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검색

FASHION MORE+

간절기 아이템

In Between

여름과 가을 사이에 적합한 실용적인 차림 여섯 가지.

UpdatedOn August 27, 2014

기본 중의 기본, 크루넥 티셔츠는 형태감이 있는 아우터와 매치한다. 이를테면 면 소재의 블루종 같은 것. 카디건을 걸치는 것보다 성의 있어 보인다. 이번 시즌엔 재킷보다 블루종이 각광받을 예정이란 사실 역시 기억할 것.

회색 티셔츠 9만5천원 노스 프로젝트 by 플랫폼 플레이스, 페인트를 묻힌 면바지 8만9천원 리타, 자주색 슬립온 8만4천원 탐스, 면 블루종 가격미정 비슬로우 제품.














여름 분위기 물씬 풍기는 패턴 셔츠는 차분한 색감의 카디건과 함께 입는다. 물 빠진 청바지 안으로 셔츠를 넣고, 벨트를 매는 식의 복고풍 양념을 살짝 더한다. 클래식한 운동화를 신으면 깔끔한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다.

핀업걸 프린팅 오픈칼라 셔츠 29만8천원 럭키슈에뜨, 남색 카디건 22만8천원 아페쎄, 가죽 벨트 10만8천원·옅은색 청바지 19만8천원 모두 클럽 모나코, 운동화 7만9천원 아디다스 오리지널스 제품.











밴드 칼라의 리넨 셔츠 위에 브이넥 스웨터를 덧입는다. 셔츠 단추를 풀어 브이넥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도록 한다. 패턴이 도드라진 것보단 단색 스웨터가 훨씬 세련되어 보인다. 데님 소재의 반바지를 매치하고 간편한 운동화로 마무리한다.

밴드 칼라 리넨 셔츠 10만8천원 비슬로우, 깊게 파인 브이넥 스웨터 가격미정 코스, 데님 반바지 가격미정 올세인츠, 운동화 17만9천원 나이키 스포츠웨어 제품.


청량한 마드라스 체크 패턴 셔츠는 스웨트 셔츠의 안으로 감춘다. 칼라만 드러나도록 연출하는 거다. 기본적인 회색 스웨트 셔츠와 본연의 색감이 살아 있는 데님 팬츠, 단순한 스니커즈만 있으면 실용적이고도 말끔한 차림이 된다.

마드라스 체크 셔츠 2만9천9백원 유니클로, 회색 스웨트 셔츠 5만9천원·데님 팬츠 7만9천원 모두 갭, 스니커즈 6만9천원 반스 제품.


피케 셔츠 위에 데님 트러커 재킷을 걸친다. 피케 셔츠의 스포티함을 유지하면서 세련된 분위기를 더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데님 팬츠를 입는 건 너무 뻔하다. 편안한 트레이닝팬츠와 스포티한 스니커즈를 매치해 힘을 뺀다.

피케 셔츠 2만9천9백원 유니클로, 데님 트러커 재킷 39만8천원 아페쎄, 스웨트 팬츠 17만8천원 노스 프로젝트 by 플랫폼 플레이스, 운동화 9만9천원 나이키 스포츠웨어 제품.












줄무늬 보더넥 티셔츠는 얇은 카디건과 입는다. 가능하면 별다른 세부가 없는 카디건으로 고른다. 그래야 티셔츠의 줄무늬와 부딪힐 일이 없다. 통이 넉넉한 바지와 짝지으면 보기에도 간결하고, 입기도 편하다.

줄무늬 보더넥 티셔츠 13만8천원 세인트 제임스, 밝은 회색 카디건 가격미정 랄프 로렌 퍼플 라벨, 고동색 바지 3만9천9백원 유니클로 제품.

PHOTOGRAPHY: 이상엽
Model: 손민호
Hair & Make-up: 이은혜
Assistant: 이효람
Editor: 안주현

<아레나옴므플러스>의 모든 기사의 사진과 텍스트는 상업적인 용도로 일부 혹은 전체를 무단 전재할 수 없습니다. 링크를 걸거나 SNS 퍼가기 버튼으로 공유해주세요.

KEYWORD

CREDIT INFO

Photography 이상엽
Model 손민호
Hair & Make up 이은혜
Assistant 이효람
Editor 안주현

2014년 08월호

MOST POPULAR

  • 1
    무적의 부츠
  • 2
    Smoky Finish
  • 3
    NO BOUNDARY PEOPLE
  • 4
    Shaving Ritual
  • 5
    THE OFFICIAL AFTER HOURS

RELATED STORIES

  • FASHION

    뉴욕 마라톤 우승을 이끈 언더아머의 운동화

    마라톤 선수 셰런 로케디가 언더아머와 함께 뉴욕 마라톤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 FASHION

    CINEPHILE

    방황하는 젊은 날, 혼돈, 고독, 낭만이 뒤엉킨 치기 어린 청춘의 표상. 그해 12월은 지독하리만큼 사랑했던 영화 속 한 장면들처럼 혼란하고 찬란하게 흘려보냈다.

  • FASHION

    Everyday is Holiday

    겨울의 한복판, 폴로 랄프 로렌 홀리데이 컬렉션과 함께한 끝없는 휴일.

  • FASHION

    이민혁과 엠포리오 아르마니 언더웨어의 조우

    그의 눈에는 젊음이 그득히 물결치고 있었다.

  • FASHION

    태양의 시계

    스위스 워치메이커 태그호이어가 브랜드 최초의 태양열 작동 워치인 ‘아쿠아레이서 프로페셔널 200 솔라그래프’를 출시했다.

MORE FROM ARENA

  • AGENDA

    3월은 오렌지색

    달고 신선한 공기, 따사로운 볕으로 가득한 호사스러운 계절의 색감.

  • REPORTS

    예쁘다 유빈

    순전히 유빈 때문이었다. 그녀를 보기 위해 <언프리티 랩스타 2>를 시청했고, ‘Wonder girls We’re Back’ 한 구절을 듣기 위해 ‘I feel you’를 반복 재생했다. 경이로운 소녀단의 일원이었던 그녀가 이제는 매혹적인 여자가 됐다. 유빈은 예쁘다, 정말.

  • INTERVIEW

    진서연의 삶에 존재하는 것들

    베를린, 연기, 요가. 세 단어로 자신을 설명하는 배우 진서연은 명료하고 단단하게 자신의 삶을 채워나가고 있다.

  • AGENDA

    삼인삼색

    서로 취향이 다른 세 남자가 이달 가장 주목해야 할 차를 시승했다. 의견이 분분하다.

  • LIFE

    먹고, 마신 후에 바라본 그릇들

    온종일 먹기만 했다. 설거지는 언제 하지?

FAMILY SI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