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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위한 가전

혼자 사는 이들에게 물었다. 나를 위해 최근 구매한 가전은 무엇인지, 그 아이템이 삶을 얼마나 윤택하게 만들었는지에 대하여.

UpdatedOn August 16, 2024

1 Samsung | 2024 The Serif

최근 이사를 하면서 TV를 구매했다. 자칭 ‘드라마 매니아’로서 늘 크고 좋은 TV를 사고 싶었다. 사실 더 뛰어난 성능을 가진 제품이 많지만 역시 예쁜 게 최고. 깔끔한 스탠드형 디자인이 거실에 있는 화이트 패브릭 쇼파와도 잘 어울려 마음에 쏙 드는 소비였다. – 헤이데이 대표 허희재

2 수비드 슈프림 | 데미 터치 슬로우쿠커 9L

생일 선물로 친구들에게 받은 선물. 일체형 머신이고 터치 몇 번으로 요리 초보도 사용할 수 있는 워터오븐이다. 모터 소음이 없는 편이고, 얼마 전에 양고기 프렌치 렉 요리에 도전했는데 무척이나 성공적이었다. 기계의 힘을 빌려 요리 수준을 단기간에 상급자 단계로 끌어올릴 수 있다. – 모이프 대표 한찬호

3 HHKB | Studio

직업 특성상 컴퓨터 앞에 앉아 있는 시간이 길어 작업 중 효율을 극대화하고 지치지 않으며, 재미있게 일하고자 구매한 제품. 나에게 키보드는 피아노 건반 같은 존재이다. 차원이 다른 키감을 선사하고, 극강의 효율과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 맥 사용자라면 여지없이 강력하게 추천한다. 정말 많은 키보드를 사용했지만 결국 해피해킹으로 돌아오게 되더라는! – 디자이너 이기창

4 Technics | SL-1200MK 7

이 턴테이블은 꼭 갖고 싶었던 꿈의 장비였다. 뛰어난 회전 속도, 정밀한 속도 제어, 내구성 있는 구조와 진동 억제 기능 덕분에 바이닐을 안정적이고 걱정 없이 플레이할 수 있기 때문. 턴테이블을 구매한 후, 한동안 멈췄던 바이닐 쇼핑을 다시 시작할 정도로 음악과 더 가까워진 삶을 살고 있다. 바이닐 감상이 취미라면, 기능뿐 아니라 컴팩트하고 미니멀한 디자인까지 갖춘 테크닉스 턴테이블은 후회 없는 선택이 될 것. - DJ RAE

5 휴그랩 | 온열 눈마사지기

최근 눈을 많이 소모한다는 생각에 구입해보았는데 생각보다 훨씬 좋은 효과를 보고 있다. 렌즈 착용 및 장시간 모니터 빛에 노출되고 혹은 태양이 뜨거운 요즘 집에 들어오면 눈이 무언가 차갑고 시린 느낌을 받았는데, 자기 전에 착용하면 눈이 따뜻해지면서 마음도 차분해진다. 무엇보다 수면에 도움을 받고 있어 가격 대비 최고의 효과를 체감하고 있다. – 포토그래퍼 박선호

6 로보락 | S7 MaxV

일정이 바쁠 땐 바닥 청소조차 할 겨를이 없다. 반려견을 키우는 나에게 적절한 장애물 식별 및 회피 기능을 장착하고 있으며 물걸레 청소가 가능한 ‘로보락’의 로봇청소기를 들였다. 자동 먼지통 비움 기능까지 감동적이다. 출근 전 켜놓고 촬영을 다녀오면 반짝이는 집이 날 맞이해준다. – 스타일리스트 이소연

7 레이코 | SH-ES100

건강 관리 식단에 관심이 많아진 요즘, 아침마다 삶은 달걀이 몸에 좋다는 소리를 듣고 지인으로부터 추천받은 귀여운 레이코 계란 찜기를 구매하게 되었다. 사용법이 무척이나 간단하고 물 조절만으로 완숙과 반숙 삶기가 가능하다. 삶는 과정이 끝나면 찜기는 저절로 꺼진다. 아침마다 쉽고 빠르게 반숙을 챙겨 먹을 수 있어서 삶이 윤택해졌다. - 모델 안남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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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이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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