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RLUTI_Drape & Spada
가죽에 능통한 벨루티가 포멀한 디자인의 두 가지 신발로 봄을 맞이한다. 드레이프 패턴에 영감받은 드레이프 슈즈와 두툼한 아웃솔이 돋보이는 스파다 슈즈가 그 주인공. 드레이프 슈즈는 벨루티의 대표 모델인 알렉산드로에 베니치아 가죽을 세 겹으로 쌓은 독특한 실루엣이다. 풍성한 가죽의 볼륨감이 눈에 띈다. 스파다 슈즈는 굿이어 웰트 제법을 적용해 만듦새가 견고하다. 은은한 비대칭 스크리토 디테일을 넣은 것도 특징. 두툼한 아웃솔은 드레이프 슈즈와는 상반된 매력을 자랑한다.
CHURCH’S_ I Inhabit, I Belong
또 다른 가죽 슈즈 명가 처치스가 자신들의 뿌리인 영국 보헤미안 문화의 정수를 담은 캠페인을 공개한다. 사진가 잭 다비슨은 강렬한 빛과 그림자를 넘나드는 모델들을 포착했다. 그들이 취하는 포즈, 춤추는 모습, 뛰는 몸짓 등 생동감 넘치는 다양한 이미지 속에서 처치스 슈즈의 아름다움을 담아낸다. 자유로운 보헤미안 분위기 안에 대표 모델인 섀넌 더비 슈즈를 비롯한 페니 로퍼, 첼시 부츠, 피셔맨 샌들과 스니커즈까지 다양한 신발이 녹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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