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승헌이 <아레나 옴므 플러스> 2023년 6월호 화보를 통해 색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송승헌은 최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택배기사'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류석’역을 연기해 화제를 모았다.
송승헌은 이번 화보에서 그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새로운 모습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화보 속 송승헌은 다양한 스타일링을 완벽하게 소화해 내며 ‘원조 꽃미남’ 다운 면모를 뽐냈다. 다양한 핏의 의상과 자연스러운 메이크업을 선보여 시선을 사로잡았다. 송승헌 특유의 카리스마와 남성미도 여전했다.
화보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송승헌은 '택배기사' 속 류석의 마음도 이해가 간다.”라고 말했다. 그는 “제가 연기한 류석의 입장에서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을 하는 거예요. 사람이 각자의 입장에서 보면 다 다르잖아요”라며 속 깊은 말을 남겼다.
송승헌은 “익숙한 게 좋고 오래된 사람들이 좋아요.”라면서 인상적인 일화를 들려주었다. 약 20년 전 제 데뷔 초창기에 교복 입고 오던 친구가 있어요. 그 친구가 제 팬클럽 회장까지 했는데, 보통 회장까지 하면 중간중간 연락도 하고 우리 매니저도 알아요. 그 친구에게서 어느 날 연락이 왔어요. 결혼한다고. ‘촬영 등 일정 때문에 못 오시겠지만 자기 결혼하는 걸 알리고 싶어서 청첩장을 보낸다’고 했습니다. 제가 거기에 갔어요.”라며 의리 있는 남자의 면모 역시 보여주었다. 이어 "모두가 나를 좋게 봐 줄 수 없다는 건 알지만 ‘괜찮은 놈’으로 기억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송승헌이 팬클럽 회장을 만나러 간 결혼식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삶에서 느낀 다른 교훈은 무엇인지, 이런 이야기가 들어간 화보와 인터뷰는 2023년 6월호 <아레나 옴므 플러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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