기는 우를 범하지 말자. 처음에 좋은 제품을 사면 컴퓨터를 바꾸더라도 계속해서 사용할 수 있으니까.
1 카메라를 무선으로 배치하고 IP 설정을 통해 인터넷 연결 시 자유자재로 영상 재생 및 컨트롤이 가능한 무선 네트워크 카메라. 사진은 물론 영상, 오디오 기능까지 갖춰 사용 폭이 넓다. 상하좌우 조절, 줌 기능은 디지털 카메라를 쏙 빼닮았다. WVC 2000 링크시스 제품.
2 손바닥 안에 담기는 녀석이 공연장 사운드를 재현한다. 베이스 모듈 없이도 저음부터 고음까지 다 잡아낸다. 작은 고추가 맵다는 것을 증명하는 녀석. 알루미늄 보디에 직선 디자인이 남성적이다. 리모컨까지 제공된다. M2 컴퓨터 뮤직모니터 보스(Bose) 제품.
3 자판 전체를 눌러도 경고음이 나지 않아 무한 입력이 가능하며, 레이저 각인으로 자판이 지워지지 않는다. 가운데로 갈수록 키를 누르는 압력이 무거워지고 바깥으로 갈수록 키압이 가벼워지는 차등 키압을 적용해 손목에 무리가 없는 키보드. 리얼 포스 101 토프레 by 레오폴드(www.leopold.co.kr) 제품.
4 단순 저장 매체 이상의 감성을 지닌 USB 메모리. 파라듐 소재와 다이아몬드 커팅 기법을 적용해 어느 곳에서나 밝게 빛나며, 스크래치 위험이 적다. 포켓 속 혹은 가방에 걸어놓으면 최고의 액세서리로 손색이 없다. 다이아몬드 헤드 2 USB 메모리 S.T. 듀퐁 제품.
5 책상 위에서 원하는 포인트를 즉각적으로 인지하며, 마우스 내에서 볼륨 조절이나 트랙 이동 등 간단한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조절이 가능한 무선 마우스. 리튬 이온 배터리로 고속 충전과 장시간 사용이 가능하다. MX 에어 리차저블 코드리스 에어 마우스 로지텍 제품.
6 웬만한 노트북 기기를 호가하는 가격이지만 12.1인치 디스플레이와 고성능 태블릿 기기를 한 번에 소유할 수 있다. 그래픽, 애니메이션 전문가뿐 아니라 누구나 쉽게 사용 가능하다. 압력감지 펜으로 화면에 직접 입력이 가능하다. 1.8kg의 무게로 휴대성을 높였다. 신띠크 12WX 태블릿 와콤 제품.
7 극한 실버의 느낌을 살린 이 외장 하드는 최대 1TB 용량으로 컴퓨터 한 대 이상의 기능을 수행한다. 데스크톱 본체의 1/10 크기가 더욱 매력적. PC에 연결하면 자동으로 데이터가 옮겨진다. 암호 기능을 더해 데이터의 도난, 유출 걱정도 덜었다. 맥스터 원터치 4 플러스 외장 하드 씨게이트 제품.
8 블랙과 실버의 안정된 느낌을 고스란히 담은 헤드폰. 소리가 밖으로 새나가지 않으며, 두상의 크기에 따라 사이즈를 조절할 수 있다. 또 가벼운 무게가 피로감을 최대한 덜어준다. 컴퓨터뿐 아니라 일반 휴대용 음향 기기에도 사용이 가능하다. Form 2 헤드셋 뱅앤올룹슨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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