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검색

INTERVIEW MORE+

안소희, "배우가 아닌 인간 안소희로서 일상에서 더 많은 걸 보고, 느끼고, 경험하려고 해요."

배우 안소희의 <아레나> 7월호 화보 및 인터뷰 미리보기

UpdatedOn June 20, 2024

3 / 10

 

배우 안소희가 <아레나 옴므 플러스>를 통해 새로운 화보를 공개했다. 안소희는 6월 19일 개봉한 영화 <대치동 스캔들>에서 학원 국어 강사 '윤임'을 맡아 기대를 모으는 중이다.

안소희는 <대치동 스캔들>을 준비하는 동안 현직 학원 강사를 만나 캐릭터를 연구했다고 전했다. “영어 강사인 제 친구는 워낙 오랜 시간을 함께해서 ‘내가 친구의 직업을 연기하게 됐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감회가 새로웠죠. 친구가 일하는 학원에 직접 방문해서 여러 조언을 구하고, 같이 연구도 했는데 그 시간이 이번 작품을 준비하는 데 큰 도움이 됐어요. 친구의 직업에 대한 이해도가 생겼어요.”

최근 안소희는 연극 <클로저> 무대에도 서고 있다. 그는 가수 활동 시절 무대에 섰던 경험들이 연극 무대를 설 때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연극 무대는 처음이지만 관객석을 바라보고 있으면, 가수로 무대에 섰을 때와 비슷한 감정이 들더라고요. 여전히 무대에 설 때마다 설레고 긴장되지만, 아이러니하게 낯설거나 어색하지는 않아요. 커튼이 올라가고 관객분들의 표정이 눈에 들어올 때면, 벅찬 감정이 올라와요. 표정 하나하나 눈에 담으면 그 안의 감정이 보이는 듯하거든요.”

안소희는 2007년 중학생 시절 가수로 데뷔해, 지금까지 연예계에서 일하고 있다. 남들처럼 보편적인 학창 시절을 보내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이 있을 수 있지만, 반대로 남들은 가수가 아니라면 겪지 못했을 경험들이 배우 안소희에게 도움이 될 것 같기도 했다. 안소희의 생각은 어땠을까? “말씀하신 대로 저는 이른 나이에 데뷔해서, 조금은 특수한 상황에서 10대와 20대를 보냈잖아요. 연기를 할 때마다 내가 겪은 경험이 다양할수록, 대본과 인물을 이해하는 폭도 넓어지는구나 생각해요. 연기의 깊이도 깊어질 테고요. 그래서 배우가 아닌 인간 안소희로서 일상에서 더 많은 걸 보고, 느끼고, 경험하려고 해요.”

10년 뒤에는 어떤 수식이나 설명 없이 그저 ‘안소희는 안소희’로 기억되고 싶다는 배우. 안소희의 새로운 모습을 담은 화보 및 인터뷰는 <아레나 옴므 플러스> 7월호에서 만날 수 있다.

<아레나옴므플러스>의 모든 기사의 사진과 텍스트는 상업적인 용도로 일부 혹은 전체를 무단 전재할 수 없습니다. 링크를 걸거나 SNS 퍼가기 버튼으로 공유해주세요.

KEYWORD

CREDIT INFO

디지털 매거진

MOST POPULAR

  • 1
    Behind the Scene
  • 2
    Re-make, Re-model
  • 3
    Tech on Fervor
  • 4
    출판사의 한 권
  • 5
    DRAMATIC MOMENT

RELATED STORIES

  • INTERVIEW

    존박, "평양냉면에 진지한 것 이상으로, 음악도 진지하게 만들고 있으니까요."

    가수 존박의 <아레나> 10월호 화보 및 인터뷰 미리보기

  • INTERVIEW

    고민시,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계속 궁금해지는 배우 있잖아요. 저도 늘 궁금한 배우가 되고 싶어요.”

    배우 고민시의 <아레나> 10월호 화보와 인터뷰 미리보기

  • INTERVIEW

    DRAMATIC MOMENT

    파리 올림픽 펜싱 사브르 남자 단체 결승전 7라운드. 도경동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출전해 인상적인 장면을 만들어냈다. 생에서 가장 극적인 순간을 겪은 사람은 어떤 기분일까. 그는 의외로 차분하게 그 너머를 바라봤다.

  • INTERVIEW

    브로이어, 펜싱선수 도경동과 함께한 화보 공개

    파리올림픽 펜싱 금메달리스트 도경동의 우아한 남성의 면모가 돋보이는 <아레나> 화보 미리보기

  • INTERVIEW

    고보결, "저는 저답게 살고 싶어요."

    배우 고보결의 <아레나> 10월호 화보와 인터뷰 미리보기

MORE FROM ARENA

  • DESIGN

    Snapshoot

    한번 보면 이곳저곳 훑어보게 되는 자동차가 있다. 찍고 또 찍었다.

  • FASHION

    두 얼굴의 겨울 아우터

    겉과 속이 다른, 그래서 더 매력적인 겨울 아우터 4.

  • INTERVIEW

    최문희 & 김아영, "성실한 배우, 차근차근 내공을 쌓는 배우가 되고 싶어"

    주목받는 두 배우 최문희 & 김아영의 화보와 인터뷰 미리보기

  • REPORTS

    인스타그램의 神 - 김일권

    여자를 잘 찍는 포토그래퍼들은 많다. 그리고 인스타그램에서는 이들이 최고다.

  • FILM

    한 꺼풀씩 현아

FAMILY SI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