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크스 부처 | @monksbutcher
한남동 몽크스 부처는 한국 최초 비건 다이닝 레스토랑이다. 들어서면 보이는 커다란 샹들리에와 모던한 분위기가 비건 레스토랑의 자연 친화적 분위기와는 사뭇 다르다. 대체육인 비욘드 미트를 사용한 고급스러운 식사를 맛볼 수 있는데 컬리플라워 스테이크, 노루궁뎅이 버섯 강정을 추천한다. 조금 더 캐주얼 식사를 위한 ‘몽크스 델리’가 15분 거리에 위치해 있고 집에서 즐길 수 있는 밀키트 역시 판매 중. 비건과 논비건 모두를 만족시킬 약속 장소로 추천한다.
주소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228-1 대로변 3층
리틀 갱스터 | @vegan_littlegangster
비건 음식으로 떠나는 세계 여행. 효창공원에 위치한 리틀 갱스터는 양식을 베이스로 이색적인 다국적 비건 메뉴를 선보인다. 쫄깃한 치즈 지파이와 사과로 만드는 콘슬로우로 완성한 대만식 치즈 지파이 샌드와 싱가포르의 대표 음식인 락사를 사용한 스파이시 락사 리조또가 대표메뉴. 열정적인 사장님의 끊임없는 메뉴 개발로 시즌마다 업데이트되는 새로운 음식을 만날 수 있다. 늘 비슷한 비건 메뉴들에 질렸다면 분명 신선한 경험이 되어줄 것이다.
주소 서울 용산구 새창로12길 11-3
플랜트 | @plantcafeseoul
이미 아는 사람은 아는 비건 식당의 터줏대감 플랜트. 2013년 문을 열어 벌써 10년 차인 보장된 비건 식당으로 현재는 이태원 본점과 연남점이 있다. 메뉴는 스낵과 스타터, 샐러드, 메인메뉴로 분리되어 있고 중동의 음식인 병아리 콩으로 만든 후무스 단호박 샐러드가 대표 메뉴다. 스무디나 착즙 주스, 다채로운 종류의 비건 케이크를 판매 중으로 카페 메뉴만 이용도 가능하니 비건 입문을 원한다면 플랜트의 베이커리 메뉴로 시작해 봐도 좋겠다.
주소 서울 용산구 보광로 117 2층
레이지파머스 | @lazyfarmers2284
경리단길에 위치한 도심 속 비밀의 정원 레이지 파머스. 모든 메뉴는 비건 베이스로 ‘자연에서 얻는 재료 본연의 맛을 즐길 수 있는 음식을 만들고 싶었다’는 레이지 파머스만의 철학이 엿보이는 메뉴로 구성되어 있다. 시그너처 메뉴는 캐슈넛 크림 미소 파스타와 구운 알배추 샐러드. 특히 샐러드는 알배추의 은은한 단맛과 초콜렛 페스토의 조합이 환상적이다. 식사 후 바로 옆 ‘새비지 가든’에서 비건 카페 메뉴까지 즐길 수 있으니 코스로 적합하다.
주소 서울 용산구 회나무로35길 5 A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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