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진운의 패션 화보가 공개됐다. 유쾌하고 자유분방하며 때로는 강인하고 매혹적인 정진운의 다양한 모습을 포착한 화보다. 블랙앤화이트로 촬영되어 정진운의 표정과 몸짓이 세밀하게 표현됐다.
화보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선 코믹 호러 영화 <오! 마이 고스트>를 선택한 이유와 작품의 매력에 대해 물었다. “대본을 반쯤 읽었나? 너무 재밌는 거예요. 귀엽고 사랑스러운 매력도 있고요. 코미디적 요소도 돋보였고요. 그리고 홍태선 감독님과 얘기를 나누는데, 어떻게 무섭게 보여줄까보다 어떻게 재밌게 보여줄 것인에 대해 훨씬 많은 이야기를 나눴어요. 애드리브도 많았고, 여러모로 재밌는 작업이었어요.”
<오! 마이 고스트>에 함께 출연한 배우 안서현과의 호흡에 대해서는 이렇게 답했다. “함께 출연한 (안)서현이와 호흡이 중요했어요. 슛 들어가면 서현이는 이런 생각이 떠올랐대요. “진운 오빠가 이번에는 어떤 장난을 칠까?” 그만큼 애드리브도 많았는데, 서현이는 어리지만 저와 데뷔 동기일 정도로 경력이 긴 편이라 잘 받아줬어요. 연기는 저보다 동생이 아닌 것 같은 느낌.”
연기 외에도 밴드로서 음악 활동을 지속하고 있는 그에게 해보고 싶은 게 무엇이냐 물었다. “가수로서는 제 작업실에서 언플러그드(Unpluged) 공연을 해보고 싶어요. 20~30명 정도 관객만 두고. 저는 신스팝 음악을 만들고, 모던한 영국 밴드 사운드에서 자주 쓰이는 빈티지 신스를 자주 활용해요.”
배우로서 또 가수로서도 영역을 넓히고 있다는 정진운. 그의 화보와 인터뷰는 <아레나 옴므 플러스> 10월호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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