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르메스 | Cheval Vague 재떨이
‘풍경 속 에르메스(Hermès in vista)’라는 빌보드 캠페인의 그림이 담겨 있는 재떨이다. 과거 미국의 인기 있는 볼거리, ‘잠수하는 말’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이너 지안파올로 파니(Gianpaolo Pagni)는 파도 속에서 당당하게 서 있는 말을 그림으로 표현했다. 재떨이 하부엔 벨벳 고트 스킨으로 구성되어 고급스러움을 더한다.
셀린느 | 성냥 박스 - 브라스 & 앨리게이터
아무래도 ‘시가’라고 하면 현대적 느낌보단 아날로그 감성이 좀 더 어울리지 않겠는가. 경쾌한 효과음과 함께 라이터로 불을 붙일 순 있지만 작은 성냥이 내뿜는 화력으로 태우는 시가는 또 다른 느낌일 것이다. 자주색의 악어 가죽과 골드 조합으로 이뤄진 셀린느의 성냥 박스는 섹시하기까지 하다.
벨루티 | 스크리토 레더 4-시가 케이스
벨루티의 시그너처인 스크리토 베네치아 레더를 사용한 휴대용 시가 케이스. 다양한 크기와 종류의 시가를 네 개 정도 넣으면 딱 알맞은 사이즈다. 습도에 예민한 시가인 만큼 케이스 하나라도 소홀히 할 수 없는 법. 케이스는 주변 습기를 흡수하는 나무 소재 대신 적정 습도를 유지할 수 있는 레더 소재를 추천한다.
죠반냐라 | 피나르 재떨이
시가를 태우는 시간은 보통 20분에서 길면 한 시간까지 지속된다. 느긋하게 시가를 태우며 사색에 잠기거나 이야기를 하다 보면 시가 전용 재떨이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품이 된다. 최고급 가죽만을 다루는 이탈리아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죠반냐라는 태워지는 시가를 잠시 내려놓을 수 있는 시가 재떨이를 선보였다. 시가를 잡아주는 움푹한 전용 홀더와 재떨이 받침이 따로 나눠져 있는 것이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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