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TIER
메종 최초의 방수 손목시계로 선보인 파샤 드 까르띠에 컬렉션. 파샤 워치가 컬트적으로 흥행하는 데 크게 일조한 크라운 커버는 물속에서 와인딩 크라운의 성능을 유지하기 위한 기능적 장치였다. 크라운과 크로노그래프 푸셔에도 충실하게 세팅된 카보숑 커트의 블루 스피넬 덕분에 독특한 볼륨감을 드러낸다. 100m 방수가 가능하며 안정적으로 구동하는 1904- CH MC 칼리버를 탑재했다. 파샤 드 까르띠에 워치 41mm 1천2백50만원.
TAG HEUER
F1 경기 중에서도 가장 아름답고 난이도 높기로 유명한 모나코 그랑프리의 이름을 따온 이 시계는 모나코 출시 50주년을 기념하는 모델. 반세기동안 변화와 복각을 거쳐 정제된 외관과 브랜드 최초의 인하우스 무브먼트 호이어 02를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대칭적으로 위치한 카운터, 여기에 새롭게 추가한 6시 방향의 세컨즈 카운터까지 직선적인 요소와 스포티한 매력을 절묘하게 조합했다. 모나코 칼리버 호이어 02 39mm 8백3만원.
ZENITH
바위처럼 단단한 티타늄 소재의 데피 익스트림은 12각면 베젤 링으로 강직한 윤곽을 강조했다. 3개의 카운터 중 9시 방향에 위치한 스몰 세컨즈는 0.01초 단위의 정밀한 시간을 계측할 수 있다. 2개의 이스케이프먼트를 겸비한 덕분. 엘 프리메로 9004 오토매틱 무브먼트는 50시간의 파워리저브를 보장하며, 200m 방수 등 듬직한 내구성, 퀵 스트랩 체인지 시스템 등 최신 메커니즘을 채택해 이름에 걸맞은 가장 강력한 데피로 완성됐다. 데피 익스트림 45mm 2천6백5만원.
JAEGERLECOULTRE
3시와 9시 방향에 놓인 30분과 12시간의 트윈 카운터를 갖춘 폴라리스 크로노그래프 월드타임. 짙푸른 다이얼은 3가지 색조와 질감으로 마감했다. 시티 디스크는 10시 방향에 위치한 크라운으로 조작할 수 있다. 현재의 도시를 설정하면 동시에 24개 도시의 시간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칼리버 751을 기반으로 월드타임 기능이 추가된 예거 르쿨트르 칼리버 752A를 탑재해 65시간 파워리저브를 제공한다. 폴라리스 크로노그래프 월드타임 44mm 가격미정.
OMEGA
1940년대 오메가 초창기의 크로노그래프 워치로 회귀하고 마스터 크로노미터 인증을 받은 새로운 무브먼트를 갖춰 과거와 현재를 고스란히 잇는 시계. 스테인리스 스틸 워치로 블루 다이얼에 2개의 실버 서브 다이얼을 조합해 현대적이고 스포티한 인상을 준다. 또한 크로노그래프와 짝을 이루는 타키미터 스케일부터 펄소미터 스케일과 텔레미터 스케일을 트랙처럼 나열한 달팽이 디자인이 특징이다. 크로노스코프 코‑액시얼 마스터 크로노미터 크로노그래프 43mm 1천1백만원대.
CHOPARD
1920년대 자동차 대시보드에서 영감받은 카운터와 던롭 타이어 자국을 패턴처럼 본뜬 가죽 스트랩, 자동차의 몸체처럼 유려한 곡선 형태의 실버 케이스 등 클래식한 경주용 차의 특징을 여지없이 담아낸 밀레밀리아 클래식은 강인하고 우아하다. 세로 홈을 새긴 크라운과 2개의 푸셔는 빈티지 크로노그래프의 형태를 따랐다. 크로노미터 인증을 획득한 오토매틱 무브먼트가 탑재된 이 시계는 전통을 고수하는 쇼파드의 남다른 기준과 품질을 충족한다. 밀레밀리아 클래식 크로노그래프 42mm 8백25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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