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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영우, 유연하고 선명하게

중증외상센터의 전공의, 조선시대의 전기수, 시골 마을의 수의사. 추영우가 그려낸 남자들은 처음부터 그곳에 있었던 것만 같다. 그걸 가능케 하는 유연함이 우리가 이 젊은 배우에게 열광하는 이유다. 다른 무엇보다 ‘연기를 좋아하는 배우’로 기억되고 싶다는 추영우와 나눈 대화.

UpdatedOn February 18, 2025

극도로 얇은 하이테크 티타늄 소재의 사각 프레임 안경 60만원대 실루엣 아이웨어 by 시원아이웨어 제품. 재킷 아미 제품.

하이테크 티타늄과 자체 개발한 SPXⓇ + 플라스틱 소재가 결합된 검정 뿔테 안경 60만원대 실루엣 아이웨어 by 시원아이웨어 제품. 브라운 셔츠 유스 제품.

이번 <중증외상센터>에는 안경을 쓰고 출연했죠. 안경은 어떻게 골랐을까 궁금했어요.
의상팀에서 안경만 50개 정도 준비해주셨어요. 감독님이랑 나란히 거울 앞에 앉아서 하나하나 써봤죠. 감독님이 평소에 안경을 쓰시는데, 가장 ‘양재원스러운’ 안경을 고심하면서 골랐어요. 사실 제 얼굴이 순한 인상은 아니거든요. 좀 더 부드러운 인상을 풍기면서, 주인공 백강혁 옆에 섰을 때 확실한 대비가 느껴졌으면 했거든요. 허당 같은 모습도 있으면서, 편한 안경이어야 했고요. 이리저리 병실을 뛰어다니는 장면이 많았으니까요.

조금 뜬금없지만 시력이 어떻게 되세요?
저 눈 좋아요. 양쪽 다 2.0입니다.(웃음)

만일 <중증외상센터> 새로운 시즌에 착용할 안경을 직접 만든다면 어떤 안경이 좋을까요?
저는 같은 안경을 여러 개 만들고 싶어요. 시즌 1에서 함께 고군분투하며 안경에 정이 많이 쌓였거든요. 새 시즌에도 안경을 써야 한다면 기존 안경 그대로가 좋지 않을까 싶어요. 반대로 안경을 벗을 수도 있죠. 재원이도 ‘백강혁의 길’에 한 걸음씩 가까워지고 있잖아요. 시즌 2, 3가 나온다면 본인에게 백강혁이 그랬듯, 재원이도 누군가에게 카리스마 있는 멘토가 될 수 있으니까요. 그럼 백강혁처럼 안경을 벗는 것도 꽤 잘 어울릴 것 같아요. 렌즈를 끼거나 라식 수술을 해야겠지만요.(웃음)

오늘 촬영도 모두 안경을 쓰고 진행했어요. 특히 마음에 든 안경을 고른다면요?
개인적으로는 파란색 셔츠를 입고 착용한 얇은 테 안경, 흰색 셔츠에 매치한 무테 안경이 기억나요. 첫 번째 안경은 <중증외상센터>에서 재원이가 쓴 안경과 비슷해서 좋았고요. 무테 안경은 드라마 <파리의 연인>에서 박신양 선배님이 쓰던 안경이 생각나서 마음에 들어요.

<파리의 연인>이 2004년작이니까, 그때면 여섯 살이었는데도 기억을 하네요.
그럼요. 저 박신양 선배님 진짜 좋아해요. <파리의 연인>도 좋지만, <달마야 놀자> <눈부신 날에>를 특히 좋아합니다. 제 또래 배우들에게는 선생님 같은 분이잖아요. 교과서 같은 연기를 하는 분이라고 생각해요. 아직 뵌 적은 없지만, 언젠가 만난다면 정말 떨릴 거예요.

배우가 되기로 결심한 건 꽤 늦은 편이라고 들었어요. 고등학생 때도 공부를 열심히 하는 학생이었고요. 처음 연기를 준비한 건 언제였나요?
열아홉 살 넘어가는 겨울이었어요. 고등학교 3학년 때부터 연기를 배웠으니까 꽤 늦은 편이죠.

그 당시 ‘연기를 하고 싶다’ 결심하게 한 작품이나 배우도 있었을 것 같아요.
주위에 저보다 일찍 연기를 시작한 친구가 있었어요. 어느 날 <세일즈맨의 죽음>이라는 연극을 보러 가자고 해서 따라갔죠. 집 근처 대전에서 투어 공연이 있었거든요. 거기서 이순재 선생님의 연기를 본 거예요. 긴 러닝타임 내내 어쩜 저렇게 열정적으로 연기를 할 수 있을까 궁금해지더라고요. 도대체 무엇이 저 배우분들을 열정적으로 움직이게 하는 걸까 궁금했어요.

