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레나 옴므 플러스> 2월호를 위해 배우 ‘차학연’이 카메라 앞에 섰다. 이번 화보에서 차학연은 강한 남성미를 마음껏 드러냈다.
2021년의 마지막과 2022의 시작을 tvN <배드 앤 크레이지> ‘경태’역으로 시작한 차학연은 2021은 스스로 후회없는 한 해였다고 말했다. “<배드 앤 크레이지>와 경태 역할은 의미가 남달라요. 저는 연말에 유독 생각이 많아져요. 이전까지는 한 해를 되돌아보며 후회하기도 했고, 아쉬움도 느꼈지만 이번에는 달랐죠.” 작년 연말 스스로에게 ‘고생했고, 수고했다’고 말해줄 수 있었다는 차학연은 배우로서의 입지를 탄탄히 다지고 있다. 2020년 전역 후 다양한 작품을 선보여온 차학연에게 배우라는 직업에 결정적인 계기가 무엇이었는지 물었다. “<터널>을 시작으로 배우라는 직업에 애정이 커졌어요. 분량과 비중은 적었지만, 캐릭터가 매력적이었어요. 밤새워 역할을 분석했죠. 결과적으로 좋은 반응을 얻었고, 감독님께서도 좋아하셨어요. 그 이후 연기에 대한 자신감을 얻었어요.” 차학연이 말했다.
차학연은 배우로서 어느 단계까지 도달했을까? “기회가 왔을 때 잡을 수 있는 준비는 갖춘 단계라고 생각해요. 아직 가야 할 길이 멀고, 올라야 할 단계도 많아요. 하지만 제게 기회가 찾아오면 자신 있게 붙잡을 수 있어요. 최근에 그러한 자신감과 여유를 가지고 연기하고 있어요”라며 솔직하게 대답했다. 완벽주의자로 알려진 차학연은 연기에 대한 확신과 믿음을 가진 후 자신만의 노하우를 갖게 됐다. “완벽하게 준비한 대로 해야만 안심하는 성격이긴 해요. 제대로 준비 안 하면 긴장해서 반도 못해요.” “하지만 현장을 믿어보자는 마음이 강해졌어요. 현장에서 주변 흐름을 파악하며 몸을 맡기기로 했죠. 조금씩 그런 노하우를 체득하고 있어요.”
차학연은 연기를 시작한 후 스스로를 돌아보는 시간이 많아졌다고 했다. 스스로에 대해 얼마나 잘 아느냐 묻는 질문에 “이제야 자신을 조금 안다는 생각이 들어요. 다양한 성격을 가졌지만, 그중에서도 저의 진실함을 가장 좋아해요. 상대방이 어떻게 생각할지 걱정하면서 꾸미거나 돌려 말하지 않는다고 했잖아요. 있는 그대로의 나를 보여주려 하고, 솔직한 제 모습이 좋아요”라고 말했다. 스스로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조금 더 즐겼으면 좋겠다. 충분히 즐기고 만끽해도 된다”라는 말이라며 자신에 대한 자신감과 깊은 확신의 마음을 표현했다.
배우 차학연이 빚어낸 전체 화보와 솔직한 인터뷰 전문은 <아레나 옴므 플러스> 2월호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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