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M FORD
톰 포드 오션 플라스틱 스포츠는 바다로 흘러 들어온 플라스틱 폐기물을 업사이클링하는 방식으로 만든다. 시계부터 패키징까지 약 35개 병 분량의 해양 폐기물을 재활용해 만든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이전 모델인 오션 플라스틱보다 진화한 점이라면 브랜드의 첫 오토매틱 시계로 3H 데이트 스위스 오토매틱 무브먼트로 구동한다는 것. 슈퍼 루미노바 처리한 돋보기 모양 핸즈, 스테인리스스틸 소재 회전 베젤 케이스, 손쉽게 교체할 수 있는 5가지 색상 자카르 로고 스트랩 같은 실용적인 세부 역시 간결한 디자인으로 구현했다.
TISSOT
46mm의 압도적인 케이스는 듬직한 외관만큼 견고함을 자랑한다. 전문 다이버 시계에만 주어지는 ISO 6425 인증을 받았고,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최대 수심 2,000피트 압력을 견딜 수 있도록 설계했다. 심해처럼 짙은 블루 그러데이션 다이얼 위에는 물결 패턴이 일렁이고 가독성 좋은 슈퍼 루미노바 인덱스와 핸즈, 날짜창을 배치했다. 탁월한 항자성을 보여주는 니바크론 밸런스 스프링을 적용했으며, 80시간의 파워리저브를 보장해 일상에서도 바닷속에서도 최상의 크로노그래프 성능을 발휘한다.
MIDO
올 다이얼은 고대 로마 시대에 만들어진 거대한 건축물 콜로세움의 상징들을 시각적으로 구현한 미도 최초의 건축물 컬렉션이다. 전 세계 도시의 걸작 같은 건축물에 경의를 표하는 건축물 영감 컬렉션이 올해로 20주년을 맞았다. 이를 기념해 올 다이얼 컬렉션을 시작으로 5개 대표 컬렉션의 리미티드 에디션을 순차적으로 소개할 예정. 원형극장을 위에서 내려다본 듯한 그레인 안트라사이트 다이얼, 건조하고 미묘한 질감의 샌드블라스트 텍스처와 인덱스로 콜로세움의 상징들을 재해석했다면 케이스 백에는 정교하게 인그레이빙한 콜로세움을 장엄하게 드러냈다. 2천22개 모델로 한정 출시하는 이번 올 다이얼은 COSC 인증의 오토매틱 ETA 2836-2 무브먼트를 탑재했다.
HAMILTON
카키 에비에이션 파일럿 파이오니어의 오리지널 모델은 제2차세계대전 중 제작한 포켓 워치 모델 23에서 기인한다. 모델 23처럼 크로노그래프 시계는 아니지만 가독성 좋은 숫자 인덱스와 카테드랄 핸즈, 단단한 밤색 가죽 스트랩을 매치해 현대적이고 우아한 군용 빈티지 시계로 거듭났다. 조작이 쉬운 큼직한 어니언 크라운 역시 파일럿 워치의 유산. 핸드 와인딩으로 구동되는 ETA 칼리버 6498-1 메커니컬 무브먼트는 50시간 파워 리저브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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