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짧은 머리는 점잖은 사이드 파트 헤어나, 모히칸 헤어로 연출하는 게 가장 일반적이다. 턱시도 차림에 어울리기도 하고. 하지만 좀 더 특별한 걸 원한다면 한껏 부풀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아이런을 이용해 뻣뻣한 머리칼에 컬을 만들어주고, 불규칙적으로 뻗친 스타일을 연출한다. 단, 두상이 큰 사람이라면 자제하시라. 머리를 부풀려 상대적으로 얼굴이 작아 보이는 건 원래 얼굴이 작은 이에게 해당하는 얘기다.
검은색 벨벳 소재 칼라의 회색 턱시도 재킷·흰색 턱시도 셔츠·울 소재의 회색 보타이 모두 가격미정 김서룡 옴므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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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캐롭 성분이 힘없는 모발에 탄력을 부여하고 머리를 풍성하게 연출해준다.
볼륨미아 볼륨 무스 200ml 5만4천원 르네휘테르 제품.
2 강한 세팅력으로 스타일을 오래 지속시켜주고, 세정력 또한 우수하다.
피버 크림 매트 왁스 75g 2만1천원 에브리맨 잭 제품.
3 슬림하고 깔끔한 디자인이 한 손에 가볍게 감겨 사용이 용이한 플랫 아이런 E200 20만원대 모로칸오일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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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시도 차림에 빠져서는 안 될 사이드 파트 헤어. 이 스타일에서 가장 중요한 건 턱시도 재킷의 칼라·페이턴트 슈즈에 어울리도록 윤이 나는 스타일과 이마선에서 이어지는 앞머리의 볼륨이다. 서양인처럼 입체적인 두상이 아니라면 앞머리 볼륨을 꼭 살려줄 것. 특별히 스타일링 기구를 이용하지 않고도, ‘꼬리빗’ 하나만 있으면 충분히 연출할 수 있을 만큼 쉬우면서도, 턱시도와 완벽하게 어울리는 스타일이다.
검은색 턱시도 재킷·흰색 드레스 셔츠·검은색 보타이 모두 가격미정 살바토레 페라가모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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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촉촉한 윤기를 부여하고, 매우 강력하면서도 완벽한 세팅력을 제공하는 파워스윙 맥시멈 홀드 젤
200ml 6천원대 미쟝센 제품.
2 모발에 풍부한 윤기를 부여하고 강력한 세팅력을 선보이며, 자연 칵킬레 추출물이 모발을 보호한다.
스타일링 왁스 40ml 4만8천원 르네휘테르 제품.
3 가벼운 크림 타임의 질감이 부드럽게 발리며, 강한 지속력을 지녔다.
모발에 자연스러운 윤기를 부여하는 라이트 엘리먼츠 쉐이핑 왁스 75ml 3만9천원 아베다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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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발에 가까운 긴 헤어스타일을 유지하는 사람들은 대개 금방 자고 일어난 것 같은 자유분방한 멋을 즐긴다. 이제 마술을 부린다. 긴 머리에 굵은 컬을 주고, 살짝 넘겨 붙여주면 고급스러운 기품을 완성해낼 수 있다. 여기에 화려한 턱시도까지 더하면 귀족이 따로 없다. 단숨에 ‘거지’에서 ‘왕자’로 변신하는 격이랄까. 이쯤 되면 단순히 ‘드레스업’이라기보다 신분 상승에 가깝다. 컬을 살려주는 아이런을 사용하는 게 익숙하지 않겠지만, 이런 완벽한 변화라면 어렵더라도 노력해볼 만하다.
화려한 무늬의 벨벳 소재 턱시도 재킷·검은색 카디건·벨벳 소재 스카프 모두 가격미정 구찌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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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둥근 빗의 형태로 머리를 빗듯이 간편하고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브러시 아이런 롤리에스 15만원 JMW 제품.
2 매트하면서도 자연스러운 헤어를 연출하는 트리트먼트 스타일링 크림 150ml
2만5천원 에브리맨 잭 제품.
3 하루 종일 흐트러지지 않고 완벽한 형태를 유지하는 슈퍼 하드 스프레이 150g 1만5백원 사이오스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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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머리와 뒷머리만 짧고 깔끔하면 전체적으로 인상이 단정하고, 확 달라 보인다. 더블 커트는 이 조건을 기본적으로 충족시켜주니 윗머리 형태만 명확하게 잡아주면 손쉽게 완벽한 헤어스타일을 만들 수 있다. 옆·뒷머리와 대조되도록 윗머리의 볼륨을 살려준다. 이때, 볼륨을 살린 채 뒤로 넘기면, 강렬한 로큰롤 스타일이 된다. 하지만 턱시도 차림은 모름지기 점잖아야 하니, 한쪽으로 치우치도록 옆으로 빗어 넘겨 ‘브릿 팝’ 정도의 부드러운 스타일로 연출한다.
짙은 남색의 턱시도 재킷·흰색 셔츠·검은색 슬림 타이 모두 가격미정 디올 옴므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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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다양한 바람 세기로 효율성을 높이고, 가벼운 무게로 편안한 사용감을 제공하는 유닉스 팝
4만3천원 유닉스 제품.
2 장시간 헤어스타일을 유지하는 강한 고정력의 슈퍼 하드 스프레이 180g 3만원 시세이도 제품.
3 드라이 사용에 용이한 세라믹 소재의 브러시 3만원대 모로칸오일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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