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호(샤이니 민호)가 <아레나 옴므 플러스>와 만났다. 그는 인터뷰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대중과 소통하는 즐거움을 전했다. 올림픽 프렌즈로 활동하는 소감부터, 드라마 <가족x멜로>를 준비하는 과정,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를 기대하는 마음까지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느끼는 감정과 설렘에 관해 얘기했다.
“정말 꿈 같은 일이 일어났어요.” 올림픽 프렌즈에 뽑힌 그는 꿈 같은 일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국 선수들을 비롯해 좋아하는 종목을 보면서 응원하고 즐길 수 있으니 꿈만 같고 기대가 크죠.” 또한 개인적으로 남다른 의미도 있다고 했다. “재밌는 점은 아버지가 88 서울 올림픽에 출전하셨어요. 물론 전 보기만 하는 거지만 감회가 남다르죠.”
그는 드라마 <가족x멜로>에서 맡은 역할에 관해서도 이야기했다. “사람들이 딱 봤을 때 저랑 어울리는 역할이라고 얘기해줬어요. 외적으로 단면적인 모습만 보면 어울리는 건 확실한데, 속으로 파고들면 저와 반대인 캐릭터예요.” 자신과 다른 지점이 많은 인물이라 초반에 감정 잡는 데 어려움도 많았다고. 그러면서 맡은 역할에 익숙해지는 자신만의 방법도 귀띔했다. “일상의 자연스러운 행동을 최대한 캐릭터에 녹여서 제가 어색하지 않도록 행동으로 먼저 다가가려고 해요.”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를 준비하며 느낀 설렘도 전했다. “20대 때부터 대학로 연극을 너무 하고 싶었어요. 왜냐하면 라이브잖아요. 긴 호흡을 한 번에 가져가는 데 매력을 느꼈죠.” 물론 연습하면서 하고 싶은 것과 해나가는 것의 차이도 느꼈다. “큰 방 구석에서부터 제 자리를 한 평씩 늘려가는 기분이었죠.” 그럼에도 그 모든 경험이 그에겐 즐거웠다. “어떤 평을 들을까 두려운 마음에 앞서 일단 기대가 커요. 무엇보다 연습하면서 되게 재밌어요.”
계획적으로 목표를 세우지 않는다는 그는, 그래서 더 지금이 즐겁다고도 전했다. “지금 만족하면서 하다가 또 새로운 게 다가오면 그에 맞춰서 가는 타입이에요. 올해 남은 시간도 바쁘고 새롭고 재밌게 보내지 않을까 싶어요.”
최민호의 열정 가득한 태도에 관한 화보 및 인터뷰는 <아레나 옴므 플러스> 9월호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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