연기를 시작한 후에 교과서처럼 본 작품이 있다면요?
정우성, 고소영 선배님의 <비트>였어요.

<비트>는 태어나기도 전에 나온 영화인데.
저희 아버지가 영화를 워낙 좋아하세요. 특히 한국 영화를 좋아하시는데, 코미디부터 누아르까지 장르를 가리지 않고 보셨어요. 지금도 기억나는 게 있는데요. 예전에는 돈가스 배달을 시키면 커다란 쟁반에 담아 왔잖아요. 그 접시를 들고 아버지 옆에 앉아서 영화를 보던 게 기억나요. <비트>도 그렇게 본 영화 중 하나였어요. 연기 공부를 시작한 후에도 다시 봤고요. 어렸을 때도 어렴풋이 영화와 배우가 가진 힘을 느꼈던 것 같아요. 두 시간 동안 사람을 앉혀두고 웃기고 울리고 하잖아요. 생각해보면 일상 속에서 그런 경험이 많지 않거든요.

아세테이트 링을 더한 짙은 색감의 호피 무늬 뿔테 안경 70만원대 실루엣 아이웨어 by 시원아이웨어 제품. 캐주얼한 브라운 재킷·시스루 톱·쇼츠 모두 구찌 제품.

나사와 힌지가 없는 아치형 커브 디자인의 검정 스퀘어 선글라스 70만원대 실루엣 아이웨어 by 시원아이웨어 제품. 스트라이프 셔츠 보테가 베네타 제품.

“어렸을 때도 어렴풋이 영화와 배우가 가진 힘을 느꼈던 것 같아요.
두 시간 동안 사람을 웃기고 울리고. 일상 속에서 그런 경험이 많지 않거든요.”

<중증외상센터> 시청자들로부터 ‘양재원이 원작 웹툰에서 그대로 뛰쳐나온 것 같다’라는 평가가 많았잖아요. 연기를 하면서 ‘양재원이 이런 사람으로 보였으면 좋겠다’ 생각한 점도 있을 것 같아요.
일단 의사잖아요. 사람들을 살리기 위해서라면 밤낮으로 뛰어다니고, 잠까지 줄여가며 노력하는 사람으로 보이고 싶었어요. 웹툰 속 양재원처럼 보이는 것도 말씀하신 목표 중 하나였어요. 그래서 웹툰을 실사화한다는 생각으로 연기를 준비했습니다. 대사를 말하고 액션을 할 때도 원작 속 재원이처럼 보였으면 했고, 다행히 그런 의도가 시청자분들께 전해진 것 같아서 기뻤어요.

원작 웹툰은 언제 처음 봤어요?
저는 처음 연재될 때부터 봤어요. 평소에 웹툰도 워낙 좋아하고, 만화책도, 애니메이션도 자주 보거든요. <중증외상센터>는 매주 기다리면서 본 작품이에요.

제일 좋아한 캐릭터는 누구였나요?
백강혁이죠.(웃음)

이번 드라마에서 본인이 나온 장면 중에 가장 마음에 드는 장면을 하나 고른다면요?
백강혁한테 처음으로 ‘항문이’ ‘1호’가 아니라, ‘양 선생’으로 불리는 장면이에요. 순간 너무 기뻐서 욕하는 장면인데, 요즘 말로 ‘찐텐’이라고 하죠. 저도 모르게 감탄사가 나왔어요. 촬영이 끝나가는 시점이기도 했고, 저도 ‘양 선생’으로 불리는 순간이 울컥하더라고요.

반대로 시청자 입장에서 ‘이 장면 참 좋다’고 생각한 컷이 있다면요?
윤경호 선배님이 연기한 ‘한유림’이 나올 때마다 정말 많이 웃고 울었어요. 코미디 연기는 말할 것도 없지만, 특히 기억에 남는 건 딸이 응급 상황에 놓여서 가슴 아파하는 장면. 저는 현장에서도 울고, 그 장면을 집에서 보면서 또 한 번 울었거든요. 딸이 위급한 아버지의 심정은 정말 아버지가 돼야만 알 수 있잖아요. 지금의 저는 할 수 없는 연기라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더 크게 와닿았던 것 같습니다.

