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메가 | 씨마스터 아쿠아 테라 쉐이드
한층 젊어진 씨마스터 아쿠아 테라 쉐이드는 강렬한 이름처럼 독보적인 항자성을 갖춘 시계이다. 브랜드의 PVD 기술을 통해 깊이감이 있는 테라코타 컬러 다이얼을 구현하고 6시 방향 날짜 창, 슈퍼 루미노바 야광도료를 도포한 핸즈와 인덱스를 통해 높은 가시성을 확보했다. 다이버 시계 본질을 명징하게 보여준 셈.
IWC | 포르투기저 오토매틱
간결함의 미학을 선보이는 ‘포르투기저’는 볼수록 빠져드는 시계이다. 형태는 기능을 따른다는 말처럼 핵심을 갖춘 디자인, 양방향 서브 다이얼과 6시 방향 날짜 창의 절묘한 조화가 이상적이다. 무엇보다 시계를 이리저리 돌렸을 때 은은하게 빛을 내보이는 선레이 다이얼 역시 탁월한 선택이다.
태그호이어 | 아쿠아레이서 프로페셔널 200
선레이 브러시 처리한 스모키 레드 컬러 다이얼을 적용해 강렬한 첫인상을 선보인다. 케이스부터 베젤, 브레이슬릿에 이르기까지 통일감 있는 디자인으로 일체감을 주고 패턴이 들어간 다이얼을 통해 스포티한 무드를 끌어올렸다. 스크루 다운 크라운을 통해 200미터 방수를 지원하고 인덱스와 핸즈는 각각 그린과 블루로 차별점을 두어 어두운 곳에서도 높은 가독성을 확보했다.
예거 르쿨트르 | 리베르소 트리뷰트 모노페이스 스몰 세컨즈
시계를 차고 폴로 경기를 하다 잦은 파손이 일어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개발된 ‘리베르소’는 쉽게 말해 “뒤집다”라는 뜻을 가진다. 네모난 다이얼을 들여다보면 기찻길처럼 돌아가는 ‘미닛 트랙’ 디자인을 적용해 정확한 시간 측정뿐 아니라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완성했다. 뒷면에는 케이스 각인 서비스도 제공하니 나만을 위한 문구도 꼭 넣길 바란다.
론진 | 레전드 다이버 워치
독특한 형태의 슈퍼 컴프레서 케이스가 특징인 모델이다. 일반적으로 밖에서 크라운을 돌리는 방식이 아닌 안에서 돌리는 ‘이너 베젤’을 적용했다. 2시 방향 크라운을 활용해 잠수 시간을 설정하고 4시 방향 크라운을 통해 시간과 날짜 조작을 간편하게 설정할 수 있다. 깊은 심해에서 올려다 본 붉은 컬러의 그러데이션 다이얼은 특히 매력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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