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레나>가 박재범,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구찌와 함께한 디지털 커버를 공개했다. 5월 감사의 달을 맞아 부모님과 함께한 ‘구찌 투게더(GUCCI TOGETHER)’ 캠페인을 공개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박재범은 이번 <아레나> 디지털 커버와 화보를 통해 구찌 2025 프리폴 컬렉션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절제된 매력을 드러냈다. 특히, 이번 촬영에는 박재범의 반려견 오스카가 출연해 더욱 특별한 추억을 쌓았다.
박재범은 인터뷰 현장에서 ‘구찌 투게더’ 캠페인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려주었다. “사실 부모님이 카메라 앞에 서는 걸 되게 어려워하세요. 제가 열심히 설득했죠. 예전부터 가족이랑 이탈리아에 꼭 한 번 가고 싶었는데, 이 참에 다 같이 가면 좋지 않겠느냐고. 아마 구찌라서 허락해주신 것 같아요.(웃음) 막상 촬영장에 가니 아빠는 되게 여유로웠고, 엄마는 약간 즐기는 것 같았어요. 꼭 인플루언서 가족처럼 나왔더라고요. 되게 낯설고 신기했어요.”
뮤지션이자 모어비전 대표로 활동중인 박재범이 요즘 가장 많은 노력을 쏟고 있는 것은 내년 데뷔할 아이돌 그룹 준비다. 박재범이 모어비전의 첫 아이돌 그룹에서 가장 핵심으로 준비하는 점은 무엇일까? “실력과 진정성. 어느 누가 봐도 인정할 수밖에 없는 실력이면 좋겠어요. 진정성은 별게 아니에요. 이 친구들의 행동 하나하나가 자연스럽게 느껴졌으면 좋겠어요.(중략) 같은 말을 하더라도, 미리 잘 준비해서 하는 말과 자기 마음속에서 우러나오는 말은 느낌부터 다르잖아요. 음악도 춤도 똑같다고 생각해요. 우리 친구들이 무대에 섰을 때의 모든 순간이 자연스럽고, 즐기는 것처럼 느껴지길 바라요.”
마지막으로 박재범은 뮤지션으로, 사업가로서 스스로 생각하는 본인의 가장 큰 장점에 대한 이야기도 전했다. “인정할 줄 안다는 점인 것 같아요. 저는 힘든 게 당연하다고 생각해요. 세상에 쉬운 일이 어디 있어요. 뭐든 새롭게 도전할 때 당연히 쉽지 않을 거라고 생각해요. 잘 안 풀렸을 때도 인정이 빨라요. 그래야 빨리 개선하고, 다시 노력할 수 있잖아요. 저는 실패를 인정할 줄 아는 것도 책임감이라고 생각해요.”
박재범, 구찌와 함께한 디지털 커버의 전체 화보 및 인터뷰는 <아레나 옴므 플러스> 6월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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