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티씨 블랭크 | @etc_blank
‘이티씨 블랭크’는 폐자원을 모아 오브제를 만든다. 쓰레기만이 가진 질서 없는 형태와 비비드한 색감에서 영감을 받았다. “더 이상 쓰레기가 아닌 쓰레기를 만든다.”는 브랜드의 철학처럼 불쾌하게만 여겨졌던 것들도 새롭게 변한 모습을 보면 새삼 매력적이고 귀엽게 느껴진다. 특히 폐포대자루로 만든 램프는 풍선 모양 조명에 끈이 달려있어 휴대가 용이해 환경을 생각하는 캠퍼에게도 적극 추천한다.
클럼지 케이크 | @clumsy.cake
벽난로보다 미러볼이 어울리는 MZ식 뜨개질을 선보이는 ‘클럼지 케이크’. 키링, 파우치와 같은 작은 소품부터 모자, 에어팟 맥스 커버 등의 패션 아이템까지 하나하나 손수 만들어 판매한다. 그 중에서도 ‘머쉬룸 마스터’로 불리우는 작가의 가지각색의 버섯 키링을 주요 상품으로 전개한다. 알록달록하게 짜여있는 버섯 하나를 데려와 가방에 툭 걸어 둔다면 작지만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낼 것이다.
헤비메탈 플라워 | @heavymetalflower_
햇빛이 잔뜩 쏟아지는 요즘 그 자체로 조형미를 뽐내는 식물에게 옷을 입혀주면 어떨까. ‘헤비메탈 플라워’의 주목할 특징은 바로 비즈로 만들어진 행잉과 다양한 컬러의 화분에 있다. 재미있는 작업을 하고 싶다는 작가의 마음처럼 난생처음 보는 독특한 식물과 매치된 형형색색의 포트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플랜테리어’를 위한 사랑스러운 아이템을 찾는 이에게 선물해 보는 것도 좋고, 센스 있는 집들이 선물로도 제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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