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레나 옴므 플러스>가 에반 모크와 루이 비통이 함께한 2월호 커버를 공개했다. 에반 모크는 스케이터이자 모델, 배우, 디자이너로 활약 중인 패션 아이콘이다. 최근에는 로제 <toxic till the end> 뮤직비디오에서 분홍색 헤어스타일의 남자 주인공으로 주목을 받았다.
미국에서 진행한 이번 잡지 표지 촬영은 에반 모크의 첫 번째 한국 잡지 표지 촬영이다. 한국 팬들과 만나는 공식적인 첫 촬영에 만반의 준비를 했다는 후문. 일례로 그는 촬영 당일에는 금발을 하고 있었지만, 퍼렐 윌리엄스가 디자인한 루이 비통 2025 S/S 컬렉션과 스피디 P9 가방의 색감을 보고 현장에서 분홍색 머리로 즉석으로 염색하는 에피소드도 있었다고. 이 외에 원하는 사진이 나올 때까지 수영장에 수차례 몸을 던져 물에 빠지는 수고도 마다하지 않았다.
그는 한국 잡지 표지 모델을 하게 된 소감에 대해 ‘한국은 쭉 제 버킷 리스트 1위를 차지해왔다. 이점이 표지 모델을 하기로 한 천 가지 다른 이유 중 하나다.’라고 답했다. 또한 최근 로제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한국은 물론 전 세계적인 관심을 받게 된 근황에 대해서는 ‘로제가 어떻게 일하는지 그리고 어떻게 작업하는지 직접 볼 수 있어서 정말 즐거운 경험이었다. 로제가 사람들과 대화하고 다양한 상황을 처리하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얼마나 열심히 일하는지 직접 보면서 큰 영감을 받았고, 새해를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신선하게 시작할 수 있도록 자극이 됐다.’라고 이야기했다. 다양한 커리어로 확장하게 된 계기에 대해서는 ‘자연스럽게 찾아온 기회를 잡았다. 나는 자연스럽게 끌리는 일에 진심으로 뛰어들곤 한다. 새로운 취미가 커리어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면 그 일에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한다’고 답했다.
에반 모크는 모델은 물론 배우로도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2025년의 아이콘답게 올해부터는 영화 촬영 등 다양한 미디어로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국내 최초로 공개하는 1970년대 분위기를 담은 에반 모크의 자유롭고 도전적인 화보와 진솔한 대화는 <아레나 옴므 플러스> 2월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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