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검색

LIFE MORE+

지금 주목해야 할 오브제 브랜드 3

귀여운 게 딱 좋아! 나만의 작은 포인트가 되어줄 다채로운 오브제.

UpdatedOn April 22, 2023

3 / 10

 

 이티씨 블랭크 | @etc_blank 

‘이티씨 블랭크’는 폐자원을 모아 오브제를 만든다. 쓰레기만이 가진 질서 없는 형태와 비비드한 색감에서 영감을 받았다. “더 이상 쓰레기가 아닌 쓰레기를 만든다.”는 브랜드의 철학처럼 불쾌하게만 여겨졌던 것들도 새롭게 변한 모습을 보면 새삼 매력적이고 귀엽게 느껴진다. 특히 폐포대자루로 만든 램프는 풍선 모양 조명에 끈이 달려있어 휴대가 용이해 환경을 생각하는 캠퍼에게도 적극 추천한다.

3 / 10

 

 클럼지 케이크 | @clumsy.cake 

벽난로보다 미러볼이 어울리는 MZ식 뜨개질을 선보이는 ‘클럼지 케이크’. 키링, 파우치와 같은 작은 소품부터 모자, 에어팟 맥스 커버 등의 패션 아이템까지 하나하나 손수 만들어 판매한다. 그 중에서도 ‘머쉬룸 마스터’로 불리우는 작가의 가지각색의 버섯 키링을 주요 상품으로 전개한다. 알록달록하게 짜여있는 버섯 하나를 데려와 가방에 툭 걸어 둔다면 작지만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낼 것이다.

3 / 10

 

 헤비메탈 플라워 | @heavymetalflower_ 

햇빛이 잔뜩 쏟아지는 요즘 그 자체로 조형미를 뽐내는 식물에게 옷을 입혀주면 어떨까. ‘헤비메탈 플라워’의 주목할 특징은 바로 비즈로 만들어진 행잉과 다양한 컬러의 화분에 있다. 재미있는 작업을 하고 싶다는 작가의 마음처럼 난생처음 보는 독특한 식물과 매치된 형형색색의 포트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플랜테리어’를 위한 사랑스러운 아이템을 찾는 이에게 선물해 보는 것도 좋고, 센스 있는 집들이 선물로도 제격이다.

<아레나옴므플러스>의 모든 기사의 사진과 텍스트는 상업적인 용도로 일부 혹은 전체를 무단 전재할 수 없습니다. 링크를 걸거나 SNS 퍼가기 버튼으로 공유해주세요.

KEYWORD

CREDIT INFO

Guest editor 유지원
Photography @etc_blank @clumsy.cake @heavymetalflower_

2023년 05월호

MOST POPULAR

  • 1
    장 줄리앙과 장 줄리앙들
  • 2
    전설의 시계
  • 3
    애인의 취미
  • 4
    위스키를 준비했어!
  • 5
    The Scent Mate

RELATED STORIES

  • LIFE

    시그니처가 뭐길래

    아메키라노, 라떼 말고 다른 컬러와 조합으로 '시그니처 메뉴'를 선보인 서울의 카페 4곳.

  • LIFE

    온전히 나를 위한 후회 없을 소비 6

    이번 주 아직까지 나를 위해 해준 일이 없다면, 지금 소개하는 여섯 가지 아이템을 기억해 둘 것.

  • LIFE

    서울의 밤 그리고 바

    점차 해는 짧아지고 밤은 길어지는 11월. 근사한 야경을 보기 제격인 바를 모았다. 서울의 특징적인 야경을 담은 도심 속 바 네 곳을 소개한다.

  • LIFE

    드라이브 가요

    가을의 끝자락을 붙잡는, 가을 드라이브 플레이리스트 10

  • LIFE

    위스키를 준비했어!

    위스키 선물을 고민하고 있다면?

MORE FROM ARENA

  • INTERVIEW

    아름답게 불안정한 우원재

    그는 모든 것에 싫증을 느꼈다고 했다. 진정 그다운 게 무엇인지, 그런 음악은 무엇인지 골몰하며 길고 어두운 터널을 지났다. “내 발을 시소의 정중앙에 올려놓지만, 사람의 척추가 다 어느 정도 휘어 있음은 어쩔 수 없다.” 결국 그는 자신이 직접 쓴 문장을 꺼내 읽으며 고민을 멈추고, 자신의 불균형을 인정한 채, 카메라 앞에 섰다. 우원재는 지금, 아름답게 불안정하다.

  • REPORTS

    극장에서

    20주년. 정재영의 배우 인생은 20년 전에 시작됐다. 20년 동안 연기해온 그에게 연기에 대해 물었다. 답을 꼭 기대한 건 아니었다.

  • ARTICLE

    At the Park

    한겨울 운동에 적용할 만한 실용적인 옷 입기.

  • ARTICLE

    [Episode.1] 이들은 누구일까요?

    백팩을 매고 보드 위에 올라 탄 소년과 말끔한 수트를 차림의 한 남성이 만났습니다. 이들은 누구일까요? 이어지는 이야기는 오직 <아레나>에서 계속됩니다.

  • REPORTS

    보편적이고 명료한

    데이비드 키트는 단순하지만 스스로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옷을 만든다고 말했다. 유니버셜 웍스를 이보다 잘 설명하는 말이 있을까?

FAMILY SI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