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ENA

1. The Sundays Times 런던
- 올림픽을 위협하는 승부 조작 : 승부 조작 사건들이 세계 스포츠계에 큰 이슈가 되고 있는 상황에서 올림픽의 명성에 누가 되지 않도록 런던 올릭픽이 열리는 동안 승부 조작을 단속하는 조사 단체가 조직된다. 베팅 업체뿐만 아니라 운동 선수, 스포츠 관련 단체들까지 단속 대상이 될 것이다. 

- 사진 설명 : 2012년을 알리는 불꽃놀이가 런던 밤하늘을 수놓고 있다. 1만2천여 발의 불꽃을
쏘아 올리기 위해 2백만 파운드를 들였으며,
이 불꽃놀이를 보기 위해 25만 명 이상의 시민들이 템스 강에 모였다.

- 가슴 보형물 문제 심각 : 정부는 가슴 보형물을 삽입한 여성들에게 제거수술을 받을 것을 심각하게 권유했다. 이미 프랑스 업체 PIP의 제품이 쉽게 파열될 뿐아니라, 공업용 실리콘으로 만들어 발암 위험이 높은 것으로 밝혀져 이슈가 된 적이 있다. 이후 조사에서 그 위험도는 기존의 발표보다 훨씬 더 심각한 상태라는 게 밝혀졌다.


2.(좌) Berliner Morgenpost 베를린
- 새해에는 모든 것이 달라진다 : 2012년, 소비자를 위한 더 나은 안전장치가 도입된다. 연금보험금은 월급의 19.9%에서 19.6%로 낮아진다. 세금이 포함된 한 달 월급이 2천5백 유로라고 가정했을 때 3.75유로 정도 감소되는 수치다. 늘어나는 실업률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 실업자를 위한 직업 교육 비용이 더 지원되는 등의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 2012년에는 자녀를 가진 모든 부모에 대한 혜택도 늘어난다. 14세 미만 자녀에 대해 세금이 공제된다.

- 오바마, 베를린 방문 예정 :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베를린 방문을 계획하고 있다고 독일 주재 미국 대사, 필립 D. 머피가 밝혔다. “정확한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으나 2012년 안에 이루어질 가능성이 크다.” 오바마가 베를린을 방문한 것은 2008년 7월 24일이 가장 최근이다. 그는 또 “베를린은 ‘핫’한 도시이며 모든 것이 공존하는 곳”이라고 찬사했다.

3. (우상) 每日新聞 도쿄
- 김정은, 최고사령관 취임 : 북한의 조선노동당은 12월 30일 평양에서 정치국 회의를 열어, 고 김정일 위원장의 후계자, 김정은을 조선 인민군 최고사령관으로 임명했다.

- 새로운 해는 꼭 온다 : 3월 11일 관동대지진으로 재해를 입은 가족들의 연말 풍경. 사망한 가족의 사진을 식탁에 올려두고 초밥을 먹는 풍경. 재해를 넘어 앞으로 나아가려는 가족의 모습.

- 핵연료 직접 처리 비용 은폐 : 경제산업성의 야스 마사야 관방심의관이 2004년 4월, 원자력발전에 이용한 핵연료를 재처리하지 않고 직접 처리했으며, 그 비용을 은폐한 것이 밝혀졌다. 직접 처리하는 것이 재처리하는 것보다 더 싸다고 밝혀진 탓에 정책적인 변경을 요구하는 움직임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4. (우하) Star Advertiser 하와이
- 올해의 핵심 이슈 : 철도시설공사는 어떻게 올해 계획을 집행할 것인가. 선거 시즌이 돌아왔다. 주요 쟁점과 출마 물망에 오르고 있는 인사들. 과연 공립학교의 미래는 어떻게 될 것인가.

- 카예타노, 호놀룰루 시장 도전을 고려한다

5. The New York Times
- 2011년 마지막을 알리는 폭죽 : 2011년의 마지막 날 토요일, 타임스퀘어 광장에서 환호성을 지르는 사람들이 새해를 알리는 폭죽이 터지기를 기다리고 있다.

- FDA, 주의력 결핍 치료제 부족하다 : 마약단속국이 마약 성분이 들어가 있는 약들의 남용을 막기 위해 규제를 하다 보니 주의력 결핍 장애 치료제에 의존하고 있는 다수의 어린이나 어른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

- 오바마, 공화당 제압용 캠페인 연다 : 오바마 대통령은 공화당의 적대 정책 탓에 주요 법안을 통과시킬 수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세금 감면 등 서민들을 위한 정책을 내세운 대대적인 캠페인으로 공화당을 공격할 예정.

