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메 아욘의 감각
이탈리아 가구 브랜드를 국내에 소개하는 ‘리아(LIA)’가 스페인 출신의 디자이너 ‘하이메 아욘’의 가구를 전시했다. 이탈리아 가구 체코티 콜레지오니와 하이메 아욘은 지속적인 협업을 선보여왔으며, 이번에 새롭게 디자인한 ‘티본 암체어’는 조각적이다. 함께 배치하는 ‘아르볼 사이드 테이블’은 나무를 모티브로 디자인되었는데 편리성을 도모하기 위해 테이블의 단을 나누었다. 하이메 아욘의 키치하지만 담백한 감성이 돋보인다.
애술린 서울 10주년
도산공원에 위치한 ‘애술린 서울’이 론칭 10주년 이벤트를 진행했다. 지난 10년간 애술린 서울은 예술, 패션, 라이프스타일 전반에서 시각적 향연을 이루는 제품들을 선보여왔다. 이벤트 일환으로 런던 피카딜리의 ‘메종 애술린 런던’에서 시작된 칵테일 라운지 ‘스완즈 바’가 ‘애술린 서울’에 들어선다. 시각적으로 풍부한 이야기와 애술린 부부의 예술적 감성이 묻어난 바에서는 다양한 칵테일과 미적인 아트북을 함께 경험할 수 있다.
-
경쾌한 덕덕구스
구스아일랜드의 오리 ‘덕덕구스’가 한강으로 진출했다. 팝업 스토어 ‘덕덕구스 시그널 라운지’의 풍경은 경쾌했다. 망원 한강공원 마포인트나루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코인 런드리와 굿즈들이 전시된 리빙룸 콘셉트의 데일리 존, 덕덕구스 대형 피규어가 설치된 포토 존, 시음할 수 있는 테이스팅 존으로 이루어졌다. 테이스팅 존에서는 각종 음식과 덕덕구스 맥주를 판매하며, 루프톱에서 트로피컬 과일 향이 인상적인 덕덕구스 IPA와 함께 한강 피크닉을 즐길 수 있다.
-
자연에서 영감받아
여의도 더 현대에 샴페인 ‘페리에 주에’의 자연 콘셉트 팝업 스토어가 꾸려졌다. 설립자이자 보태니스트였던 ‘피에르 니콜라스 페리에’는 자연과 유기적인 관계를 이어가야 한다는 신념을 가졌다. 그 마음을 담아 ‘벨에포크 블랑 드 블랑 2012년 빈티지’도 새롭게 선보였다. 팝업 스토어의 벽면 그림은 세계적인 디자이너 그룹 미셔 트랙슬러와 ‘생명다양성’을 주제로 협업한 것이다. 꽃의 풍미가 돋보이는 페리에 주에의 정체성이 돋보인 경험이었다.
동심을 살려줘
동화 같은 밤을 보내고픈 어른을 위한 ‘라루즈’가 홍대에 문을 열었다. 스페인어로 ‘빛나다’라는 뜻의 라루즈는 이태원의 파운틴과 잭스바 사단이 선보인 다목적 펍 공간이다. 아케이드 테마의 4개 층으로 구성된 이곳은 층마다 서로 다른 콘셉트로 꾸며 이색적이다. 레트로풍의 테마파크를 연상시키는 라루즈는 시그너처 메뉴 BBQ를 비롯해 다양한 칵테일도 마련되어 있다. 어른들의 놀이터 라루즈로 모두 떠나보시길.
<아레나옴므플러스>의 모든 기사의 사진과 텍스트는 상업적인 용도로 일부 혹은 전체를 무단 전재할 수 없습니다. 링크를 걸거나 SNS 퍼가기 버튼으로 공유해주세요.
KEYWO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