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바람 부는 겨울 태안 근교의 항구에 가면 우럭 말리는 모습을 흔하게 볼 수 있습니다. 태안에서는 큼직한 우럭을 잡으면 꾸덕꾸덕하게 말려 보관해두었다가 제사상에 올리고, 제사가 끝나면 우럭을 쪄서 음복을 합니다.
태안의 우럭찜
“찬바람 부는 겨울 태안 근교의 항구에 가면 우럭 말리는 모습을 흔하게 볼 수 있습니다. 태안에서는 큼직한 우럭을 잡으면 꾸덕꾸덕하게 말려 보관해두었다가 제사상에 올리고, 제사가 끝나면 우럭을 쪄서 음복을 합니다. 어떤 양념도 하지 않고 김이 오른 찜기에 찌면 기름기 잘잘 흐르고 쫀득하게 씹히는 맛이 일품입니다.”
윤정진 셰프
진정한 웰빙 음식은 제철 식재료를 사용해 우리 입맛과 식생활에 맞춰 대대손손 이어져온 한식임을 강조 하는 윤정진 셰프는 ‘한식 전도사’라 불리며 각종 매체와 방송을 통해 우리 음식의 진가를 널리 알리고 있 다. 그동안 전국을 돌며 식재료를 연구하고 향토 음식을 발굴해온 윤정진 셰프가 <에쎈> 지면을 통해 로컬푸드의 참맛을 소개한다.
찬바람 부는 겨울 태안 근교의 항구에 가면 우럭 말리는 모습을 흔하게 볼 수 있습니다. 태안에서는 큼직한 우럭을 잡으면 꾸덕꾸덕하게 말려 보관해두었다가 제사상에 올리고, 제사가 끝나면 우럭을 쪄서 음복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