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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 브라바 브륏 까바
카리브해를 닮은 와인 ‘라 브라바 브륏 까바’. 스페인의 스파클링 와인으로 빨간 등대와 파도를 연상케 하는 물결무늬 레이블이 돋보인다. 투명한 바다의 색처럼 아주 옅은 옐로우 컬러가 매력적이다. 푸릇한 청사과와 레몬 시트러스의 상큼한 향이 코끝을 간지럽히고 청량한 버블이 시원 하게 넘어간다. 과하게 달지 않아 편하게 마시기 좋다. 이번 여름은 펼쳐진 바다를 앞에 두고 모래사장에 앉아 카바 한잔과 함께하는 휴가를 그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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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넬라 로씨니
진짜 과일 맛 샴페인을 찾는다면 ‘카넬라 로씨니’가 정답이다. 생과일 딸기주스에 스파클링 와인을 섞어 완성한다. 인공첨가물과 설탕 없이 과일이 가진 풍미를 여실히 느낄 수 있다. 진하고 걸쭉한 느낌으로 식감은 주스에 가깝다. 알코올 도수도 낮아 ‘안 세고 단 술’을 찾는 ‘술린이’에게 강력 추천. 카넬라 시리즈는 로씨니(딸기)를 비롯해 푸치니(감귤), 벨리니(복숭아)까지 세 가지 맛으로 만나볼 수 있다. 한낮의 공원 피크닉 매트 위에서 마시기 더할 나위 없는 와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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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컵 메를로
이탈리아 최초의 컵 와인으로 187ml의 레드 와인이 컵 형태의 용기에 담겨있다. 오프너는 물론 글라스도 필요 없어 언제 어느 장소에서나 함께할 수 있다. 메를로는 붉은 과실 향과 따뜻한 바닐라의 향이 감미롭게 어우러져 혀를 감싼다. 부드러운 풍미와 적당한 산미가 조화롭다. 저녁 식사 후 달콤한 디저트와 궁합이 좋다. 사랑하는 이와 로맨틱한 시간을 보낼 때 함께 할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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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킨, 샤르도네
한여름을 위한 와인 ‘디킨, 샤르도네’. 한 모금 마시면 물기를 머금은 복숭아의 향이 퍼지고 뒤를 이어 옅은 꽃향기가 입안을 가득 채운다. 떫은맛이 적고 깔끔한 피니시로 입안 가득 신선함이 가득 찬다. 쏟아지는 태양 아래 정원을 뛰노는 듯한 기분이랄까. 차갑게 칠링해 마시면 더위를 잊고 여름의 기쁨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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