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검색

FASHION MORE+

Hot Summer Care

멋지고 잘난 <아레나> 우군에게 뜨거운 여름을 건강한 피부로 보낼 수 있는 요긴한 꿀팁을 전수받았다.

UpdatedOn July 07, 2023

/upload/arena/article/202307/thumb/54000-517415-sample.jpg

루카스 포포크림

천연 성분의 호주 국민 ‘연고’. 건조한 피부는 물론이고 멍이나 벌레 물린 부위, 가벼운 화상 등 안 쓰이는 곳 없는 만능 연고로 유명하다는 소문을 듣고, 호주 출장 중 가벼운 마음으로 샀다가 완전히 빠졌다. 더 많이 사지 않은 그때의 나를 원망한다. 주로 극건조한 요주의 부위에 잔뜩 바른다. 입술, 손톱 큐티클, 팔꿈치, 발꿈치 등. 바셀린처럼 끈적한 밤 타입이지만, 그보다는 훨씬 빠르게 흡수된다. 일말의 미끈거리는 마무리감도 시간이 조금 지나면 금세 보들보들해진다. 큰 통은 침대 옆에 두고, 튜브는 휴대하며 밤이나 낮이나 수시로 바르는 편. 선번이나 벌레 물려 가려운 증상도 자극 없이 진정시켜준다. 이제 거의 다 썼으니 조만간 ‘직구’ 예정.
<아레나> 패션 디렉터 최태경

  • 코덱시알 익스트림 리피드 리플레니싱 에멀전

    사계절 가리지 않고, 태닝에 진심인 편. 좋은 태닝 로션을 쓰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보습이 훨씬 중요하다. 태닝 후 관리에 신경 써야 더 건강하고 글로시한 피부 톤이 완성된다. 이 보습 로션은 다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진심으로 추천하는 제품. 사계절 쓰기에도 적절하다. 피부 타입에 따라 여름엔 다소 끈적임이 있지만 태닝으로 자극받고, 건조해진 부위에 듬뿍 바르면 피부에 윤이 나고, 동시에 탄탄해진 느낌이다. 다음 날 확실히 다르다.
    모델 이우석

  • 아비브 어성초 스팟 패드 카밍 터치

    계절이 좋은 만큼 너나 없이 야외 촬영 스케줄이 한창이고, 아무리 철벽 방어를 한다 해도 뙤약볕은 이겨낼 도리가 없다. 하루가 멀다 하고 얼굴이 벌겋게 달아오르기 일쑤라서 촬영 후 집에 돌아오면 곧장 세안한 다음 이 패드를 팩처럼 붙여둔다. 정말 금세 진정된다. 얼굴뿐 아니라 달아오른 팔뚝이나 어깨, 뒷목 등 어디든. 여름이면 무조건 냉장고에 쟁여둔다. 얼마나 시원한지, 벌써 몇 통째 쓰고 있는지 모른다.
    헤어&메이크업 아티스트 이은혜

  • 폴라초이스 10% 아하 각질제거 바디로션

    여름이 코앞에 닥쳐서야 관리한답시고 거친 때수건으로 피부를 괴롭히고 있진 않은가. 이처럼 물리적인 방법으로 각질을 제거하면 당장은 시원할지라도 점점 피부가 민감해질 수 있다. 대략 4통째 쓰고 있는 폴라초이스의 보디로션은 아하(AHA) 성분을 10% 함유한 바르는 각질 제거제다. 꾸준히 바르면 피부의 촉감이 달라질 뿐 아니라 보디 트러블, 거뭇한 팔꿈치 등에도 효과가 좋은 요물이다. 속는 셈 치고 써보시길.
    <아레나> 디지털 디렉터 노현진

  • 아넷사 퍼펙트 UV 선스크린 스킨케어 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선크림을 바르지 않았다. 그 이유는 크게 두 가지였다. 첫 번째로 답답함. 안 그래도 더운 여름에 불쾌지수를 한 단계 더하는 느낌. 두 번째는 백탁. 피부가 검은 편이기도 하고, 허옇게 뜨는 마무리감이 싫었다. 땀 흘릴 때, 같이 녹아내리면 보는 사람의 불쾌감마저 높이니까. 아넷사 선크림은 두 가지 면에서 모두 합격이었다. 크림 자체가 묽고 백탁 현상이 거의 없어 수분크림을 바르는 느낌이라 부담 없이 쓰고 있다.
    모델 홍태준

/upload/arena/article/202307/thumb/54000-517416-sample.jpg

다이알 골드 비누

항균력과 세정력이 좋기로 유명한 다이알 골드 비누를 쓰기 시작하면서 샤워 부스가 널찍해졌다. 온갖 세안, 보디, 헤어 제품을 치워버리고 이 비누 하나로 대신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샤워가 잦은 여름에 비누의 진가가 여실히 드러난다. 여름철 폭발하는 온몸의 피지와 균을 싹 씻어내는 느낌. 등과 가슴에 생긴 여드름도 어느 정도 정돈된다. 무엇보다 비누의 청결한 머스크 향에 기분마저 깨끗해진다.
프리랜스 에디터 고동휘

  • 꼬달리 비노 선 선워터 SPF 50

    오일 성분의 스킨 제형에 스프레이 타입이라, 언제든 쫙쫙 뿌려주기만 하면 되는 자외선 차단제. 쓰기 편하고 효과적인 게 최고다. 그래야 잘 쓸 수 있으니까. 이만한 게 없다. 특히 물놀이할 때. 놀다 보면 선크림이 다 닦여 나갈 수밖에 없는데, 그럴 때마다 수시로 뿌리기에도 아주 적절하다. 태닝할 때 얼굴에 고르게 뿌리면 얼마나 예쁘게 타는지 모른다. 얼굴, 목, 모발에도 사용 가능하다.
    메이크업 아티스트 이준성

