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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팔로 트레이스
(FROM) 켄터키주 버팔로 트레이스 증류소
(FOR) 버번 전문가 앞에서 주름잡고 싶을 때 올려놓아도 좋다. 20종이 넘는 버번위스키를 생산한 유서 깊은 버팔로 트레이스 증류소의 이름을 딴 정석 같은 제품이기 때문.
(CHARACTER) 바닐라와 캐러멜의 단맛이 탁월하다. 위스키의 가죽 냄새와 목을 탁 치는 스모키함이 싫다면 적극 추천. -
믹터스 토스티드 배럴 피니시
(FROM) 켄터키주 믹터스 증류소
(FOR) 희귀템을 자랑하고 싶다면 일찌감치 구비해야 한다. 구운 오크통에서 추가 숙성된 만큼 풍미도 희귀하지만 구하기도 힘든 친구니까.
(CHARACTER) 오묘한 계피 향이 제대로다. 스트레이트 또는 온더록스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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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76 제임스 이 페퍼
(FROM) 텍사스주 제임스 페퍼 증류소
(FOR) 버번위스키 애호가에게 추천한다. 적당한 도수, 버번이 가진 달콤함, 고급스러운 디자인까지 모두 갖춘 정석 중 정석이다. 설탕을 살짝 뿌리면 더 빛을 발한다.
(CHARACTER) 고소한 견과류를 씹은 다음, 꿀을 한 스푼 떠 먹은 풍미다. -
리젠트
(FROM) 켄터키주 짐빔 증류소
(FOR) 특이한 버번을 찾는다면? 리젠트다. 세 가지 오크통에서 인고의 시간을 버틴 버번위스키로, 복잡미묘한 풍미는 물론 독특한 성질도 두드러진다.
(CHARACTER) 셰리 캐스크에서 한 번, 레드 와인 오크통에서 또 한 번, 켄터키 스트레이트 버번 원액과의 블렌딩으로 마무리. 셰리에선 프루티함과 스파이시 향을, 레드 와인 오크통에선 산미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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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레어
(FROM) 켄터키주 버팔로 트레이스 증류소
(FOR) 겁 없이 버번 입구에 코를 갖다 댔다 아찔했던 트라우마가 있다면, 이글레어로 회복하자. 알코올 향을 거의 풍기지 않지만 오랜 숙성 기간을 거친 내공 깊은 친구다.
(CHARACTER) 버번 특유의 바닐라 향에 과일 맛도 난다. 하지만 끝은 허브 향으로 장식된다. -
호스 위드 노 네임
(FROM) 독일 블랙 포레스트 양조장
(FOR) 반항아가 되고 싶은 자, 호스 위드 노 네임을 마셔라. 기존 버번의 틀을 깨고 나타난 매서운 위스키다. 지루한 일상을 색다른 버번으로 꽃피우자.
(CHARACTER) 버번 원액을 독일 블랙 포레스트 양조장으로 가져와 ‘하바네로 칠리’ 향을 입혔다. 맵고 달고 재밌는 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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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일드 터키 8년
(FROM) 켄터키주 와일드 터키 증류소
(FOR) 입문자에게 알맞다. 얼음을 넣어도, 어떤 음식과 페어링해도 어울린다. 위스키 초보자부터 고수까지, 골고루 모인 자리에서 누구도 실망시키지 않는다. 소량으로 생산되는 스몰배치라 더 돋보인다.
(CHARACTER) 오크와 다크 초콜릿의 긴 여운이 느껴진다. -
메이커스 마크
(FROM) 켄터키주 메이커스 마크 증류소
(FOR) 비주얼과 맛. 모두 쟁취하고 싶다면 메이커스 마크를 꺼내 들자. 새빨간 왁스가 입구를 타고 흘러내리듯 끈적한 텍스처의 버번이 혀를 휘감는다. 버번 입문자에게 추천하는 위스키다.
