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요소들의 결합과 리버시블이 가능한 디자인은 삶의 모든 순간의 기쁨과 관대함, 생동감과 우아함을 동반한다. 빛은 찰나의 순간에 더 빛난다. 이번 컬렉션에는 골든 브라운 컬러의 광택, 벨벳 터치, 시어링 소재, 테크니컬 패브릭, 셰브런 패턴처럼 댄디한 요소들이 등장한다. 또한 차콜, 브라운, 코리퍼러스 그린, 블랙뿐 아니라 프로스트 블루, 폴린, 팝 오렌지, 레터스 그린과 같은 컬러는 매료되기에 충분하다.
에르메스 남성 유니버스 아티스틱 디렉터 베로니크 니샤니앙과 에르메스의 무대 연출가인 시릴 테스트는 역사와 창조의 공간에 보존된 ‘태피스트리’에 주목했고, 어떻게 하면 패션쇼를 위해 오래된 태피스트리에 생명을 불어넣을 수 있을지를 고민했다. 태피스트리는 천천히 변형되어 컬렉션에 에너지를 불어넣고, 컬렉션의 형태와 룩이 드러나는 순간 그 풍경의 일부가 되었다. 컬렉션 룩들은 이러한 장식을 배경으로 더욱 즐겁고 생동감 있게 펼쳐졌다. 매우 생동감 있는 프레스코 벽화와 같은 비주얼로 컬렉션에 자연스럽게 녹아든 것. 또한 이번 컬렉션에서는 테크니컬 캔버스 소재의 후드, 시어링 소재의 탈착 가능한 라이닝을 넣은 트렌치 코트·파카·블루종, 울 서지 소재의 더블브레스트 코트, 스트라이프 스포츠 캐시미어 소재의 카디건과 라운드넥 풀오버, 경쾌한 느낌의 대비되는 스트라이프가 가미된 케이블 니트 울, 워터프루프 테크니컬 새틴 소재의 하이칼라 지퍼 스웨트 셔츠, 울과 코튼 서지 혹은 콤팩트 코튼 포플린 소재의 하이칼라와 패치포켓이 장식된 오버셔츠, 스트레치 코튼 드릴 소재의 카고 팬츠, 울 플란넬, 또는 울 서지 소재의 스트레이트 플리츠팬츠, 스트라이프 패턴의 울 플란넬 소재의 스트레이트 수트가 돋보인다.
카프스킨 소재의 오뜨 아 크로와 락 백, 타델락 카프스킨 소재의 폰 케이스, 글레이즈드 카프스킨 또는 워터프루프 테크니컬 새틴 소재의 버킷해트, 65cm 크기의 프린지 처리된 캐시미어와 실크 소재의 에페롱 도르 데 쿨뢰르 스카프, 스위프트 혹은 미러 카프스킨 소재의 벨트, 미러 카프스킨 소재의 앵클부츠 등의 액세서리들도 시선을 잡아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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