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럭셔리 워치 메이커 ‘오메가’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몇 가지 있다. 올림픽 공식 타임키퍼라는 것과 인류와 함께 달에 첫발을 내디딘 손목시계라는 점, 그리고 영화 <007> 시리즈의 주인공 제임스 본드의 손목을 장식하면서 얻게 된 ‘007 시계’라는 별칭 등이다. 그리고 또 하나. 모두가 알고 있듯, 오메가는 다이버 시계의 명가(名家)이기도 하다.
다이버 시계는 고도의 기술력을 필요로 한다. 아주 오래전부터 방수 시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지만, 물이 들어가지 않는 케이스를 만든다는 건 생각만큼 쉽지 않은 일이었다. 때문에 다이버 시계는 고작 70여 년 전인 1950년대에 들어서야 비로소 상용화되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보다 훨씬 앞선 1932년에 오메가는 바다라는 뜻의 손목시계 ‘마린’을 발표한 바 있다. 손목시계 역사상 최초로 전문 다이버를 위해 제작된 시계였다. 이후 오메가는 다양한 형태와 디자인을 갖춘 다이버 시계를 선보였다. 그중에서도 ‘씨마스터’는 가장 유명한 다이버 워치 컬렉션으로, 오메가는 1957년부터 다양한 버전의 씨마스터 라인을 선보이고 있다. ‘아쿠아 테라’는 씨마스터 컬렉션 중에서 드레시한 성격을 담당한다. 도시에서도 잘 어울리면서 해안의 매력을 담은 궁극적인 라이프스타일 시계로 손꼽힌다. 다시 말해 격식 있는 자리는 물론 데일리 워치로도 손색이 없다. 이런 이유로 아쿠아 테라는 수년째 오메가의 베스트셀러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것은 물론, 예물시계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얼마 전 오메가는 씨마스터 아쿠아 테라에 스몰 세컨즈 서브 다이얼 기능을 장착한 ‘씨마스터 아쿠아 테라 스몰 세컨즈’ 컬렉션을 새롭게 선보였다. 이름처럼 6시 방향에 스몰 세컨즈 서브 다이얼을 더해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새롭게 적용된, 은은한 투 톤 컬러의 다이얼은 아름답고, 범선 선체 모양을 닮은 인덱스는 우아하다. 또한 케이스 백의 ‘웨이브-에지 디자인’이 매력을 더한다.
씨마스터 아쿠아 테라 스몰 세컨즈가 더욱 특별한 것은 선택의 폭이 정말 넓다는 점이다. 열 개의 38mm 라인과 아홉 개의 41mm 라인으로 출시했는데, 그중에는 수트는 물론 턱시도와도 조화로운 18캐럿 세드나™ 골드 소재에 다이아몬드 세팅으로 마무리된 서브 다이얼링을 장착한 모델도 있다. 특히 남자들이 좋아할 만한 케이스 지름 41mm의 시계는 스테인리스 스틸 버전과 18캐럿 세드나™ 골드가 포함된 스테인리스 스틸 에디션으로 선보이며, 브레이슬릿 또는 일체형 러버 스트랩을 매치했다.
아름다운 디자인뿐 아니라 스위스 업계 최고 수준의 정확성과 항자성, 성능을 대변하는 마스터 크로노미터 인증 또한 갖추고 있음은 물론이고, 5년의 보증기간도 자랑이다.
새로운 계절을 맞아 시계 구입을 고려 중이라면, 구매 리스트 맨 위에 올려두고 고민해보길. 씨마스터 아쿠아 테라가 오메가 베스트셀러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데에는 다 그만한 이유가 있다.
문의 02-3467-8632(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오메가 부티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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