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검색

INTERVIEW MORE+

까르띠에와 함께한 2023 에이어워즈 수상자 공개

<아레나> 12월호 커버를 장식한 지금 가장 주목해야 할 한국의 필름메이커 4인.

UpdatedOn November 17, 2023

/upload/arena/article/202311/thumb/54893-525763-sample.jpg
/upload/arena/article/202311/thumb/54893-525764-sample.jpg

 

<아레나 옴므 플러스>가 제18회 2023 에이어워즈 수상자를 12월호 표지 및 화보를 통해 공개했다. 에이어워즈는 매년 다양한 분야에서 한 해 동안 돋보이는 활동을 펼쳐온 '올해의 인물'을 선정해왔다. 올해는 까르띠에와의 협업을 통해 한국 영화와 OTT 시리즈의 주역을 조명하기로 했다.

2023년 한국 영화계는 시장의 침체로 인해 고전을 면치 못했다. 하지만 불투명한 시장 속에서도 두각을 나타낸 새로운 세대의 필름메이커들이 등장했다. 이들은 영화와 OTT 플랫폼 시리즈를 통해 괄목할 성과를 내며 뉴웨이브를 일으켰고, 동시에 크리에이터의 세대교체를 선언했다고 사료된다. 그 주인공은 바로 <콘크리트 유토피아> 엄태화, <마스크걸> 김용훈, <D.P. 2> 한준희, <잠> 유재선 감독이다.

/upload/arena/article/202311/thumb/54893-525758-sample.jpg

 

엄태화 감독은 <콘크리트 유토피아>를 통해 디스토피아로 변신한 서울 속 아파트 주민들의 생존기를 그렸다. 작품성을 인정받은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한국을 대표해 내년 3월 열리는 제96회 미국 아카데미영화상 국제장편영화 부문 출품작으로 선정됐다. 더불어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제59회 대종상영화제에서 작품상을 포함해 6관왕을 차지했다.

김용훈 감독은 2020년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로 데뷔했다. 3년 뒤 그는 직접 극본을 쓴 드라마 <마스크걸>을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했다. <마스크걸>은 외모 콤플렉스를 가진 주인공이 새로운 외모를 갖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넷플릭스 글로벌 톱10 TV 부문(비영어) 1위에 올랐다.

한준희 감독은 2015년 영화 <차이나타운>으로 데뷔했다. 2021년 한준희 감독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D.P.>로 세계적인 화제를 모았고, 올해 7월 그 두 번째 시즌을 공개했다. <D.P.> 시즌 2는 군무 이탈 체포조 대원들을 쫓아 군대와 사회의 부조리함을 첨예하게 그려내며 전작에 뒤지지 않는 평가를 이끌어냈다.

유재선 감독은 봉준호 감독 <옥자> 연출부로 영화 일을 시작했다. 그의 데뷔작 <잠>은 제76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최초 상영되며 국내 개봉 전부터 큰 기대를 모았다. 봉준호 감독은 한 인터뷰에서 <잠>에 대해 “스토리와 배우들의 힘으로 94분을 숨 막히게 끌고 갈 수 있는, 가장 순수한 영화적 힘 자체가 빛나는 영화”라는 평을 남겼다.

까르띠에와 함께한 2023 에이어워즈 수상자 인터뷰 및 화보는 <아레나 옴므 플러스> 12월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아레나옴므플러스>의 모든 기사의 사진과 텍스트는 상업적인 용도로 일부 혹은 전체를 무단 전재할 수 없습니다. 링크를 걸거나 SNS 퍼가기 버튼으로 공유해주세요.

KEYWORD

CREDIT INFO

디지털 매거진

MOST POPULAR

  • 1
    비섹스남의 성생활
  • 2
    Spring Breeze
  • 3
    MU:DS Meets Jewels
  • 4
    NEXT GEN
  • 5
    Spring Fatigue

RELATED STORIES

  • INTERVIEW

    <아레나> 6월호 커버를 장식한 스트레이 키즈 현진

    워치 & 주얼리 브랜드 까르띠에와 함께한 현진의 <아레나> 6월호 커버 공개!

  • INTERVIEW

    Still JaY PARK

    몇 번이고 실패해도 기죽지 말 것. 잃을 게 없을수록 더 많이 도전할 것. 매번 멋있기보다 때로는 기꺼이 망가질 것. 시애틀의 말라깽이 소년이 오늘의 박재범이 될 수 있었던 이유다. 그와 대화를 나누며 생각했다. 내일의 박재범도 여전히 오늘의 박재범과 같을 거라고.

  • INTERVIEW

    MINOR DETAILS #한승우

    아티스트 한승우에게 사소로운 질문을 전했다.

  • INTERVIEW

    재주 소년 차강윤

    데뷔한 지 1년 차에 주연 자리를 꿰차고, 차차기작을 쌓아둔 신인. 초롱초롱 뚜렷한 눈빛에 총기가 좋은 그의 목표는 오스카상을 받는 것이라고 한다. 무궁무진 찬란하게도 빛나는, 앞날이 더욱 기대되는 차강윤과 나눈 대화.

  • INTERVIEW

    홍화연이 향하는 길

    후회하지 말자. 교사가 꿈이던 홍화연을 배우로 이끌어준 말이자 여전히 그를 움직이게 하는 신념이다. 실제로 만난 홍화연은 <보물섬> 속 은남을 어떻게 연기했나 싶을 정도로 밝고, 맑았다. 그런 그를 보고 있노라니 앞으로 분할 캐릭터들이 더 기대됐다. 어떤 얼굴로도 금세 변할 수 있을 것만 같아서.

MORE FROM ARENA

  • DESIGN

    Beer Time

    방금 꺼낸 맥주만큼 속 시원한 스포츠 시계 6.

  • FASHION

    FUNCTIONAL BEAUTY

    모든 디자인과 아름다움은 기능으로부터 시작된다. 이탈리아 하이퍼포먼스 럭셔리 카 마세라티와 ‘기능을 위한 디자인’이라는 브랜드 철학을 앞세운 프리미엄 스포츠 브랜드 데상트의 완벽한 조우.

  • LIFE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카페 네 곳

    올해 단풍 절정 시기는 10월 20일에서 늦게는 11월 5일까지 지속될 예정.

  • LIFE

    On the Desk

    단정한 책상, 개운한 봄.

  • LIFE

    인생 립 컬러를 찾아서

    입술에 색만 더해줘도 분위기가 달라 보이는 법.

FAMILY SI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