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디다스 X 엔드 클로딩 토션 슈퍼
올해 초, 첫 선을 보인 아디다스의 ‘토션 슈퍼’는 80년대 후반 모델을 재해석해 현대적인 기술을 접목했다. 빈티지한 핑크 누벅 웨브 패널 아래 네이비블루 메시 소재를 사용해 스포티한 무드를 드러내고 톤 온 톤 색상을 조화롭게 넣어 레트로한 감성을 끌어올렸다. 출시할 때마다 품절 대란을 일으키는 ‘엔드 클로딩’발 협업 제품인 점도 구매욕을 자극하기 충분하고.
르브론 제임스 X 플레이스테이션 플레이메이커
NBA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 중 한 명인 ‘르브론 제임스’와 플레이스테이션의 이야기는 2002년 거슬러 올라간다. 4학년 시절 ‘핵 앤 슬래시’ 게임을 좋아한 그는 훈련을 하지 않는 날이면 누구보다 빨리 일어나 게임을 즐겨 했다곤 한다. 이런 이유였을까?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과 자연스럽게 만난 그는 다양한 컬러가 한데 어우러진 ‘르브론 맛’ 게임기와 컨트롤러를 공개했다. 어린 시절 영감받았던 색감과 그라피티한 디자인이 인상적인데 그중에서도 그가 좋아하는 “Nothing is Given, Everything is Earned"의 말처럼 시간과 에너지를 쏟아야만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문구가 유독 눈에 띈다.
스톤 아일랜드 X 뉴발란스 TDS FuelCell C_1
스톤 아일랜드와 뉴발란스의 만남은 첫 번째는 아니다. 뉴발란스의 대표 제품 ‘574’ 모델에 텅 부분 스톤 아일랜드를 넣어 많은 주목을 받은 이력을 가지고 있다. 단순 로고 플레이만 했던 전작에 비해 이번에 선보인 ‘퓨어셀’은 두 브랜드와 도쿄 디자인 스튜디오가 모여 새로운 러닝화를 선보였다. ‘스톤 아일랜드’스러운 베이지 톤에 기조에 두고 신고 벗기 편한 퀵레이스를 적용했다. 인솔과 뒤꿈치 부분인 힐 컵에는 브랜드의 상징인 나침반 로고를 넣고 미드솔 부분은 공기가 빠져나갈 수 있는 디자인을 적용해 편안한 착화감을 강조했다. ‘착화 만랩’ 뉴발란스에서 만든 신발인 만큼 러닝화의 본질을 잘 구현한 셈.
스투시 X 꼼데 가르송 퍼퓸 라루나 비치 오 드 뚜왈렛
2021년, 꼼데가르송 퍼퓸과 스투시가 내놓았던 ‘라구나 비치 오 드 뚜왈렛’을 재출시 하기 위해 다시 뭉쳤다. 캘리포니아 오렌지 카운티에 위치한 작은 해안 도시의 분위기를 담아 천연 바다의 신선함, 이끼, 아틀라스 삼나무와 태양 꽃이 혼합된 향이 특징이다. 향을 맡을수록 나른해지는 기분과 함께 오랜 시간 잔향이 지속되어 해변에 온 기분을 느낄 수 있다. 7월 28일부터 스투시 공식 웹사이트에서 구매 가능하니 미리 방문해 보는 걸 추천한다.
드레이 페달 X 메르세데스 벤츠 GP.13 티셔츠
‘아메 리온 도르’, ‘팔라스’, ‘칼 하트’와 같은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와 자동차 브랜드가 내놓은 협업 물은 늘 반갑다. 여기 스트리트 신생 브랜드 ‘드레이 페달’은 빈티지 자동차 마니아가 열광할 만한 티셔츠를 하나 내보였다. ‘GP.13’이라는 이름 아래 전면 가슴 부분 브랜드 이름과 메르세데스 벤츠 로고를 넣고 후면에는 벤츠 ‘G-바겐’ SUV 모델을 비롯해 ’W124’, ‘190E’ 모델과 같은 클래식 라인업을 그래픽으로 센스 있게 선보였다. 7월 28일 드레이 페달 공식 웹사이트에서 다양한 티셔츠를 판매 주문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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