배우 이전에는 생물학자를 꿈꿨다고 들었어요. 만일 의사가 됐다면 어떤 전문의에 지원했을까요?
음··· 정형외과? 제가 어렸을 때 이상하게 뼈가 자주 부러졌거든요. 자전거 타다가 왼쪽 쇄골이 부러진 적도 있고, 축구하다가 발가락도 부러지고, 이래저래 손가락도 자주 부러졌어요. 그럴 때마다 정형외과에서 만난 의사 선생님이 엄청 든든했거든요. 늘 걱정하지 말라고 안심시켜주시고, 부목도 척척 알아서 해주시고. 어렸을 때 봤던 정형외과 선생님의 모습이 늘 듬직하고 멋있었어요.

이번 작품은 의학 드라마인 만큼, 촬영할 때 특별히 신경 써야 했던 부분도 있었을 텐데요.
의사는 위생이 가장 중요하잖아요. 손톱을 늘 짧게 유지하려고 했어요. 수술실에서 의사들이 지키는 철칙이 여러 가지 있잖아요. 그만큼 수술실 장면에서는 진짜 수술하는 것처럼 긴장하려고 했죠.

그런 디테일은 스스로 준비하나요, 아니면 자문한 의사들이 알려주는 편인가요?
손톱은 주지훈 선배님이 말씀해주셨어요. 촬영이 끝날 때까지 우리 이런 점은 다 같이 신경 쓰자고. 아주 섬세한 부분까지 신경 쓰시는 걸 보면서 참 대단하다고 느꼈어요.

필모그래피를 보면 지금까지 경찰, 수의사, 외상외과 의사 등 다양한 직업을 맡아봤잖아요. 개인적으로 적성에 맞는 직업이 있던가요?
<옥씨부인전>에서 승휘가 소설을 낭독하는 전기수였거든요. 배우와 비슷한 부분이 많아서 재미있었어요. <어쩌다 전원일기>에서 수의사 지율을 연기할 때도 즐거웠어요. 제가 동물을 워낙 좋아하거든요. 촬영하는 내내 동물원에서도 볼 수 없는 동물들을 만났는데, 사심 채우는 느낌이었죠.

갓 태어난 송아지도 받아봤다고 하던데.
맞아요. 그런 경험을 언제 해보겠어요. 토끼 심장 소리도 들어보고. 촬영하면서 내심 ‘수의사가 되면 직업 만족도는 최고겠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뜬금없지만 밸런스 게임 한번 해볼까요? 일주일 동안 한 가지 옷을 입고 생활해야 된다. 의사 가운 vs 한복?
그래도 의사 가운이 낫지 않을까요? 개인적으로 한복을 정말 좋아하는데요. 아무래도 한복 입고 밤에 돌아다니면 주변 분들이 놀라실 것 같아요. 저승사자처럼 보일 수 있잖아요.(웃음) 다른 분들을 위해서라도 의사 가운을 선택하겠습니다.

앞서 말한 것처럼 배우가 되면 내가 궁금했거나 해보고 싶은 경험을 해볼 수도 있죠. 그런 점에서 앞으로 맡아보고 싶은 역할이 있나요?
저는 늘 멋있는 남자가 되려고 노력하는데, 팬분들은 저를 귀엽게 봐주시더라고요.(웃음) 누가 봐도 정말 멋있는 역할을 해보고 싶어요. 기왕이면 액션 장르로. 그게 복싱 선수일 수도 있고, 군인일 수도, 무사일 수도 있고요.

지금까지 연기한 캐릭터 중에서 실제 본인 성격과 비슷한 캐릭터를 고르자면 누구일까요?
<옥씨부인전> 승휘, <중증외상센터> 재원이가 가장 먼저 생각나요. 승휘는 일할 때를 제외한 평소의 제 모습과 비슷하다고 느꼈어요. 주변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는 방식이나, 사랑에 대한 가치관이 비슷했거든요. 반대로 재원이는 현장에서의 제 모습과 닮았어요. 엉덩이가 가볍다고 하죠. 늘 부지런히 재빠르게 움직이고, 동료들에게 최대한 많은 것을 배우고 흡수하려는 모습, 그리고 허당미가 있는 모습이 닮았다고 생각합니다.

브리지와 템플 부분에 23캐럿 골드 소재를 사용한 림리스 안경 110만원대 실루엣 아이웨어 by 시원아이웨어 제품. 화이트 셔츠·팬츠 모두 누아클레 제품.

하이테크 티타늄 소재의 타원형 안경 60만원대 실루엣 아이웨어 by 시원아이웨어 제품. 청록색 셔츠 아미 제품.