- 전화 통화, 기름진 피자와 함께한 아이오와주 전투 : 아이오와주 코커스를 며칠 남겨두고 뉴트 깅리치 진영은 부동층 지지자들을 설득하기에 바빴다. 자원봉사자들은 화요일 밤 코커스에 참여할 것을 적극적으로 설득하고 있다. 집마다 전화를 거는 게 주된 업무다.


6. (상좌) FD 암스테르담
- 뜨거운 샌드위치-부동산 시장의 붕괴 위기 : 1백70만 유로짜리 펜트하우스 건설업체가 지금 손해배상에 돌입했다.

- 세계의 새해 포커스 : 베를린의 브란덴부르크 문, 모스크바의 붉은 광장, 뉴욕의 레이디 가가와 블룸버그 시장, 시드니의 오페라하우스.

- “나는 세계 최고의 레스토랑을 꿈꾼다”  : 유럽의 최고 셰프 중 한 사람인 모식 로스는 네덜란드의 병원에 세계 최고의 레스토랑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네덜란드 병원의 환자들과 노인들은 2012년 가장 행복한 사람들이 될 것이라는 게 그의 포부.

- 유럽, 힘든 한 해 :  새해는 유럽의 국가들에겐 힘든 한 해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문가들은 부채를 해결하기 전까지 2012년은 긴 한 해로 느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 2012년, 네덜란드 기업들 : 네덜란드의 대기업부터 중소·영세기업까지 모두 2012년에는 큰 수익을 거둘 수 있기를 기대하며 희망차고 활기찬 새해 첫 출근을 했다.

7. (상우) Toronto Sun 토론토
- 해피뉴이어

8. (하) Le Soir 브뤼셀
- 긴축정책을 더 강화해야 한다 : EU 통화 재정 담당 집행위원이 벨기에의 올해 재정 적자가 EU 기준치를 초과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벨기에 정부는 올해 국내 총생산 대비 재정 적자 비율이 3.25%에 이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EU에서는 구체적인 방안과 계획을 오는 9일까지 제출하라고 촉구했다.

- 벨기에의 스포츠 3인방! :  로지, 클리스터, 버빅.

- 인공 보철구 PIP 파장 : 가짜 인공 보철구 PIP의 베일을 벗기다. 회계를 조작하고, 재고품을 은닉했다. 1천 명의 환자가 외과의사협회와 접촉했다.


9. La Repubblica 밀라노
- 노동조합의 알람 : 2백30개 기업과 일자리 3만~4만 개가 위기에 처해 있다. 총리는 노동조합 지도자들에게 전화를 걸어 사회 혼란을 유발하는 것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경제적 위기 해결책을 함께 찾을 것을 제안했다.

- 피로 물든 새해 : 첫날 새해맞이 축제에 폭발물 사용을 금지한 첫해, 어린이를 포함해 2명이 사망하고 1백 명 이상이 부상했다. 법규와 상관없이 전국적으로 위험한 폭발물이 곳곳에서 터졌다.

- 경마 말을 살해하지 마라 : 전국 42개의 경마장이 ‘국가가 1만5천 마리의 경마 말을 도살장으로 보내고 있다’는 피켓과 함께 재정 지원을 요청하는 시위를 열었다. 경마 말 한 달 유지비는 1천5백 유로 정도. 최근 경마장도 경제 위기를 맞으며, 외국인들이나 불법 경마를 기획하는 사람들에게 말을 팔아야 하는 상황이다.

10 .Frankfurter Allgemeine 프랑크푸르트
- 좋은 한 해  : 2011년은 모두에게 평등했던 한 해였다. 2011년은 이전과 비교해 추락과 원조가 핵심 단어였고, 수많은 고비가 닥쳐왔다. 예전보다 더 팽팽하고 더 빠르고 더 심각했지만 이미 다른 해와 마찬가지로 과거가 되어버렸다. 그리고 더 이상 지난해에 집착하지 마라. 이미 2011년은 지나갔고, 2012년이 시작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