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검색

INTERVIEW MORE+

강기영, "나의 스펙트럼이 넓어졌나라고 느끼는 순간이 또 동력이 돼요"

배우 강기영의 <아레나> 8월호 화보 및 인터뷰 미리보기

UpdatedOn July 25, 2023

3 / 10

 

배우 강기영은 이번 화보에서 다양한 스타일링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그만의 독보적인 매력을 발산했다. 강기영은 화보 촬영 중간중간 특유의 집중력으로 멋진 분위기를 연출해 현장의 스탭들이 감탄했다는 후문이다.

강기영은 곧 방영될 <경이로운 소문 2>에서 빌런으로 등장할 예정이다. 그는 이에 대해 “긴 호흡으로 빌런 연기를 했어요. 보통 빌런은 조금 임팩트 있게 시작하다 장렬하게 전사하는 식인데, 이 드라마는 12부 동안 빌런이 엎치락뒤치락해요.”라며 약간의 힌트를 남겼다. “<경이로운 소문2>는 특수효과가 있어요. 뭔가 소품이 있는데 제가 이렇게(손짓을) 하면 소품이 터지고, 일반인이 제게 공격을 하려 할 때 제가 가소롭다는 듯 싹 (손동작을) 날려버리면 무술팀 배우들이 확 날아가니까 너무 좋은 거예요. 실제로 강해진 것 같고. 언제 이렇게 살아보겠나 싶죠.”라며 재치 있는 이야기를 들려주기도 했다.

인터뷰에서 강기영은 배우로의 성장과 포부도 밝혔다. “<경이로운 소문2>를 하면서 느낀 게, 스펙트럼을 넓히는 과정은 거창하게 표현하면 살갗이 찢어지는 것 같아요. 뜯어져서 새로운 살이 나오는 느낌. 고통스럽고 두렵고 힘들지만 이걸 내 것으로 조금 만들었나, 나의 스펙트럼이 넓어졌나라고 느끼는 순간이 또 동력이 돼요.”

“내가 배우로서 오래가고 싶으면 다양한 능력이 있어야 해요. 회사 생활도 똑같잖아요. 일상이 반복되지만 그 안에서 버티고 견디며 승진하는 것처럼요. 스펙트럼을 넓히며 그레이드가 높은 배우가 되고, 다양성을 겸비한 배우가 되어야 많이 기용될 테니까요.”

강기영이 출연한 '경이로운 소문 2'는 7월 29일에 방영될 예정이다. 강기영의 화보와 인터뷰는 <아레나 옴므 플러스> 8월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아레나옴므플러스>의 모든 기사의 사진과 텍스트는 상업적인 용도로 일부 혹은 전체를 무단 전재할 수 없습니다. 링크를 걸거나 SNS 퍼가기 버튼으로 공유해주세요.

KEYWORD

CREDIT INFO

디지털 매거진

MOST POPULAR

  • 1
    차우민, "직업인으로서 충실한 배우가 되고 싶어요."
  • 2
    THE PILATES CELINE
  • 3
    시계에서도 ‘에루샤’가 통할까?
  • 4
    봄, 봄, 봄!
  • 5
    그 시절 내가 사랑한 안경남

RELATED STORIES

  • INTERVIEW

    차우민이 찾은 것

    친구 따라 PC방에 간 고등학생 차우민은 그날 프로게이머가 아닌 배우를 꿈꾸게 됐다. 그는 배우도 결국 수많은 직업 중 하나라고, 자신은 그저 그 일을 잘해내고 싶은 초년생이라고 소개했다. 드라마 <보물섬>에서 발견한 배우, 차우민을 만나고 왔다.

  • INTERVIEW

    MADE BY L

    칼군무를 자랑하는 2.5세대 아이돌. 사극과 현대극을 넘나드는 주연배우. 귀신 잡는 해병대 1267기. 자신을 지켜보는 이들의 자랑거리가 되고 싶은 남자, 인피니트 엘이 들려준 이야기.

  • INTERVIEW

    믿고 보는 진영

    갓세븐 진영이 배우로서 세운 목표는 명확했다. 믿고 보는 배우가 되는 것. 그는 유쾌함의 힘을 믿고, 결과만큼 과정이 중요한 걸 아는 사람이었다. 드라마 <마녀> 종영을 앞두고 배우 박진영과 나눈 대화.

  • INTERVIEW

    내 이름은 차주영

    이름만으로 설명이 필요 없는 사람이 있다. 배우 차주영은 그런 유명인일까, 아닐까. <더 글로리>에서 혜정으로 인상을 남기고, <원경>을 통해 차주영이란 이름을 알렸다. 지나간 한순간이 아닌 앞으로 보여줄 모습이 더 궁금해지는 배우. 지금은 설명하지만, 조만간 설명이 필요 없을 배우. 처음이니 우선 이름을 말한다. 멋있는 여자, 차주영.

  • INTERVIEW

    봉준호를 만났다

    <아레나>가 봉준호 감독을 4년 만에 다시 만나고 왔다. 일대일로 대화를 나눴다. 자랑할 만한 일이다.

MORE FROM ARENA

  • CAR

    정통 로드스터의 귀환

    BMW가 정통 로드스터 Z4를 깎고 다듬어 민첩한 감각을 지닌 뉴 Z4를 완성했다.

  • LIFE

    어부들이 신는 샌들 4

    1950년대 어부들이 즐겨 신었던 '피셔맨 샌들'이 돌아왔다.

  • AGENDA

    Men in Pink

    남자들이여 핑크를 허하라.

  • FILM

    티쏘 x 성훈

  • CAR

    스웨디시 럭셔리

    부분 변경을 마친 볼보의 플래그십 SUV 신형 XC90이 등장했다. 북유럽의 호화로운 감성은 여전하다.

FAMILY SI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