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브제의 역할은 크다. 공간의 온도와 감성, 우리의 심리까지 건드린다. 아름다운 오브제를 보고 만지면 기분까지 좋아진다. 훌륭한 경험은 늘 신선한 감성을 자아내니까. 그래서 오브제는 우리 삶에 꼭 필요하다. 루이 비통이 다채로운 오브제 컬렉션을 갤러리 송은에서 전시한다. <오브제 노마드 컬렉션>은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디자인 가구 단독 전시로, 최고의 디자이너들이 1백60년 넘게 이어온 브랜드의 철학 ‘여행 예술’을 재해석해 탄생시킨 컬렉션이다. 전시 공간은 저명한 아티스트들의 오브제들로 화려하다. 루이 비통 오브제 노마드 컬렉션은 론칭 이래 꾸준히 전개됐다. 지난 10년간 60여 점 이상의 제품을 선보여왔는데, 고급 소재와 개성 있는 디자인으로 이루어진 작품들은 모두 한정판, 실험적 시제품으로 제작된다. 캄파냐 형제의 ‘메렝게’ ‘푸프’, 마르셀 반더스 스튜디오의 만개한 꽃을 닮은 유기적 구조의 ‘페탈 체어’도 만날 수 있다. 견고한 가죽을 한 땀 한 땀 자르고 이으며, 유연한 곡선을 구현하기 위한 고민, 정성과 장인정신이 돋보인다. 오랜만에 완벽하게 기분 좋은 전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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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콘란샵 페이드 컬렉션
빼어난 그릇은 가볍다. 다듬고 깎인 후 펄펄 끓는 고온에서 소성되면 흙은 단단하게 응축된다. 인고의 시간이 묵직하게 담겼지만 몸집은 가벼워진다. 더콘란샵 코리아가 글로벌 디자인 스튜디오 ‘스튜디오 워드’와 함께 한식기 시리즈 ‘페이드 컬렉션’을 선보였다. 산청토와 백자를 적절히 섞어 만든 아이보리 색감의 흙에 철점을 배합했다. 철점은 곱고 흰 흙에 불규칙적으로 찍혀 있으며 정결하다. 겉면은 거칠고 면면이 세로로 일정하게 깎여 있다. 안쪽은 유약을 발라 매끈하다. 유려하고 고운 모습은 어떤 음식이 담겨도 어우러질 듯하다. 무엇보다 가볍다. 라이스 볼부터 수프 볼, 스몰 디시, 사이드 디시, 머그 등 9가지 다양한 식기로 구성된다. 더콘란샵 오프라인 매장과 공식 홈페이지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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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비치호텔 스패출러
미식 경험은 소중하다.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는 2014년부터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제주 내 식음료 연구부서 ‘푸드랩’을 운영해왔다. 푸드랩은 훌륭한 미식 세계를 열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다. 전국의 식재료 산지와 지역 농수산물 시장, 국내외 요리 명장을 찾아다니며 식재료 연구와 신규 메뉴, 조리법 개발에 집중했다. 푸드랩의 노력은 ‘마이클 바이 해비치’ ‘수운’ ‘중심’ ‘스시 메르’ 등의 레스토랑에서 드러난다. 이러한 푸드랩이 ‘스패출러’라는 이름으로 신사에 안착했다. 지하 1층부터 지상 1층에 걸친 R&D실, 공유 주방, 숙성 발효실, 팝업 레스토랑, 프라이빗 다이닝 등으로 구성돼 음식의 장르를 뛰어넘어 모든 요리를 시도하고 연구할 수 있는 장이다. 최상의 환경에서 조리할 수 있도록 고급 도구까지 든든히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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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엣&샹동 스페셜리 유얼스
감동을 전할 때 말보다 글이 더 효과적일 때가 있다. 찰랑이는 금빛 샴페인과 함께 전달한다면 감동은 두 배일 것이다. 모엣&샹동이 새로운 한정판 ‘스페셜리 유어스’ 기프트 박스를 출시했다. 특별한 메시지를 모엣&샹동 패키지에 새겨놓았다. 영문 3종, 한글 3종으로 쓰였으며, 샴페인은 모엣 임페리얼과 로제 임페리얼으로 구성된다. 한글 3종은 국내에서만 만나볼 수 있어 더욱 특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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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뉘 트리플 액션
수면에도 질이 중요하다. ‘노바뉘’는 수면 건강을 위한 기능식품이다. 글로벌 수면 케어 전문 브랜드 사노피는 현대인의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위한 수면 관리를 제시해왔다. 노바뉘의 대표 제품인 ‘노바뉘 트리플 액션’은 숙면과 건강을 위한 3중 기능성 포뮬러를 사용한 것이 큰 특징이다. 우유에서 유래한 안전 성분인 락티움과 신경 및 근육 기능 유지에 필요한 마그네슘, 단백질 및 아미노산 이용에 필요한 비타민 B₆를 함유했다. 매일 하루 두 알, 물과 함께 섭취하면 깊이 숙면하고 개운하게 기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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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캣 복숭아쏙 찹쌀떡
쿠캣이 정기적으로 선보이고 있는 찹쌀떡 시리즈에 새로운 맛이 추가됐다. ‘복숭아쏙 찹쌀떡’이다. 그릭 요거트와 크림치즈를 황금비율로 조합한 상큼한 요거트 크림과 여름 제철 과일 복숭아로 만든 달콤한 퓌레가 환상적으로 어우러졌다. 복숭아 퓌레 속엔 복숭아 과육 알맹이가 알알이 박혀 있어 베어 물면 아삭하게 씹히고 복숭아 과육이 죽 흘러내린다. 쿠캣 온라인몰과 쿠캣마켓 코엑스점, 신촌점에서 그 맛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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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콜라 원더풀 캠페인
페트병 음료 버릴 때 라벨을 뜯는 사람은 몇이나 될까? 아니, 페트병 음료를 안 마시는 사람을 찾는 게 더 빠를지도. 한국인이 연간 사용하는 투명 페트병의 양은 49억 개다. 하지만 이 중 재활용되는 비중은 20%가 채 되지 않는다. 페트병 사용으로 인한 환경문제를 고민한 한국 코카-콜라가 환경 캠페인을 개최한다. ‘원더풀 캠페인’으로, 제로웨이스트 박스에 투명한 음료 페트병을 가득 채워 회수 신청하면, 귀여운 디자인의 코카-콜라 캠핑 의자를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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