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블랑 | 1858 아이스드 씨 오토매틱 데이트
지난해 새롭게 선보인 ‘1858 아이스드 씨’ 컬렉션은 빙하 조각을 시계에 넣은 듯한 ‘글래시어’ 패턴 다이얼이 특징인 모델입니다. 탐험가의 정신을 강조하는 브랜드의 철학에 맞춰 실제 몽블랑 산에서 영감을 받아 ‘그라테 부아제’의 정교한 세공 기법을 통해 깊이 있는 색감과 광택감을 그래도 재현해냈습니다. 실제 손목 위에 올려놓으면 왠지 모를 오싹함이 드는 건 바로 이유인 셈이죠. 믿음직한 다이버 시계답게 단방향 세라믹 회전 베젤과 300미터 방수 성능을 갖추고 있으며, 시계를 돌려보면 3D 양각으로 빙하 아래를 탐험하는 스쿠버다이버의 모습을 각인해 보다 특별한 가치를 부여합니다.
브라이틀링 | 크로노맷 B01 42 식스 네이션즈 이탈리아
브라이틀링은 유럽 6개국이 경쟁하는 ‘식스 네이션즈 럭비’ 대회를 기념하기 위해 선보인 컬렉션입니다. 브랜드의 상징과 같은 15분 마커의 돌출형 라이더 탭은 베젤을 보다 간편하게 조작할 수 있으며, 양파 모양의 크라운을 통해 정교한 시간 설정이 가능합니다. 은은한 빛을 머금은 선레이 블루 다이얼과 대비되는 화이트 서브 다이얼을 적용해 크로노그래프 시계의 핵심인 직관적인 시간 측정이 가능합니다. 자사 무브먼트 ‘칼리버 01’을 통해 70시간의 파워 리저브 기능을 갖췄으며, 세련된 디자인과 어울리는 150개 한정 생산으로 판매됩니다.
오메가 | 글로브마스터 코-액세얼 마스터 크로노미터
오메가의 클래식 시계를 대표하는 ‘컨스텔레이션’의 초기 모델다운 레트로한 디자인이 매력적인 모델입니다. 섬세하게 재단한 플루티드 베젤과 어우러진 다이얼은 직선과 유선을 이은 디테일로 흡사 ‘파이 팬’을 뒤집어 놓은 듯한 디테일이 볼수록 매력적인 인상을 심어줍니다. 은은한 선레이 효과에도 층을 나눠 빛에 따라 보다 다양한 매력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6시 방향 날짜 창과 함께 슈퍼 루미노바 야광 도료를 가득 채운 로듐 도금 별 모양, 핸즈, 인덱스를 이상적으로 배치해 헤리티지적인 디자인의 면모를 다시 한번 드러냅니다. 한마디로 손목 위의 별, 블루 다이얼의 혜성과 같은 시계라 말할 수 있겠네요.
예거 르쿨트르 | 폴라리스 오토매틱
1960년대 탄생한 ‘메모복스 폴라리스’를 현대적으로 재현한 시계입니다. 예전 모델을 회귀한 명성에 걸맞게 2시 방향의 크라운은 안쪽이 돌아가는 이너 회전 베젤을 채택했고 4시 방향의 크라운은 시와 배럴을 조정하고 관장하는 트윈 크라운 구조를 적용했습니다. 덕분에 2개의 크라운을 요리조리 돌리면서 간편한 시간 조작이 가능해졌습니다. 다이얼을 유심히 들여다보면 가운데를 중심으로 선레이, 오팔린, 그레인드의 디테일을 활용해 입체적인 다이얼을 완성했습니다. 같은 블루 색상이더라도 톤 온 톤을 활용해 고루하지 않은 재미를 준 것이죠. 바 인덱스 사이 숫자 인덱스 ‘3, 6, 9, 12’를 절묘하게 배치하고 자사 무브먼트 ‘예거 르쿨트르 칼리버 898’를 탑재해 40시간의 파워 리저브 기능을 지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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