(CHARACTER) 고급 버번의 상징인 만큼 근본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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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러 스페셜 리저브
(FROM) 켄터키주 버팔로 트레이스 증류소
(FOR) 버번위스키 등급표에 따르면 웰러 스페셜 리저브는 프리미엄에 속한다. 일반 버번과는 미세하게 풍미가 다르기 때문. 정석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라 보면 되겠다.
(CHARACTER) 호밀 대신 밀이 들어가 텍스처가 묵직하기보단 매끄러우니 스트레이트로 죽 들이켜야 한다. -
베이커스
(FROM) 켄터키주 짐빔 증류소
(FOR) 짐빔 덕후들에게 추천한다. 베이커스는 짐빔의 스몰배치 컬렉션 중 하나로, 짐빔 가문의 종손, 베이커 빔의 이름을 딴 버번이다.
(CHARACTER) 60년 넘은 효모가 사용됐으며 여러 오크통에서 숙성한 위스키를 배합하지 않고 싱글 배럴 방식으로 만들어 오크통의 종류에 따라 풍미의 차이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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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반 윌리엄스
(FROM) 켄터키주 헤븐힐 증류소
(FOR) 홈 칵테일은 처음인 20대를 위한 버번이다. 바텐딩에 능수능란한 척해야 할 때, 콜라나 진저에일만 있어도 자연스럽게 휘젓는 퍼포먼스에 안성맞춤인 아이템.
(CHARACTER) 대중적인 제품인 만큼 대중적인 풍미를 지녔다. 너무 알싸하지도, 너무 달지도 않은 적당한 맛이다. 오크통의 나무 향에 캐러멜이 녹아 들어간 듯하다. -
켄터키 아울
(FROM) 켄터키주 헤븐힐 증류소
(FOR) 도수가 높다. 다 내려놓고 흠뻑 취하고 싶은 날에 딱이다. 국내에는 극소량만 수입되어 귀하다는 점도 잊지 말 것.
(CHARACTER) 물로 희석하지 않고 오크통에서 꺼낸 원액 그대로를 담아낸 것으로, 한 모금 마시는 순간 혀가 타들어가는 듯한 강렬한 스파이시함을 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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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92 스몰배치
(FROM) 켄터키주 바톤 1792 증류소
(FOR) 위스키 보틀 수집광을 꿈꾼다면 일단 사놓자. 둥근 곡선, 금박으로 쓰인 라벨, 보편적인 기다란 병과 달리 든든한 너비. 위스키 애호가들이 탐내는 디자인이란다.
(CHARACTER) 풍부하고 여운이 긴 향이 특징이다. 들이켜고 몇 분 지나 콧김을 길게 내뱉어도 여전히 잔향이 남아 있다. -
옐로우로즈 프리미엄
(FROM) 텍사스주 옐로우로즈 증류소
(FOR) 국내 최신템의 오리지널리티가 궁금한 사람이라면 옐로우로즈 프리미엄 아메리칸 위스키를 집어 들자. 올해 정식 출시된 따끈한 신상 버번이다.
(CHARACTER) 달콤한 풍미가 강하게 느껴지며 비교적 도수가 낮아 매일 들이켜도 부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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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로우로즈 아웃로우
(FROM) 텍사스주 옐로우로즈 증류소
(FOR) 독창적인 트렌디 버번 아이템을 소유하고 싶다면 옐로우로즈 아웃로우 버번을 선택하자. 옥수수, 호밀, 맥아 보리를 배합하지 않고 옥수수만으로 만들어졌다.
(CHARACTER) 숙성 과정이 짧아 더 강력한 달콤함을 풍긴다. 뜨겁고 녹진한 캐러멜 덩어리를 혀에 얹는 맛이다. -
불릿 스트레이트 버번
(FROM) 켄터키주 스티첼 웰러 증류소
(FOR) 미국 베스트셀러 버번이 궁금하다면. 매운맛 한 방 날리고 싶은 자와 마주하는 자리에서도 인자하게 한 잔 건네길.
(CHARACTER) 호밀의 비중이 높아 특유의 알싸함에 혀가 쓰라리고 얼얼하다. 달콤한 버번에 익숙해진 자도 호밀의 알싸함을 경험하면 잊기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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