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ke + Running Shoes 웬만한 러닝화는 모두 가볍다. 아무것도 신지 않은 듯 가뿐한 착용감은 암묵적인 원칙이 되었고 많은 러닝화 브랜드들은 자신들만의 기술력을 더하고 불필요한 것들을 덜어냈다. 나이키 프리 플라이니트 러닝화 역시 가장 많이 덜어내고 가장 충실한 모습으로 탄생되었다. 제일 만족스러운 것은 이번 러닝화로 구현해내고자 했던 나이키만의 혁신이 외형으로 고스란히 드러난다는 점이다. 마치 스니커즈 양말과 같은 완벽한 밀착감의 갑피와 유연한 곡선의 중창은 보기만 해도 가뿐한 발걸음을 보증하는 듯하다. 뿐만 아니라 도시의 러너들을 위한 나이키 프리 플라이니트의 밑창은 특유의 세분화된 형태로 발바닥의 움직임을 거의 흡사하게 구현해낸다. 가벼운 외형에 내구성이 걱정될 수도 있겠다. 하지만 우리는 오랜 시간 선두에서 운동화 혁신을 이끌었던 나이키의 기술력을 무시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그들에게 완벽한 내구성은 두 번 말하면 입만 아플 뿐이니까. 20만9천원 나이키 제품. 문의 02-8860-7267
GUEST EDITOR: 김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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