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GUCCI Osteria Seoul
지난 3월 28일 오픈한 구찌 오스테리아 서울. 마시모 보투라 셰프가 전 세계에서 네 번째로 선보인 구찌의 레스토랑이다. 이곳은 구찌 오스테리아 피렌체를 옮겨놓은 듯, 이탈리아 르네상스 양식과 구찌의 미학적 요소가 가득 담겨 있다. 매장 입구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구찌다움이 완연히 느껴진다. 실내 인테리어는 브랜드 고유 색상인 초록과 갈색으로 꾸몄고, 진한 청록색과 빨간색 벨벳 소재를 이용해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한쪽 벽면엔 갈색 톤의 벽지를 바탕으로 고급스러운 소품들이 걸려 있다. 메뉴판과 식기류마저도 구찌스럽다. 브랜드 특유의 앤티크함을 살려 디자인한 테이블과 테이블보, 그 위에 놓인 화려한 무늬의 접시들은 음식의 품격을 한층 끌어올린다. 메뉴에는 구찌 오스테리아의 시그너처인 에밀리아 버거를 비롯해 파마산 레지아노 크림을 곁들인 토르텔리니 등과 약 2백 개 품종의 와인 리스트 및 다양한 음료들이 포함된다. 특히 한국의 계절에서 영감받은 신메뉴들은 오직 구찌 오스테리아 서울에서만 맛볼 수 있다.
→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로 223 6층
2 Big Pilot Bar by IWC & Center Coffee
IWC 빅 파일럿 바는 국내 유명 커피숍 ‘센터 커피’와의 협업으로 탄생한 세계 최초의 브랜드 공식 커피 매장이다. 빅 파일럿 워치를 테마로 실용성과 디자인을 중시하는 브랜드 정체성을 그대로 적용해 실내를 꾸몄다. 특유의 볼드함은 모던한 블랙으로 풀어냈고, 빅 파일럿 워치의 임팩트 있는 다이얼 크기를 상징하는 빅 테이블과 빅 스크린을 바의 정중앙에 배치했다. 길게 이어진 바의 각 자리에는 시계의 무브먼트나 다이얼 모양을 연상시키는 원형 홈을 만들고, 별도 제작한 컵을 고정시킬 수 있게 했다. 세밀한 인테리어에선 워치메이킹의 정교함을 엿볼 수 있다. 벽면 인테리어는 재활용 소재인 폐유리, 폐비닐, 폐플라스틱을 사용해 지속가능성의 가치를 실현하고자 했다. 디저트와 커피도 시계의 특징을 반영해 준비했으며 빅 파일럿 바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시그너처 음료들도 있으니 새로운 방식으로 IWC를 경험해보기 바란다.
→ 서울시 중구 남대문로 81 5층
3 BREITLING Townhouse Hannam
지난 2월, 브라이틀링은 최대 규모의 플래그십 부티크, 브라이틀링 타운하우스 한남을 공식 오픈했다. 한 공간에 다양한 패션 라이프스타일이 공존하는 이곳은 1층엔 브라이틀링 부티크와 카페, 2층에는 브라이틀링 키친이 자리 잡고 있다. 1층은 브랜드 컬러인 노란색이 부각된 모던 레트로 디자인에 빈티지 장식이 결합된 인더스트리얼 로프트 형태로 구성됐다. 또 하나의 인테리어 모티브로 브라이틀링 워치 컬렉션의 배경인 항공, 해상 그리고 지상이라는 세 가지 세계를 담았다. 브라이틀링 키친에도 이러한 세계관을 느낄 수 있는 프라이빗 룸을 조성했다. 카페에선 엄선한 스페셜티와 커피, 친환경 재료로 만든 디저트를 판매한다. 레스토랑으로 운영하는 키친은 김형규 셰프와 협업했으며, 대표 메뉴는 티본 스테이크, 파스타, 양파 수프 등이 있다.
→ 서울시 용산구 녹사평대로 132 명보빌딩2 1층
4 LOUIS VUITTON Café
2022년 5월, 루이 비통이 팝업 루이 비통 카페를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 루이 비통 카페는 세계적인 거장들의 전시를 선보이며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는 전시 공간 에스파스에서 진행된다. 카페 또한 미식과 문화에 대한 행사로서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그래서 ‘팝업’이다. 한국계 프랑스인 유명 셰프 피에르 상 보이에가 총괄하는 런치 및 디너 코스를 통해 그가 선사하는 특별한 메뉴들을 만나볼 수 있다. 루이 비통 카페의 상세 오픈 및 운영 일정, 메뉴 등의 정보는 추후 공개할 예정이다.
→ 서울시 강남구 압구정로 454 루이 비통 메종 서울 4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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