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몽클레르 1951의 세르지오 잠봉은 이번 시즌 몽클레르 지니어스 컬렉션을 준비하면서 도쿄라는 도시를 조명했다. 아웃도어적인 기술력과 스타일을 선도하는 일본의 로컬 브랜드 앤드원더, 수이코크와 함께 의류와 슈즈 라인의 협업을 이룬 것. 또한 그는 대도시와 아웃도어라는 다소 무거운 키워드를 위트 있게 풀어내기 위해 또 다른 아티스트를 기용했다. 이 다운 점퍼를 채운 만화적 패턴처럼 이번 컬렉션에 통통 튀는 프린트를 그린 아티스트는 카로 악포키에르(Karo Akpokiere)다. 그의 직설적인 유머와 팝한 요소로 가득한 프린트가 시각적인 즐거움과 도쿄라는 도시의 에너지를 전달한다. 리버서블 디자인으로 뒤집으면 완벽한 검은색 다운 점퍼로 변신한다는 것 역시 2 몽클레르 1951다운 은근한 반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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