  • 비아핀 에멀전

    파리 출장 중 예상치 못한 뜨거운 날씨에, 1도 화상 수준으로 팔뚝이 타버린 적이 있다. 그때 현지에서 추천받은 화상 연고. ‘프랑스 국민 화상 연고’라 불린다고. 가벼운 로션 제형으로 이렇게 발라도 되나 싶을 정도로 두껍게 바르고 잘 흡수시키는 것이 포인트. 하루에도 몇 번씩 아끼지 않고 듬뿍 쓰면, 어느새 화기가 금방 가라앉는다. 미니멀한 디자인도 마음에 들고, 출장이든 촬영이든 야외에 방치되는 스케줄이 허다한 계절엔 무조건 갖고 다닌다.
    헤어 아티스트 이에녹  

  • 노우웨이브×어뮤즈 힙 크림

    힙 크림이라니, 이름마저 너무 쿨하다. 여름이니까 보디 탄력에 신경 쓰이는 와중에, 어뮤즈가 노우웨이브와 협업으로 크림을 선보였으니 눈이 뜨일 수 밖에 없었다. 풍부한 영양감의 콩버터 텍스처로 탄력 있는 힙에 초점을 맞췄지만, 전반적인 보디 피부 탄력도 책임진다. 은은하고 관능적인 프레시 복숭아 머스크 향의 기분 좋은 살 냄새. 귀엽고 빵빵한 ‘힙피’ 캐릭터의 패키지까지 모든 요소가 사랑스럽다. 출시 이후 지금까지 열심히 쓰고 있다.
    헤어&메이크업 아티스트 구현미

  • 프레데릭 말 바디 버터 + 오일

    사계절 구분 없이 보디 버터를 바른다. 겨울철 메마른 피부엔 당연한 일이고, 맨살 노출이 많은 여름에도 고농축의 수분과 영양이 필요하다. 항상 프레데릭 말 바디 버터와 오일을 섞어서 쓴다. 향은 뮤스크 라바줴 혹은 로즈 토네르. 두 가지 다 좋다. 탄탄한 윤기가 차오른 보디에 매혹적인 향취도 가득이다.
    스타일리스트 김영진

<아레나옴므플러스>의 모든 기사의 사진과 텍스트는 상업적인 용도로 일부 혹은 전체를 무단 전재할 수 없습니다. 링크를 걸거나 SNS 퍼가기 버튼으로 공유해주세요.

CREDIT INFO

Editor 최태경
Photography 박원태
Assistant 박소은

2023년 07월호

MOST POPULAR

  • 1
    누구나 마음에 품은 문장 하나씩은 있잖아요
  • 2
    WEEKDAYS
  • 3
    암호명 222
  • 4
    내 이름은 차주영
  • 5
    콤팩트한 데일리 시계 추천

RELATED STORIES

  • FASHION

    DRIVE AWAY

    온전히 나만의 속도로 떠나는 짧고 긴 여정의 동반자.

  • FASHION

    향이라는 우아한 힘

    프랑스 오뜨퍼퓨머리 브랜드 아뜰리에 마떼리의 창립자 베로니크 르 비한을 만났다. 그녀와 나눈 눈에 보이지 않는 진정한 럭셔리에 대하여.

  • FASHION

    BLOOM

    때마침 피어난 가지각색 플로럴 아이템.

  • FASHION

    봄바람이 스쳐지나간 자리

    봄 향수는 겨울의 무게를 벗고, 봄바람처럼 가볍고 투명하되, 그 안에 미묘한 감정을 품어야 한다.

  • FASHION

    Freeze

    야속하게 흐르는 시간을 꼭 붙들어줄 안티에이징 제품.

MORE FROM ARENA

  • ARTICLE

    헤어 키워드

    올봄에 어울릴 만한 헤어스타일을 위해, 이번 시즌 쇼에서 힌트를 얻었다. 마음에 드는 해시태그를 체크해볼 것.

  • LIFE

    혐오의 온도는 몇 도?

    한 아시아 여성이 대낮에 거구의 흑인 남성에게 두드려 맞았다. 그녀가 뭘 잘못했냐고? 굳이 말하자면 앞을 바라본 채 길을 걸었다는 것. 또 하나는 아시아인이라는 점이다. 사건은 CCTV에 포착됐고 아시아인의 거센 분노로 이어졌다. 심각해지는 미국 내 아시아인에 대한 혐오는 영상으로 증명됐다. 코로나19가 전 세계에 혼돈을 준 뒤 혐오는 심화됐다. 혐오의 무게를 짊어지고 살아가는 뉴욕의 아시아인에게 물었다. 지금 아시아인에 대한 혐오의 온도는 몇 도냐고.

  • ARTICLE

    기운찬 운동화

    운동과 생활에 활력을 불어넣어줄 차별화된 기능의 운동화 8선.

  • INTERVIEW

    돌아온 장근석

    완전히 침식당하지 않기 위해 장근석은 지금 탈출구를 찾고 있다. 온전히 즐겁고 완전히 자유롭기 위해.

  • CAR

    인생 첫 차 고르기

    젊은 남녀가 인생 첫 차를 사면서 고민한 것. 첫 차를 사고서야 깨달은 것. 차를 타는 동안 새롭게 다짐한 것.

FAMILY SI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