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한 노란 빛깔에 씹으면 아삭하고 단맛을 지닌 참외. 그냥 먹어도 좋지만 잘 활용해 먹으면 여름 별미로 그만이다.
참외가 여름 건강에 더 좋은 이유
참외는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에 좋고 유해균 제거 기능이 있어 여름철 식중독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 과일 중 엽산의 함유량이 가장 높아 임신부나 가임기 여성에게 더더욱 좋다. 수분 함량도 많아 이뇨 작용이 활발하게 이루어져 몸 안의 독성을 내보내주니 무더운 여름, 참 고마운 과일이다.
달고 아삭한 참외 고르기
껍질이 진한 노란색을 띠고 단단하고 두꺼울수록 달고 신선하다. 참외 겉 부분의 골이 깊고 새하얀 색이면 더 맛좋은 참외다.
신선하게 보관하는 법
참외는 냉장고에 두는 것보다 신문지나 종이에 싸서 서늘한 곳에 두는 것이 좋다. 먹기 직전에 냉장고에 30분 정도 넣어두었다가 꺼내 먹으면 가장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참외냉수프
참외의 풍부한 즙을 내 만드는 냉수프로 시원함과 단맛을 한꺼번에 느낄 수 있다.
참외피클
취향에 맞게 채소를 넣은 뒤 절임물을 부어 완성한 피클. 설탕을 넣지 않아도 참외에서 나는 자연의 단맛을 느낄 수 있다.
참외콩포트
참외를 포도주스에 졸여 숙성한 참외콩포트. 빵이나 크래커에 토핑하여 먹거나 플레인 요구르트에 곁들여 먹으면 색다른 맛을 즐길 수 있다.
참외콩포트
에쎈 | 2015년 06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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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재료
참외 2개, 포도주스 2컵, 한천가루 ½작은술, 생천일염 약간, 물 1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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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참외는 껍질을 벗기고 속을 빼낸 다음 반으로 자른다.
- 2
냄비에 포도주스, 물, 한천가루, 천일염을 넣고 1분 정도 끓인다.
- 3
②에 ①을 넣어 30분 정도 끓이다가 불을 끄고 식힌다. 냉장고에 넣고 하루 동안 숙성한다.
참외피클
에쎈 | 2015년 06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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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재료
참외 ½개, 무·오이 100g씩, 당근·파프리카 50g씩, 건포도 40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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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임물
물 200mL, 현미식초 4큰술, 생천일염 1작은술, 생강 슬라이스 3조각, 말린 고추 1개, 월계수 잎 1장
- 1
참외는 꼭지를 자르고 반으로 갈라 속을 빼낸 다음 먹기 좋은 크기로 썬다. 무, 오이, 당근, 파프리카도 먹기 좋게 썬다. 건포도는 잘게 다진다.
- 2
내열 용기에 채소와 건포도를 담는다.
- 3
냄비에 절임물 재료를 넣고 소금이 녹을 정도로 1분가량 끓인 다음 ②에 붓는다. 4시간 정도 숙성한다.
참외냉수프
에쎈 | 2015년 06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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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재료
참외 1개, 파프리카 80g, 오이 100g, 셀러리 20g, 양파 30g, 레몬즙 1작은술, 올리브유 1½큰술, 생천일염 ½작은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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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참외는 껍질을 벗긴 뒤 속을 파낸다. 파프리카도 속을 파낸다. 참외, 파프리카, 오이, 셀러리, 양파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썬다.
- 2
믹서에 ①과 올리브유 1큰술을 넣고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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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을 넣어 간을 맞추고 취향에 따라 다진 양파나 셀러리 잎을 곁들인 뒤 올리브유를 살짝 뿌려 낸다.
진한 노란 빛깔에 씹으면 아삭하고 단맛을 지닌 참외. 그냥 먹어도 좋지만 잘 활용해 먹으면 여름 별미로 그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