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제플린 워치 by 갤러리어클락, 7642-1
독일 태생의 시계 브랜드 제플린은 비행선을 모티브로 삼은 디자인이 돋보인다. 지름 42mm의 커다란 흰색 다이얼 안에 쓰인 검은색 아라비아 숫자 인덱스가 가독성을 높여주고, 날카로운 핸즈는 파란색으로 포인트를 주었다. 중앙에 자리한 세컨드 창은 듀얼 타임존을 나타낸다. 34만9천원.
- 빨간색 깅엄 체크 셔츠 25만2천원 다놀리스 by 샌프란시스코 마켓,
회색 재킷 가격미정 빈폴 맨 제품.
- 스카겐 by 파슬 코리아, SKW6024
- 휴고 보스 워치 by 갤러리어클락, 1512634
2 .스카겐 by 파슬 코리아, SKW6024
덴마크 태생의 스카겐은 북유럽 특유의 실용적이면서 간결한 디자인이 장점. 덕분에 가볍고 착용감이 편안하다. 화학 조미료를 넣지 않은 음식처럼 담백한 디자인이란 말이다. 27만원.
- 하얀색 옥스퍼드 셔츠 35만9천원 케네스필즈 by 샌프란시스코 마켓, 트렌치코트
41만9천원 바나나 리퍼블릭 제품.
3. 휴고 보스 워치 by 갤러리어클락, 1512634
은은한 실버 다이얼을 감싼 금색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와 갈색 가죽 밴드가 우아하게 어우러졌다. 화살촉 모양의 인덱스와 핸즈까지 금색으로 통일하여 고상함이 배가된다. 말쑥한 수트 차림의 비즈니스맨에게 잘 어울린다. 43만원.
- 파란색 줄무늬 셔츠 18만9천원 보기, 감색 줄무늬 수트 47만8천원 본지플로어, 버건디색 클러치백 1백21만8천원 아.테스토니 제품.
4. 타이맥스 워치 by 갤러리어클락, T2P222
동그란 다이얼 안에 또박또박 새겨진 아라비아 숫자 인덱스가 눈에 띈다. 하얀색 인덱스는 검은색 다이얼과 선명하게 대비를 이루고, 갈색 가죽 스트랩과 갈색 핸즈는 조화롭게 어우러진다. 세련된 멋은 없지만 오래 함께한 것처럼 정겹다. 9만5천원.
- 청색 데님 셔츠 14만8천원·카무플라주 재킷 36만8천원 모두 본 제품.
- 캘빈클라인 워치&주얼리, 젠틀
- 닉슨 by 갤러리어클락, 48-20 크로노P
5. 캘빈클라인 워치&주얼리, 젠틀
젠틀이란 이름처럼 반듯하게 네모난 다이얼이 지적이며 우아하다. 하얀색 다이얼에 스틸 브레이슬릿 시계의 조합이 깨끗하고 시원한 인상을 준다. 은색으로 표시한 간결한 바 인덱스를 더해 군더더기 없는 세련미를 완성했다. 44만원.
- 분홍색과 녹색의 조합이 경쾌한 줄무늬 셔츠 65만8천원·하늘색 꽈배기 문양 스웨터 1백46만원 모두 랄프 로렌 퍼플 라벨, 손에 쥔 책 에디터 소장품.
6. 닉슨 by 갤러리어클락, 48-20 크로노P
지름 48mm의 커다란 다이얼이 묵직한 무게감으로 강인한 남성미를 불러일으킨다. 카키색 다이얼 안에 3개의 크로노그래프가 균형감 있게 자리했다. 구멍 뚫린 카키색 러버 스트랩이 스포티함을 배가시킨다. 49만6천원.
- 회색 스웨트 티셔츠 24만8천원 아페쎄, 검은색 가죽 재킷 1백69만원 쟈딕앤볼테르,
검은색 팬츠 에디터 소장품.
7. 로만손 by 더와치스, TL3253UU
직사각 모양의 스틸 케이스 안에는 로즈 골드빛을 띠는 우아한 다이얼이 자리 잡고 있다. 여기에 버건디빛이 도는 갈색 가죽 스트랩을 더하니 함부로 할 수 없는 고상함이 묻어난다. 평면이 아닌 커브 형태의 케이스는 클래식한 무드를 부각시킨다. 점잖지만 지루할 틈이 없다. 23만5천원.
- 갈색 줄무늬 셔츠 35만8천원·버건디색 니트 49만8천원 모두 띠어리 맨, 청바지 29만8천원 아페쎄, 프리미어 블랙 에디션 만년필 55만원 파카, 검은색 가죽 수첩 에디터 소장품.
- 디젤 by 파슬 코리아, DZ7303
- 스와치, FAUX FOX
8. 디젤 by 파슬 코리아, DZ7303
커다란 사각형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 안에 룰렛 형태의 타임존 2개가 나란히 대칭을 이뤘다. 그 옆에는 전자시계로 시간을 나타내는 창이 하나 더 있다. 총 3개의 타임존이 있어서 해외 출장이 잦은 사람들에게 유용할 듯. 가독성은 좀 떨어져도 독특한 디자인이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하다. 46만원.
- 감색 스웨트 티셔츠 22만8천원 아페쎄 제품.
9. 스와치, FAUX FOX
경쾌한 주황색과 검은색의 조합이 세련된 조화를 이룬다. 플라스틱 케이스에 러버 소재 스트랩을 사용해 가볍고 편안한 게 특징이다. 캐주얼한 옷차림에 포인트 주기 좋다. 9만원.
- 회색 트레이닝팬츠 14만8천원·녹색 스웨트 티셔츠 15만8천원 모두 레이닝 챔프 by 플렛폼 플레이스, 흰색 운동화 11만9천원 아디다스 오리지널스 제품.
photography: 조성재
MODEL: 한석현
COOPERATION: 베질루르(학동점 02-545-0020), 달몽드 카페(070-8830-2514)
GUEST EDITOR: 안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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