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에 미친 사람들
사과로 술을 만드는 데 진심인 사람들이 있다. 사과의 고장 충북 충주에 위치한 사이더하우스 댄싱사이더 컴퍼니다. 포도를 발효한 술은 와인, 사과를 발효한 술은 ‘사이더’라고 한다. 해외에서는 대중적인 사이더의 맛과 문화를 한국에 공유하기 위해 2018년. 일명 사과 혁명을 시작했다.
국산 사과로 만든 사이더를 만든 지 4년 차, 사이더 종주국인 미국과 영국을 포함한 4개국에서 22개 메달을 휩쓸었다. 이렇게 사이더로 쌓아온 정교한 발효 기술력과 크래프트 정신을 사과 증류주 댄싱22에 담아 선보인다.
소주보다 맛있는 진짜 소주
사과에 진심인 사람들답게 소주 한 병에 사과를 일곱 알 넣었다. 그래서일까? 소주 하면 흔히 떠오르는 알코올의 거북한 쓴맛이 사라졌다. 그저 사과가 투명해진 것처럼 상큼한 향과 은은한 단맛이 혀를 스친다. 22도의 높은 도수가 주는 인상과 다르게 목 넘김이 부드럽다.
맛의 완성은 각자가
술에는 정답이 없다. 그래서 자신만의 취향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괜한 편견을 가질 필요도 없고 누군가에게 압박을 받을 필요도 없다. 어떤 맛이든 내가 좋으면 그만이다. 자기 취향에 맞게 즐기면 된다. 한 가지만 좋아할 필요 역시 없다. 객관성은 다양성에서 나온다는 말처럼 다양하게 즐기다 보면 나의 취향을 만들 수 있다. 댄싱사이더 컴퍼니 이대로 대표의 술을 즐기는 신념이다. 요즘 말하는 MZ세대의 신념과 닮은 것 같기도 하다. 댄싱22도 그렇게 탄생했다. 어떻게 마셔도 괜찮은 기본기 탄탄한 술이다. 있는 그대로 즐기는, 시원함이 좋아 얼음을 양껏 넣는, 탄산의 즐거움을 좇는 누구라도 댄싱22이면 족하다.
HOW to DR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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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더록스
22도라는 도수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부드럽다. 술잔에 감도는 본연의 사과 향으로 전통 소주를 풍성하게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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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 칵테일
수박과 사과의 세련된 만남. 풍성한 맛과 향이 술을 잘 못하는 사람도 술자리를 즐겁게 만들어준다. 댄싱22가 수박주스의 당도를 적절한 수준으로 낮춰 세련된 맛을 선사한다.
사이더 칵테일
사과 향은 배로 진해지고 로제 사이더의 주재료인 오미자와 베리류가 맛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준다. 약간의 탄산감은 기분을 더 업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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