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ckintosh +Mac coat 하늘을 보았다. 묵직한 비를 잔뜩 머금은 듯한 먹구름이 해를 가리려 하고 그렇게 장마가 시작되려 한다. 비를 생각하니 울적한 마음이 앞선다. 제멋대로 구불거릴 머리며, 우산의 사각지대를 벗어나 잔뜩 젖어버릴 신발과 발, 실내에 들어갈 때마다 벌어질 우산과의 사투. 같은 마음으로 어디선가 턱을 괴고 미간을 찌푸리고 있을 <아레나> 블랙칼라 워커들에게 오늘은 이 청량한 색감의 맥 코트를 소개한다. 어둑한 먹구름 아래에서도 평소와는 다른 휘파람을 불게 할 맥 코트는 무려 2세기 전 한 스코틀랜드 화학자의 손에서 시작되었다. 세계 최초의 방수 가공 레인코트라는 타이틀을 획득한 매킨토시의 이 코트는 매킨토시 코트 사이에서도 가장 오래된 DUNKELD라는 모델로 조금은 민망할 수도 있는 색감은 부드럽게 녹여내고 스며들지 못한 비는 코트 선을 따라 흐르게 한다. 가격미정 매킨토시 by 분더샵 맨 제품. 문의 02-6911-0846
GUEST EDITOR: 김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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