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공구 공구와 콘돔의 공통점은 매번 새로 사놓은 것 같은데 찾을 때는 여전히 없다는 것. 이제 쓸모없는 공구 상자는 치우자. 이 12cm가량의 섹시한 스틸자 속에는 벤치부터 가위, 드라이버에 이르기까지 없는 게 없다. 어딜 가든 맥가이버가 될 수 있게끔 가방 한곳에 넣어두길. 8만9천원 BMW 라이프 스타일 제품. 2 자 어디까지 늘어날지 궁금하기만 하다. 세컨드 호텔의 접이식 자는 끊임없이 펼쳐진다. 끝까지 펼치면 성인 남성 키만큼 늘어나니 신체 검사용으로도 쓸 수 있을 정도. 총 길이 2m로 10번 접으면 24cm(옆으로 살짝 나오는 쇠 장식 포함)로 줄어든다. 11만원 세컨트 호텔 제품. 3 피아노 아무리 모든 것을 둘둘 만다고 해도 피아노까지 이럴 수 있을까. iPiano는 컴퓨터 또는 책상에 올려놓고 사용할 수 있는 크기에 두루마리 화장지처럼 말아 휴대하기도 쉽다. 4옥타브 49건반이 ‘up’과 ‘down’ 버튼을 이용하면 88건반 이상의 음역까지 확대된다. 이제 이사할 때마다 옮기기 불편한 피아노는 잊으시길. 15만8천원 inbenet.com. 4 자전거 스트라이다의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자전거는 접었을 때 100×40cm에 9.8kg이라는 완벽한 사이즈를 자랑한다. 이것만 지닌다면 주차 공간이 부족한 도시에서 완전하게 자유로워질 수 있다. 정장을 입고 타도 될 만큼 기름때 묻을 걱정 없는 Kevlar 체인 자전거 가격은 45만7천원 스트라이다 제품. 5 키보드 싱크 아웃사이드 스토아웨이 블루투스 키보드는 PDA용으로 접었을 때 139×99 ×13mm다. 3mm의 키스트로크 블루투스를 이용한 무선 연결로 최대 10m까지 지원한다. 이제 당신이 급하게 서류를 작성할 때 PDA와 노트북 키보드를 능가하는 폴딩 키보드 둘만 쥐고 있으면 끝! 5만9천원 싱크 아웃사이드 제품. 6 소파 손님이 올 때는 거실의 장식품으로, 혼자 있을 때는 편안한 침대식 의자로 그만이다. BALERI ITALIA사의 FlIPT는 그 모양만큼이나 유니크한 변형이 가능하다. 게다가 접으면 바뀌는 색상의 조화까지! 2백70만원. 7 헤드폰 확실한 음질을 자랑하지만 헤드폰의 크기가 이어폰에 비해 망설여졌던 게 사실이다. 그러나 소니의 접이식 헤드폰 MDR-710LP는 3단으로 꺾여지는 다리가 개구리 움츠리듯 작게 변신한다. 30mm 드라이버 유닛에 자유로운 사이즈 조절이 가능한 와이드 더블 헤어밴드를 장착한 소니 신병기의 가격은 4만9천7백원 소니 제품. 8 라디오 라디오가 갖춰야 할 게 기막힌 음질과 휴대성이라면 디자인주의 라디오는 가히 최고라 할 수 있다. 누구도 상상할 수 없는 원기둥의 라디오는 펴자마자 LCD창에, 길쭉한 안테나 선까지 뽑으면 이제 당신만의 주크박스가 완성된다. 2만1천원 디자인주 제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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