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MSUNG Galaxy S22 Ultra
갤럭시 S22의 강점은 카메라다. 울트라의 강점은 더 강력한 카메라 성능이다. 스마트폰 중 가장 큰 2.4um 크기의 1억 8백만 초고화소 이미지 센서를 사용한다. 큰 이미지 센서는 더 많은 빛을 흡수한다. 또한 4nm 프로세서라는 강력한 하드웨어를 사용해 최신 AI 기술들을 대거 적용했다. 광량이 적은 야간에도 피사체의 디테일을 선명하게 표현하는 나이토그래피나, 배경을 더욱 정밀하게 구분하는 ‘AI 스테레오 뎁스 맵’, 반려동물을 인식하고 털 한 올까지 섬세하게 표현하는 ‘AI 고해상도 프로세싱’ 등이다. 특히 전문가들을 위한 사진 형식인 ‘Expert RAW’도 갤럭시 최초로 선보인다. DSLR 카메라로 찍은 것처럼 ISO, 셔터 속도, 화이트 밸런스 등을 조절할 수 있다. 16비트 RAW 파일로 저장한 사진은 디테일을 더욱 정교하게 조정 가능하다. 흥미로운 AI 기능도 많다. 사진 촬영 후 난반사를 제거하거나, 서류나 영수증 촬영 시 생기는 카메라 그림자를 제거하는 기능이 있다. 영상 촬영에도 AI가 사용된다. 인물의 얼굴과 움직임을 인식해 자동으로 촬영 범위를 조절해주는 ‘자동 프레이밍’ 기능이다. 최대 10명까지 인식하고, 각 인물의 얼굴에 초점을 맞춘다. 더 나은 영상 촬영을 위해 손떨림 방지 기능도 강화했다. 가격 1백45만2천원(256GB 모델 기준)
Q 생산성은 어때?
A S 시리즈 최초로 S펜을 내장했다. S펜은 기존보다 반응 속도를 약 70% 줄여 빠르고 정확하다. 사용감은 실제 펜과 유사해 종이에 펜으로 쓰는 것 같은 경험을 제공한다. 80개 이상의 언어를 인식해 손글씨로 필기한 내용은 텍스트로 변환된다. 화면이 꺼진 상태에서도 S펜으로 화면에 필기하는 것이 가능하다. 삼성 노트에 메모하면 자동으로 그 내용이 다른 갤럭시 기기에 동기화된다.
FUJIFILM Instax Mini Evo
필름 카메라는 감성을 담는 기계다. 사진에 감성을 새기고, 사진 촬영하는 행위에도 감성이 깃든다. 한국후지필름이출 시한 인스탁스 미니에보는 감성적인 즉석 카메라다. 외형부터 보자. 클래식한 형태를 표방해 휴대하는 것만으로도 감성이 충전된다. 필름 레버나 셔터, 다이얼 등을 재현한 것도 재밌는 디자인이다. 각각의 버튼은 단순한 치장이 아니라 기능적인 것들이다. 필름 레버를 감으면 출력이 진행되고, 다이얼을 돌리면 필름 톤이 바뀐다. 10가지 필름을 제공하고, 렌즈를 돌려 세밀한 조정을 거치면 총 100여 가지 다양한 표현이 가능하다. 전면의 뷰파인더 자리에는 볼록거울을 달았다. 셀피 촬영을 위한 앙증맞은 거울이다. 아날로그적 특성들을 차용하지만 디지털적 기능도 많다. LCD 스크린을 탑재했고, 스크린 옆의 버튼을 움직여 카메라를 제어한다. 블루투스로 스마트폰과 연동할 수도 있다. 스마트폰의 사진을 출력하는 무선 프린터 역할을 하고, 역으로 미니에보로 찍은 사진을 스마트폰으로 전송할 수도 있다. 프린트한 사진을 스마트폰에 저장하면 인스탁스 프레임이 있는 이미지로 저장되어 독특한 감성을 전한다. 물론 원격 촬영도 지원한다. 가격 32만원.
Q 사진 톤은 어때?
A 사진은 즉석 사진 특유의 아날로그적 감각이 두드러진다. 인스탁스 미니에보는 셔터를 눌러 사진을 출력하는 것이 아니라, 촬영한 사진 중 선택해서 출력하는 방식이다. 100여 가지 다양한 필름 톤 중에서 원하는 것만 골라서 인쇄할 수 있다. 스마트폰 앱에서는 촬영한 사진을 편집하는 것도 가능하다. 회전이나 필터, 밝기, 대비, 채도 등을 조절할 수 있다. 자신이 원하는 톤을 만드는 재미도 쏠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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