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시아가 2022 겨울 캠페인
미래의 시간과 날씨의 경험을 주제로 눈보라가 휘몰아치는 유리 돔 속을 걷는 모델들의 시뮬레이션을 보여준 2022 겨울 컬렉션에서 확장된 이번 캠페인.
킴 카다시안, 알렉사 데미, 카딤 삭 등 다양한 스타들이 등장했는데, 그중 주목할 점은 우리나라 배구 여제 김연경의 등장이었다. 배우나 가수, 인플루언서도 아닌 배구 선수가 캠페인 화보에 깜짝 등장해 많은 화제를 낳았다. 더욱 놀랄 만한 사실은 발렌시아가 측에서 그녀를 모델스닷컴에 모델로 정식 등록, 이번 캠페인을 그녀의 모델 데뷔작으로 표기했다는 것. 더불어 모델 5인 중 유일한 아시아인이라는 점도 눈길을 끄는 포인트다.
김연경을 포함한 모델들은 트래시 파우치, 글러브 부츠, 하이브리드 보디수트 드레스, 트롱프뢰유 슬립 드레스, XXXL 그래픽 후디 등 이번 겨울 컬렉션 의상과 소품을 착용하고 등장했다. 뜨거운 태양 아래 여러 벌 겹쳐 입은 룩, 극한의 추위 속에서 가벼운 미니멀 룩 등 배경 환경과 상반된 스타일을 선보였다.
이미지 디렉팅은 베를린 기반의 포토그래퍼 다니엘 로체가, 영상은 바로셀로나 기반의 영상감독 모우 모르고가 맡았다. 타임랩스 기법을 적용해 계절마다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동안 모델과 룩은 변하지 않고 그대로 유지되는 모습을 표현했다.
캘빈클라인 2022 가을 캠페인
세계적인 캐스팅을 선보인 이번 글로벌 캠페인은 일상생활에 어울리는 최신 언더웨어와 라운지웨어, 진이 포함된 오리지널 에센셜 컬렉션을 제안했다. 가을이라는 계절을 고려한 캐스팅과 현대적이고 미니멀하며 감각적인 스틸 사진을 공개했다. 에피소드 형식으로 구성된 영상들은 운동부터 세탁하는 모습, 혼자 식사하는 장면 등 일상을 캘빈클라인으로 물들여 그 속에 스쳐 가는 인물들을 보여준다.
블랙핑크의 제니를 비롯해 배우 겸 감독 클로에 세비니, 배우 도미닉 파이크 등 시대를 선도하는 다양한 스타들이 참여했다. 더불어 세계적인 축구 선수이자 브랜드 앰배서더인 손흥민이 출연하는 독점 캠페인을 연이어 공개함과 동시에 언더웨어 2022 가을 컬렉션을 출시했다.
기존 클래식한 스타일의 언더웨어를 현대인의 일상에 어울리도록 새롭고 대담한 라인으로 재해석했다. 미니멀리즘과 세련된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담은 자카르 소재 밴드가 돋보이는 프로 핏(Pro Fit) 라인과 자카르 밴드와 깔끔한 솔리드 보디의 미니멀하면서도 세련된 촉감을 자랑하는 엠보스드 아이콘 리미티드 마이크로 제품까지 선보였다.
또 새로운 진 캠페인에는 배우 박서준이 등장해 아이코닉한 모노그램 로고가 돋보이는 새로운 데님들을 공개했다.
<아레나옴므플러스>의 모든 기사의 사진과 텍스트는 상업적인 용도로 일부 혹은 전체를 무단 전재할 수 없습니다. 링크를 걸거나 SNS 퍼가기 버튼으로 공유해주세요.
KEYWO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