배우들은 연기하다 보면 ‘지금 이렇게 연기하는 게 맞나’ 스스로 의문의 들 때가 종종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럼요. 제가 <옥씨부인전>에서 1인 2역을 맡았거든요. 윤겸과 승휘라는 인물이었는데요. 처음에 대본만 읽었을 때는 두 사람을 어떻게 하면 최대한 다른 사람처럼 보이게 할까 고민했어요. 그런데 임지연 선배님이 그런 말을 하시더라고요. ‘지킬 앤 하이드’처럼 연기 안 해도 된다고. 과하게 목소리를 바꾸고 표정을 쓰는 데 집중하지 말고, 더 사소한 부분에 신경 써보라고. 서 있는 모습만 봐도 사람들이 ‘저건 승휘구나’ ‘지금은 윤겸이구나’ 알 수 있어야 한다고.

그런 점에서 대사 없는 연기가 더 어려울 것 같기도 해요.
어렵죠. 저한테도 도전이었어요. 결국 변화는 밖이 아니라 안에서부터 일어나야 된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아주 섬세한 부분부터 바꿔나갔죠. 감사하게도 시청자분들이 ‘묘하게 두 사람 말끝이 다르다’ ‘걸어다니는 자세가 다르다’라는 피드백을 주시더라고요. 그게 저한테는 정말 큰 칭찬이었어요.

<중증외상센터>에서 새롭게 배운 것이 있다면요?
연기하는 사람이 재밌어야 보는 사람도 재미있다는 걸 이번에 깨달았어요. 사실 오래전부터 여러 선배님들한테 들었던 말인데, 그걸 온몸으로 느낀 작품은 <중증외상센터>가 처음이었습니다.

추영우가 생각하는 ‘배우 추영우’의 장점은 무엇일지 궁금합니다.
저는 단점이 훨씬 많은 배우인데요. 요즘에는 팬분이 칭찬해주시는 제 목소리가 썩 마음에 듭니다. 주변 선배님들께 이 얘기를 했더니, ‘배우는 자기 목소리를 마음에 들어하는 게 중요하다’고 하시더라고요.

목소리 자체도 중요하지만, 자기 목소리를 좋아하는 것도 중요한 거네요.
그래야 대사를 뱉을 때 자신감이 생기고, 그 자신감에서 캐릭터의 매력이 생기니까요.

팬들도 추영우의 중저음 목소리를 좋아하더라고요. 목소리는 아버님이랑 비슷해요?
아버지가 저보다 더 낮아요. 저보다는 동생이 비슷하거든요. 집에서 누가 ‘밥 먹어’ 하면 헷갈릴 정도예요.

막연한 질문인데요. 좋은 배우는 어떤 배우라고 생각하세요?
똑같은 질문을 대학 입시 때 받았는데, 지금 이렇게 들으니까 감회가 새롭네요. 그때는 선생님이 알려준 답변 그대로 했어요. 좋은 배우가 되기 전에 좋은 사람이 되어야 한다. 약속을 잘 지켜야 한다. 책임을 다해야 한다.

배우가 되고 보니 어떻던가요?
동료들까지 챙길 수 있는 여유를 만드는 배우 아닐까요? 여유를 ‘만든다’라고 말씀드린 게, 그 여유가 단순히 연륜이 쌓인다고 생기는 건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 현장에서 남들 챙길 여유가 있다는 건 그만큼 본인 역할을 사전에 충분히 준비했다는 뜻이니까요. 연기 실력은 물론이고, 현장에서 작품 전체를 아우르면서 세심하게 살피는 배우들이 있어요. 그만큼 내 시간을 양보하는 거죠. 그걸 할 수 있는 배우가 좋은 배우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어떤 배우로 기억됐으면 하나요?
제가 연기하는 모습만 봐도 ‘저 사람은 참 연기를 좋아하는구나’ 생각하게 하는 배우가 되고 싶어요. 그게 제 진심이니까요. 어떤 작품을 봐도 ‘저 사람은 매번 어쩜 저렇게 연기하지’ 하는 배우들이 분명 있잖아요. 저도 그런 배우 중 한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가볍고 세계 최초로 힌지와 나사가 모두 없는 림리스 안경 60만원대 실루엣 아이웨어 by 시원아이웨어 제품. 검정 니트 톱 아크네 스튜디오 제품.

방탄 렌즈가 적용된 투 브리지 디자인의 보잉 선글라스 80만원대 실루엣 아이웨어 by 시원아이웨어 제품. 새틴 셔츠 잉크, 블랙 팬츠 주앙옴므, 로퍼 구찌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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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INFO

Digital editor 유선호
Feature Editor 주현욱
Photographer 윤송이
Stylist 이우민
Hair 정미영(알루)
Make-up 이은경(알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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