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해밀턴 x 매트릭스
영화와 시계만큼 흥미로운 협업이 또 있을까? 오랜만에 우리 곁으로 돌아온 <매트릭스: 리저렉션>의 시계라면 더더욱 환영이다. 최근 영화 <테넌>, FPS 게임 <파크라이6>을 통해 협업 ‘맛집’으로 불리는 ‘해밀턴’에서 한정판 에디션 ‘PSR MTX’ 시계를 선보였다. 1970년 선보인 최초의 디지털시계 펄사 ‘PSR’은 50년이 지난 지금 매트릭스와 함께 새로운 ‘DNA’를 탑재했다. 상징적인 그린 컬러는 디스플레이에 적용했고 스테인리스 스틸 브레이슬릿은 블랙 PVD 코팅을 통해 강인한 면모를 드러낸다. 한마디로 ‘네오’를 위한 시계 그 자체인 셈. 주인공처럼 되고 싶다면 영화 보기 전 차고 가길 추천한다. 1,999개 한정 판매. 시간은 지금도 흐르고 있다.
2. 스와치 x 피너츠
겨울 동심의 바이블 <피너츠>와 ‘스와치’가 새로운 컬렉션을 선보였다. 시계 좀 차본 사람이라면 알만한 이번 컬렉션은 일종의 완판 치트키를 사용한 것쯤은 눈치챘을 거다. <오메가> 스피드마스터 스누피 컬렉션, <타이맥스> 피너츠 컬렉션 등 다양한 협업으로 입증한 <피너츠>의 파워는 출시와 동시에 이미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으니까. 클린 바이오 소재 케이스와 어우러진 코믹 삽화 스트랩은 취향에 따라 개성에 따라 다양하게 착용할 수 있다. 무엇보다 평생 무료 배터리 교체라는 메리트도 있으니 피너츠가 더없이 사랑스러울 정도다. 새해 나를 위한 선물로 이만한 물건이 또 있을까?
3. 스코브 안데르센x프레드릭 콘스탄트
덴마크의 <스코브 아데르센>과 스위스의 <프레드릭 콘스탄트>가 뭉쳤다. 시계 브랜드의 이례적인 두 번째 협업은 그간 느껴보지 못한 색다른 면모를 드러냈다. 각 브랜드의 장기를 응집한 모델명 ‘1988 플라이백 크로노그래프 블루 에디션’. 프레드릭 콘스탄트 인하우스 무브먼트의 출중한 기술력은 잔병 많은 크로노그래프의 걱정에서 탈피할 수 있다. 이뿐만이 아니다. 스코브 안데르센 특유의 디자인은 손목 위에서 왠지 모를 북유럽의 감성을 느낄 수 있다. 스코브 안데르센 공식 홈페이지에서 구매 가능하며 50개 한정 판매한다. 8분 만에 ‘완판’된 저력도 있으니 미리미리 서두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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